서울SK와 수원KT가 2경기,
나머지 8개 구단이 1경기씩을 치른 채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상대로 하위권으로 예상되는 소노, 정관장, 삼성, 한국가스공사 4팀 모두 1패를 안고 출발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이 4팀이 전부 하락하게 된다면 이번시즌은 어쩌면 역대급 싱거운 시즌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데요.
과연 하위권 예상 4팀 중 어느 팀이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 지가 앞으로의 시즌을 전망하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연승을 달린 서울SK는 11월 20일(월) 홈경기 전까지 잠실학생체육관을 이용할 수 없어 긴 원정길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 학생체육관은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행사, 대학교 입학설명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고양 -> 울산 -> 대구 -> 고양(홈) -> 창원 -> 타이베이 -> 잠실실내 -> 원주 -> 대구 -> 수원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펼쳐야 하며
11월 1일(수) 류큐와의 홈경기는 소노 구단의 협조를 얻어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홈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원정 구장이 1주일만에 홈코트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협조를 얻어 다행인 거 같네요.
잠실학생체육관을 당분간 떠나게 되는 서울SK가 지옥의 원정길에서 승수를 계속 쌓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주중에도 KBL 프로농구는 계속되지만 주말이 아니여서
다시 입장관중은 1000명~2000명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삼성의 홈개막전은 금요일로 잡혀 있는데 가뜩이나 관중동원에 어려움을 겪는 팀의 홈개막전을 금요일로 잡은 건 아쉽기만 하네요.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홈 경기도 잠실학생체육관만큼 많은 관중이 들어오길 바랍니다.
한편 25일(수)에선 EASL A조 예선 정관장의 첫 경기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도 많관부!
첫댓글 삼성만 올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평일에(금요일) 홈개막전이더군요..
공격은 지난시즌과 달리 좋아졌다지만 수비에서 허술함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컵대회 2경기 포함 오늘 KCC전까지 포함해 3경기에서 모두 90점 이상 내줬는데 수비 개선이 안되면 리그 운영이 많이 힘들거에요.. ㅠㅠ
SK도 1달 가까이 집을 떠나는데 KCC도 다음 홈경기가 11월 17일 소노와 경기라 그 기간동안 원정 6연전을 해야죠.. KCC는 다음주 토요일 DB와 원정 1경기만 잡혔지만 SK는 하루 쉬고 소노-현대모비스-가스공사를 만나는터라 현대모비스전이 연승의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컵대회에서 1점차 패배한것도 있고.. SK가 울산만 가면 꼬이는 경기를 많이 해서요.. 지난시즌에도 울산에서 1승 2패로 재미를 못봤지요..
선수층이 두텁고 젊은 팀의 현대모비스와 베테랑들이 주축인 SK의 경기가 재미날거 같습니다..
KGarnett님의 애정을 잔뜩받고 있는 우리의 정관장도 평가해주시죠 ㅎㅎ
@환상의 식스맨 선수단이 많이 바뀌어서 지난시즌과 다른 팀이 되었다지만 어제 3쿼터까지 SK를 물고 늘어진 경기력을 보며 스펠맨이 돌아오면 올시즌 6강 진입을 목표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최성원이 어제 친정팀과 경기여서 뭔가 보여주려고 하는 마음때문에 부담이 많아보였는데 비시즌때 잘한 선수라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문성곤 잔류 실패로 가스공사에서 데려온 정효근이 공격에서 평균 12점 내외로 뽑아준다면 수비적인 부분에서 문성곤의 공백을 느낄테지만 국내 주득점원 하나가 있는거니 그 부분은 팀에 도움이 된다고 보려고요..^^;
박지훈의 FA로이드,배병준의 꾸준한 활약,이종현이 어제 보여준 투쟁심,든든한 2옵션 외인인 먼로가 있기에 전력상 위에 있는 SK/KCC/LG/KT/DB 상대로 끈질긴 모습을 보여줄거 같네요.. ㅎㅎ
@KGarnett 역시 KGarnett 님 덕분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걱정이 다시 내려오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저 진짜 돈 안쓰는 놈인데 KGarnett님이 하도 유니폼 자랑을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먼로 유니폼 질렀습니다 ㅎㅎ 아직 도착은 안했는데 저도 먼로유니폼 도착하면 게시글로 인증 해볼까 합니다. 이번시즌 이 팀에 돈쓰면 사람도 아니다 이렇게 다짐했는데 벌써 돈쓸 생각만 하고 있네요 ㅎㅎ 코랄리안이 내년에도 계속 유니폼스폰서 담당해줘서 KGarnett 님을 정관장 팬으로 묶어두는 게 제 소원입니다!
@환상의 식스맨 지난시즌부터 정관장을 세컨팀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식스맨님의 열정에 비해 부족한데 정관장이 잘해서 충성심높은 안양 팬들을 보면서 이 팀을 응원하면서 FA로 매시즌 주축 선수가 빠져도 계속 그 공백을 메워주는 선수가 나오니 좋은 팀이죠..^^
오리온이 해체되고 21년간 응원한 세컨팀이 없어졌는데 KGC 응원하면서 코랄리안이 만드는 어센틱까지 그간 내놓았던 어센틱 상의를 다 살 정도로 코랄리안이 유니폼을 잘뽑아내서요..^^
코랄리안이랑 정관장이 DB-험멜/SK-나이키같이 20년 가까이 쭉 킷스폰서해줬으면 합니다.. ㅎㅎ
어센틱 유니폼 상의로 돈쭐내줘야죠..!!
정관장이 올시즌 6강 막차로 타길 바라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최하위를 안한 팀인데 그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팀이라 정관장을 요새 SK보다 더 유심히 보네요.. ㅎㅎ
아직 개막전 정도 밖에 안했지만 전체적으로 관중이 늘어난 것 같아 분위기 좋더라구요, 어제 사직 체육관의 함성 소리는 국대 경기 이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