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70에 허리가 약간 굽었는데(통증도 있음) 수술하면 효과가 있을까요?(펴질까요?)
잘못하면 완전히 불구가 되어 일어나지도 못한다는 말도 있고 심한 경우 고혈압이었는데 혈압이
안 떨어져 죽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허리는 펴지더라도 통증은 여전하다는 말도 있고...
사실 병원에서는 100% 좋아진다는 말을 절대로 안 하잖아요. 그렇다고 잘못됐을 때 책임도 안지고
그래서 주위에 수술하신 분 있으면 어땠는지 직접 보신분이나 들어신 분은 좀 말씀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좀 도아주세요.
첫댓글 나이가 70이 넘었으면 수술한다고 해서 바로 펴지지는 않습니다. 허리를 지탱하고 있는 척추기립근의 근력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을껍니다. 다만 수술로 인해 통증은 많이 줄어들긴 할겁니다.. 그래서 재활치료가 중요한것이죠.. 통증을 없애는것이 의사의 몫이라면 근력운동은 순전히 환자본인의 몫입니다.. 따라서 수술이후에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허리에 근력이 생겨서 바로 펴집니다.. 그런데 나이가 70이 넘으신분에게 허리운동하세요 라고 말하면 잘 따라오실까요???
고맙습니다. 통증이라도 없어진다면 좋겠네요..
수술보다는 물리치료를 받으시고 그때 그때 약을 복용하시느넛이 좋지 않을까요. 나이드신분은 될수 있는한 수술하지 않은것이 더좋을듯하네요. 병원에 입원해있을대 디스크 수술하고 고생하는 사람들을 봐온터라 더구나 협압이 높으면 위험하고 회복도 더디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