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지난 17일 관내 초‧중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2023.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융합영재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학생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4월~10월까지 관내 초 12교, 중 3교, 아동센터 4개기관에서 운영된다.
목포영재교육원 소속 전담교사 4명은 ▲그래비트랙스 ▲물멍 라바캠프 ▲컷팅아트 ▲꼬마베르누이 ▲무게중심 매직쑈 ▲ 다빈치 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수업에서는 목포항도초등학교와 사랑해지역아동센터에서 대형그리드를 활용해 모둠별로 다빈치 돔을 제작하는 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형 다빈치 돔 위에 책가방을 올려보며 상호지지 원리만으로 힘을 분산해 무게를 견디는 다빈치돔이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또다른 학생은 “트랙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이 어렵긴 했지만 마지막에 구슬을 떨어뜨려 작동해보는게 짜릿했고 더 어려운 트랙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목포교육청은 다수의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학교 및 기관에 영재교육전담교사가 운영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 사고력 및 미래핵심 역량을 함양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20일 영재교육원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