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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 박, 위기의 미들즈브러를 구해내다 '
BBC 선정 위클리 베스트 일레븐
프리델
게리네빌 - 비디치 - 존테리 - 클레멘트
로시츠키 킬베인 램파드
박
루니 더비샤이어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 사무실
인터뷰
" 저번 경기에서 교체해 들어온 박의 활약이 인상적이였는데
감독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
한 기지가 큰 소리로 감독에게 물었다.
" 음.. 어제 박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위치선정이 좋았고 그에따라 골키퍼 맞고 나온
세컨볼을 잘 처리해주어서 득점에 성공을 하였죠. 괜찮았다고 봅니다. 어제와 같은
실력이라면 언제든지 주전자리를 꽤차고 들어올수있습니다. "
" 한국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겠군요. "
미들즈브러 훈련장.
" 박, 박 여기로 패스 "
멀찍이서 알리가 손을 흔들어 패스해 달라는 신호를 보낸다.
박이 찍어서 올려주자 알리가 멋있게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물론 키퍼와 수비수는 없었다.
" 박, 혹시 우디가 언제온다고 이야기 안했나 ? 자네하고 제일 가까운데 살잖아? "
콕스 코칭 스텝이 박에게 물어봤다.
" 우디가 오늘 자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어요. 감독님한테는 말했던데 코치님한테는
말안한거 같군요. "
" 젠장, 그 녀석 레알에서 여기로 오고부터 괜찮은 줄 알았는데. "
미들즈브러 팀원들이 활기차게 훈련을 진행한다.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리며 즐겁게 훈련을
하고 박도 팀에 적응을 했는지 순조롭게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나누며 훈련을 하고있다.
그 와중에 사우스 게이트 감독이 사무실에서 나와 훈련장으로 걸어나온다.
" 자, 다들 반갑네. 오늘 우디는 어이없게 자다가 헴스트링 부상을 당해서 못나오지. 오늘 그말을
듣고 배꼽이 빠지는줄 알았어.. 하하하.. 그건 그렇고 2라운드인 레딩과의 경기가 4일여 밖에
남지 않았어. 레딩과의 경기에는 저번 경기 조합보다 다른 조합을 할꺼야. 일단 주전팀과
후보팀으로 한번 나눠서 연습게임을 해보자구 "
" 자 일단 주전팀에는 슈왈처,휘터,후트,영,포가테츠,알벨다,캐터몰,오닐,다우닝,툰자이,박
이고 후보는 그외 훈련에 참가한 선수 11명이다. "
일부 선수들이 웅성 거리면서조 재빠르게 주전팀은 조끼를 입고 연습훈련에 들어갔다.
미들즈브러, 훈련장 주차장.
" 안녕하십니까, mbc espn에서 인터뷰하러 왔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시겠습니까 ? "
" 물론입니다. "
" 저번 위건 과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골을 작렬시키며 한국 팬들을 흥분시켰는데요
2번째 레딩과의 경기에서 주전자리를 꽤차고 들어올수 있을꺼 같습니까? "
" 레딩과의 경기에서는 주전으로 한번 나올수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레딩이 약팀이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여러가지 조합을 사용해 보고 있기때문에 레딩과의 경기에는 선발 출전 할수있을것으로 봅니다. "
" 아 그렇군요, 그리고 현제 동료들과 미들즈브러 적응은 끝이 났습니까 ? "
" 네 , 그렇죠. 저는 벨기에에서 생활을 많이 했으니 유럽쪽에는 대충 어떤지 많이 도움이 됩니다. "
" 네, 그럼 마지막으로 넘버원 체널 mbc espn 한번 해주시죠. "
" 흐흐.... 넘버 원 채널! mbc espn ! "
프리미어리그 2R 레딩FC vs 미들즈브러FC
" 네, 반갑습니다. 오늘도 역시 해설에 베켓과 옆에는 시어러 입니다. 저번 경기에서 미들즈브러가 위건과
1:1로 비겼지만 오늘은 상대적으로 약체인 레딩FC를 만났으니 과연 승리를 잡을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오늘 레딩의 홈구장인 마데스키 스타디움은 꽉 차지는 않았지만
많은 관중들로 부쩍이고 모두 레딩의 승리를 향해 함성을 외치고있습니다. 저기 구석쪽에 붉은색의
미들즈브러 원정팬들도 보이는 군요. "
" 그럼 오늘의 라인업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미들즈브러
GK : 마크 슈왈처
DC : 휘터
DC : 후트
DL : 포가테츠
DR : 루크 영
DM : 다비드 알벨다
MC : 리 캐터몰
AML : 스튜어트 다우닝
AMR : 게리 오닐
SC : 박
FC : 툰카이 산리
Sub : 미도,알리아디에르,리곳,호쳄박,존스
레딩 FC
GK : 마르쿠스 하네만
DC : 이브라히마 송코
DC : 비케이
DL : 니키 쇼레이
DR : 그레엄 머티
DM : 바이어 군나르손
MC : 스티븐 하퍼
AML : 바비 컨베이
AMR : 글랜 리틀
FC : 케빈 도일
FC : 데이브 킷슨
Sub : 시세,잉기마르손,설기현,리타,오스터
" 네 역시 레딩 fc는 거의 변함없는 라인업 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바뀐것이 저번시즌 풀럼으로 이적했던
설기현이 다시 프리미어리그 친정팀으로 복귀한 것이죠. 그동안에 풀럼에서 후보로 나와 썩 좋지못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에 레딩이 다시 싼값에 설기현을 사왔습니다. 리틀이 은퇴한다면 오스터와 두명이서
치열한 자리싸움을 하겠군요. "
" 미들즈브러는 약간의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었는데요. 일단 저번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박이 선발출장을
하고 호쳄박을 빼고 캐터몰을 넣었습니다. 저번 경기에서 호쳄박의 폼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캐터몰이 기회를 한번 잡았습니다. 자, 이제 킷슨과 도일이 공을 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됩니다. "
전반 12분
" 한가지 재미있는게 우드게이트가 자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죠, 시어러 ? "
" 네 그렇습니다. 정말 코미디가 따로없는 보로의 우디입니다. "
" 네, 레딩의 쇼레이가 볼을 잡습니다. 옆의 손코에게 패스 손코 툰자이가 달려들자 하네만 쪽으로 패스줍니다.
하네만 길게 킥! 킷슨과 캐터몰의 헤딩경합. 거친 몸싸움을 하는데 킷슨이 볼을 따내는군요. 하지만 캐터몰이
넘어 집니다. 심판 휘슬 부는데요. 아 캐터몰 벌떡 일어나서 킷은 에게로 달려가 가슴을 밀칩니다. 킷슨은 캐터몰
에게 손짓을 하며 진정하라고 하는군요. 심판 캐터몰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합니다. 캐터몰 온갖 짜증나는 표정을
짓는군요. 아! 심판 옐로카드를 들어보입니다. 저런건 주먹이 날라갔으면 레드카드 감이죠. 킷슨 잘참았습니다. "
" 하마타면 경기 초반부터 재미난 상황이 벌어질뻔 했군요. 캐터몰이 나이는 어리지만 한성깔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늘 레딩선수들이 이것을 교모하게 이용한다면은 잘하면 캐터몰이 퇴장을 당할수도 있겠군요. "
전반 15분
" 미들즈브러 공격을 전개합니다. 알벨다 다우닝 쪽으로, 다우닝 멀리 보는데요. 크로스 하는척하며 하퍼를 따돌립니다.
중앙쪽으로 몰고 들어오는데요. 아웃프론트로 박에게 패스. 하지만 패스 차단당하는군요. 역이로 레딩치고
들어옵니다. 군나르손 앞쪽으로 길에 도일에게 패스 도일 안정적인 트래핑입니다. 수비 등지고 줄곳을 찾는데요.
리틀에게로 줍니다. 리틀 앞에 포카테츠 놔두고 헛다리 한두번 짓고 돌파후에 크로스. 휘터가 잘 걷어 냅니다. 하지만
세컨볼 컨베이가 중거리슛. 아! 아쉽습니다. 약간 윗쪽으로 빗나가는군요. 머리를 털며 아쉬워 합니다. "
전반 24분
" 아직까지 득점이 없는 가운데 점유율은 레딩이 52% 약간 앞섭니다. 그리고 오늘 설기현이 후반에 투입되고
박이 교체가 되지않는다면 한국인 선수의 대결이 되겠군요 ? "
" 네, 현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맨유의 박지성과 토트넘의 이영표 그리고 미들즈브러의 박과 레딩의 설기현이
있죠. 오늘 설기현이 나온다면 한국 팬들로써는 기대해 볼만 합니다. "
" 네, 후트 볼잡습니다. 앞쪽의 캐터몰에게 패스. 캐터몰 오른쪽 사이드의 오닐에게 패스줍니다.
오닐 한번 치고 달려보는데요. 2명의 수비수가 달라붙습니다. 오늘 뒤쪽의 영에게로 영. 알벨다에게 패스 줍니다.
알벨다 다시 오닐 쪽에게로 잘빼줍니다. 오늘 치고 달리고 크로스 올리지만 쇼레이의 몸 맞고 터치아웃.
미들즈브러의 코너킥 입니다. 키커로 다우닝이 갑니다. 다우닝 손을 번쩍드는데요. 골라인쪽에 여러선수가
움직입니다. 다우닝 올려주는데요. 중앙에 휘터와 후트 중앙수비수 두명이 있습니다. 아 하지만 캐터몰 달려드는데요
그대로 헤딩슛!!!골!!! 골이 터집니다!!! 미들즈브러 1:0!!! 리 캐터몰!! 골을 작렬시킵니다.
" 아.. 아무도 캐터몰을 마크 안하고 휘터와 후트 중심쪽으로 마크가 몰려 캐터몰이 골을 넣을수있었습니다.
어, 근데 저 세레모니 보세요. 마찰이 있었던 킷슨에게로 가서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데요, 하하..
킷슨도 멱살을 잡습니다. 선수들이 달려들어 두명을 말리는데요. 심판이 선수들을 떨어지라하고
킷슨과 캐터몰 두명 모두 자신앞으로 오라고 손짓합니다. 캐터몰은 이러면 경고가 두장인데요. "
" 리 캐터몰 잘하면 퇴장도 당할수있는 상황입니다. 불필요하지 않은 세러모니로 이렇게 팀 분위기를 망쳐
놓으면 안되는데요. 아 심판 선수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만 주는군요. 미들즈브러 입장에서는 천만 다행
입니다. 캐터몰 성질을 좀 죽여야 겠어요. "
전반 38
" 툰카이 박에게로 박 중거리 슈팅!!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군요. 골키퍼 멀리봅니다. 킥을 하고 다시한번
캐터몰과 킷슨이 붙는데요. 이번에는 별다른 마찰없이 킷슨이 공중볼을 따냅니다. 헤딩볼을 받은 하퍼가 치고
올라오면서 리틀에게 리틀 뒤쪽의 머티에게 내주고 머티도 앞으로 달려가는 리틀에게 로빙 스루 패스 줍니다.
리틀 포가테츠 앞에두고 헛다리 집으면서 크로스 올립니다. 하지만 후트가 깔끔하게 걷어내는군요. 그대로
미들즈브러 역습상황 전개됩니다. 알벨다가 재빨리 다우닝 에게로 다우닝 빠르게 돌파합니다. 벌써 레딩 지역
사이드까지 깊숙히 땅볼 크로스 가는데요. 아 손코의 태클 빚나가고 오닐 중앙에서 슛! 아 하네만 골키퍼
쳐냅니다. 또 다시 박의 슛!! 아!!! 어이없이 뜨는군요. "
" 박이 두손을 두손을 쥐며 팀원들에게 흔들며 미안한 감정을 표합니다. 저기서도 박의 주특기가 나왔는데요.
저번 경기에서도 이 세컨볼을 잘 노려서 득점에 성공했는데요. 이때까지 박의 성향으로 보자면 박은 굉장히
위치선정이 좋고 또 벨기에 에서는 결정력도 좋았죠. 하지만 방금의 슛은 쫌 어이없게 뜨고 말았습니다. "
전반 끝.
전반전 프리뷰
레딩 미들즈브러
볼 점유율 49% 51%
슈팅(유효) 5(2) 7(4)
골 0 1
경고 0 2
미들즈브러 전반 직후 락커룸
" 좋아, 좋아. 일단 원정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점에 대해 만족한다. 하지만 캐터몰, 성질좀 죽이라구.
이제 이대로 약간 수비적으로 나가면서 골을 지키자. 하지만 너무 수비적으로 나가면 기회를 많이
내주기 때문에 캐터몰 너까지 약간 수비라인쪽으로 내려오고 그외 공격수나 윙들은 각자 역활을
잘하라구. "
가레스 사우스 게이트 감독이 화이팅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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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끝난거아니에요, 다른데 와있어서
집에가면 계속써요.ㅜ.
첫댓글 오늘 자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
ㅋㅋ 넘버원 체널 ㅋㅋㅋㅋㅋ
우디.. 완전히 리타같은 부상을당햇구나.
자다가 어떻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죠? 잘 이해가;; 햄스트링 부상이 스트레칭 안하고 뛰면 허벅지 뒤쪽이 아픈거 아닌가요? 자다가 쥐나는거 비슷한건가요? ;;
기지게 펴다가 허벅지에 힘과하게 들어가서 그런거아닌가요?? 아니면 잠꼬대하다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