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심적인 밴쿠버의 한인치과들 지치네요…

[Snowbow]

작년부터 가는 치과마다 너무 비양심적이라 어딜 가야 할 지 모르겠네요😔

두 군데 모두 할 말은 많지만 간추리자면,

1. 이 치과는 스캐일링 받으러 갔었는데 제 잇몸에 난도질 해놓고 치주염이라면서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진행 못 한다며 돈만 받음. 다음에 몇 번 더 스캐일링 하러 내원 해야하고 수술 해야 할 수도 있다며 과잉진료  (다른 곳에 내원 해보니 관리 잘 했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함)

그 분 덕에 며칠간 입에서 피비린내가 났습니다.

2. 여긴 예전에 교정 받았던 곳인데, 이번에 아랫니 치아 하나가 유지장치 글루가 떨어졌는데 그 전 글루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위에 글루만 덧대서 올리고선 $400 달라고 함. 와이어 교체도 아니었음. 근데 이 곳 매니저분께서 저는 기존 고객이라 저렴한 거라며 처음 오는 고객한테는 $570 받을 거라고 하시네요🤣

이 곳 매니저분이 정말 문제였습니다. 본인을 클리닉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가격상담 포함)을 맡는 포지션이라고 소개 하셨는데, 거의 말싸움식으로 비아냥대며 공격적으로 응대 하셨고, 가격에 대해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도 못하시고… 목소리 올려가며 저희쪽 말을 계속 끊고 끝까지 논리 없이 400불이 최소가격이며 합당한 가격이란 말만 반복 하시고 정말 답답했네요. 응대 태도에 대해 지적하니 저희한테 클리닉의 입장을 대변하는 거라 그렇다는데, 클리닉이 과연 그런 고객 떨어져 나갈 응대방식을 원했을지🤔

예전부터 한국에 과잉진료 하고 비양심적인 치과들 문제인 건 알았지만 이렇게 밴쿠버에서도 직접 경험 하니까 황당하네요…

이런 일 당한 분들 또 계실까 싶어 글 올려봅니다.

혹시 괜찮은 치과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이너피스가필요해]

치주염이라면 피가 많이나는 상태인데 염증난 잇몸을 클리닝 하면서 계속 건들어야하는데..피가 계속나는건 당연한거 같은데요..? 몇번 오셔야 하는거면 그만큼 치석이 많이 쌓이신거 아닌가요? 스케일링 받고난지 얼마 안돼서 다른 곳 가보면 나쁜얘기는 안하더라고요
근데 궁금하긴하네요 어디치과인지
두 곳다 어디인지 알수있나요? 저도 조사해보고 좀 거르게여

[You Only Live Once]

제가 똑같은 진료를 받았던 사람이라 어느
치과인지 알 것 같아요ㅋㅋㅋ 진료받고 잇몸 난도질 당하고 4달 후에 한국 가서 진료받으니 치주염 절대 아니라고 관리 잘했다고 칭찬받았어요ㅋㅋㅋ 잇몸을 얼마나 난도질을 해놨는지 한국가서 잇몸 떼우느라 거금 쓰고 왔습니다 작년에…

[Snowbow]

You Only Live Once님이 생각하신 치과 맞아요. 이너피스가필요해님 댓글에도 이미 비댓으로도 달았지만 제 경우엔 사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You Only Live Once]

첫번째 치과 김ㄱㅂ 치과 맞나요? 저보고 치주염 3기인가 4기라고 수술 직전이라며 자기한테 오길 잘했다며 스케일링 하는데 잇몸이랑 이가 뜯겨 나가는 줄 알았어요. 염증이 너무 많아서 딥클리닝 해야한다 최소 2번은 해야한다는데 제가 매년 꼬박꼬박 스케일링 했는데 치주염 소리 처음 듣는다 하니까 캐나다 한인치과 중에 그걸 모르는(못찾는?) 의사들이 많다며 그래서 자기가 한인 치과 의사로서 사명을 가지고 진료를 한다고 얼마나 헛소리를 했는지 몰라요. 제 친구도 똑같이 치주염 진단받고 수술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말 들었고요. 친구도 저도 몇년이 지났지만 아무 문제 없고요 저는 그 이후에 한국 가서 뜯겨나간 잇몸 떼우는데 너무 많아서 다 떼우지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