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한나라당이 국민들을 상대로 부쩍 강조해온 말들 가운데 가장 자주 등장한 것이 양극화의 고통에 처한 국민들의 어려운 민생현안을 챙기는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홍문종 위원장과 부위원장,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간부 5명이 수해로 온나라가 뒤집혔던 지난 20일, 그것도 수해가 가장 심한 곳 중의 하나인 강원도 정선군에서 골프를 하는 방식의 ‘부자들만의 생활정치’ 는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현안을 챙기는 생활정치와 너무도 거리가 멀다. 이런 한나라당이 수해로 대한민국이 만신창이가 된 가운데 강원도 정선군에서 보여준 골프정치 속에 국민은 없고 사업자들만이 있는 모양이다.
조선사설은
“강원도에선 지난 18일까지 내린 폭우로 50여 명이 죽거나 실종되고 수천명의 수재민이 아직도 임시 숙소에서 지내고 있다. 정선만 해도 453㎜의 비가 쏟아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런 홍수 被害地피해지의 한복판에서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갖가지 색깔의 골프복을 차려 입고 잔디밭에서 춤을 추듯 하면서 ‘나이스 퍼팅’ ‘굿샷’을 외치는 사진은 국민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경기도당의 비상대책 상황실을 지켜야 할 책임자들이다. 한나라당 중앙당이 20일부터 ‘이재민 고통 분담기간’으로 설정해놓은 것이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내린 폭우로 숨진 사람들 가운데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홍문종 위원장과 부위원장,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간부 5명의 가족이 포함돼 있었어도 골프를 할수 있었을까 라는 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가? 강원도의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와 과역과 기초의회도 사실상 한나라당의 일당독재(一黨獨裁)체제이다.
(홍재희) ====== 그런 가운데 이번 물난리로 수많은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면 한나라당은 자숙하는 한편으로 무한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책임을 지는 모습보다는 강원도에서 지난 18일까지 내린 폭우로 숨진 불쌍한 희생자들의 관위에 올라가 마치 춤을 추듯 하면서 ‘나이스 퍼팅’ ‘굿샷’을 외치는 듯한 행동을 한 것은 정치이전에 인간적 도리로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조선일보는 웃음거리로 넘기려 하고 있으나 그런 조선일보의 작태야말로 비판받아야 한다. 그 문제가 어째서 가볍게 웃음거리로 넘길 사안이란 말인가? 이번 사안은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존재해야 할 존립근거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조선사설은
“한나라당 소속 단양군수는 18일 단란주점에서 마이크를 잡고, 같은 한나라당 소속 제천시장과 안성시장은 휴가를 가거나 외국 나들이를 했다고 한다. 수재민들은 물에 잠겨 진흙투성이가 된 집에서 넋을 잃고 가재 도구는 떠내려가 어쩔 줄을 모르던 시점이다. 주민·학생·군인·공무원 모두가 피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때이기도 했다.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몰표를 안겨준 국민들이 모두 자기 발등을 찍을 일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한나라당 소속 단양군수는 18일 단란주점에서 마이크를 잡고, 같은 한나라당 소속 제천시장과 안성시장은 휴가를 가거나 외국 나들이를 했다고 한다. 수재민들은 물에 잠겨 진흙투성이가 된 집에서 넋을 잃고 가재 도구는 떠내려가 어쩔 줄을 모르던 시점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은 지난 5 . 31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이성적인 평가와 심판보다 중앙정치에 대한 심판론을 제기하면서 선거의 흐름을 몰고갔다.
(홍재희) ===== 그런 가운데 이번과 같은 물난리가 난 시기에 단란주점에서 마이크를 잡은 한나라당 소속 단양군수와 휴가를 가거나 외국 나들이를 한 한나라당 소속 제천시장과 안성시장과 같이 국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 일신의 호의호식(好衣好)만을 챙기는 현대판 탐관오리(貪官汚吏)들을 국민들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방향으로 방상훈 사장과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몰고 간 책임으로부터 조선일보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한나라당에 몰표를 주도록 몰고 간 정치적 브로커 집단인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 또한 국민들이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이라는 자기발등을 찍도록 부추긴 책임을 가볍게 지나칠 수 없다.
조선사설은
“국민들은 이번 일로 국민의 웰빙이 아니라 자신들의 웰빙만 추구하는 한나라당의 한계를 보았을 것이다. 전국의 지방 권력을 독차지하다시피한 한나라당의 한심한 傲慢오만을 피부로 느꼈을 것이다. 강재섭 대표가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관계자의 사표를 받았지만 그걸로는 턱도 없는 일이다. 넋이 빠져 나간 정당이 그 정도로 정신을 차릴 리가 없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들을 탄압했던 5 . 16 박정희 군사쿠데타와 국민들을 대량학살하고 정통 없이 정권을 찬탈했던 5 . 18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 군부독재의 야만적인 정치적 홍위병 역할을 했던 박근혜 강재섭 정형근 강창희 등이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지도그룹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시대착오적이고 퇴행적 정체성속에서 한나라당 경기道黨도당의 홍문종 위원장과 부위원장,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간부 5명이 水害수해로 온나라가 뒤집혔던 지난 20일, 그것도 수해가 가장 심한 곳 중의 하나인 강원도 정선군에서 골프를 했다는 사실은 이미 예견된 수순의 국민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정치적 폭거의 신호탄에 불과하다고 본다.
(홍재희) ====== 한국정치의 미래와 한국 사회의 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한나라당은 발전적으로 해체돼야한다. 이번 골프 파문 이전에도 박근혜와 최연희등 전직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동아일보 기자들과 주지육림(酒池肉林)의 거나한 술판을 벌이다가 여기자를 야만적으로 성추행한 것이나 5 . 31 지방선거과정에서 한나라당의 김덕룡 박성범 의원부부가 공천 (公薦)장사를 했다는 이유로 수사를 받은 것이나 최근 한나라당의 고질적인 지방자치권력의 부패(腐敗)상등 한나라당의 중앙정치와 지방자치 가 동시에 부조리하게 고착화 되고 있는 것은 이미 치유불능의 한계 상황이다.
(홍재희) ====== 고통받는 국민들의 등에 부조리한 악취가 진동하는 퇴행적 정치의 비수를 꽂는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발전적으로 해체 해야 한다. 자라나는 젊은이들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한나라당은 이제 스스로 존재유무에 대해 결단 내려야 한다. 오늘의 한나라당이 있게 되기 까지 크게 기여한 사회적 독극물 (社會的 毒劇物)인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은 동반 퇴장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본다.
첫댓글 어떻게 골프부터하겠다는 생각부터 든것인지 이해가 덜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