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경기 당일치기 여정으로 부산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박현준 선수의 8승과 함께 전구단 승리를 직관으로 보게되서 정말 기쁩니다.
우리 LG원정응원단들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대충 봐도 족히 300명은 될 정도로.
사직구장에서 견제 응원 하는 맛도 재밌었구요 ㅎㅎ
떽!뗵!떽! 앞으로 던져라! -> 셧업보이~셧업보이~셧업보이~ -> 어이가 없어, 어이가 없어 . 이걸 사직구장에서 보게 될줄은..^^
오전 7시 - 렌터카 인수 받고, 친구 픽업하러 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고속도로는 소통원활 했는데말이죠..ㅠ
오전 8시 친구를 만나서 태운 후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아.경부고속도로 초입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서울요금소 통과 후 부터
는 그냥 멈춰 서 있네요. 막히지 않고 가도 부산에 1시~1시30분 도착인데.
여차여차해서 안성맞춤휴게소에서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향하니 북부산요금소에 13시30분쯤 도착했네요~
북부산 요금소에서 사직야구장까지 막히지만 않으면 10분~15분이면 닿는 거리라 제시간에 도착하겠지 했는데, 맙소사.. 만덕터
널이라는곳.... 완전 지옥의 터널이더라구요.. 터널 하나 지나는데만 40분 소요...... 결국 사직야구장에 2시20분쯤 도착하고, 티켓
수령 받고 좌석에 앉으니 2시40분 이었습니다. ㅠ 이미 3회말까지 끝나고 4회초가 진행중이었네요.
그래도 다행인게 3회까지는 실점만 하고 득점은 하지 않아서^^;
6회초 조인성선수의 장외3점홈런. 박현준 선수의 호투, 조인성 선수의 도루저지, 임찬규선수의 세이브. +_+
경기장 분위기는 역시 사직구장이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더군요..7회 되자 온통 주황색 물결.. 3회 롯데가 점수낼때 관중들 응원소리는 멀리 홈플러스 주차장에서도 들릴정도로..
다만, 일부 롯데팬들의 몰지각한 행동은 좀 아쉬웠습니다.
9회말 롯데공격이 끝나고 LG가 승리하자 우리 팬들 신나게 응원가를 불렀어요. 그러자 3루쪽에 있던 롯데팬들이 경기장 빠져나가
면서 LG팬들한테 욕설과 함께 쓰레기투척을..
아무리 화가나도 같은 사람인데,, 그건 좀 아니지 않았나 싶구요 ㅠㅠ
사직구장에서 LG없이는 못살아~ 사랑한다LG, 승리의노래, 아파트 및 각 선수응원가가 울려퍼지는 모습 참 멋졌습니다~! ^^
나중에 기회되면 사직구장 자주 가야겠어요^^ 그때는, 1박2일로... 당일치기로 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야간운전을 하니 더더욱..ㅠ
아... 지금도 잠기운에 제정신이 아니어서 두서없이 쓴 글 읽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ㅠㅠ
첫댓글 와아~~드뎌 오셨군요~ 가신단 글 본담에 직관후기 넘 기다렸어여~헤헤,,,,한낮 경기였는데 더위에 힘드시진 않으셨는지도 궁금하고~(요건 선수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가도궁금해서^^;;)...그래도 암튼 고생하신 만큼 보람도 있으셨을거 같아서 저도 맘이 흐뭇~~^^경기장 직접 가보진 않았어도 어제 브라운관에 비치는 우리 엘지팬들 목소리도 엄청 컷구요~전에처럼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응원하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었어요(거기에 한몫을 하셨다니 넘 부러워요~^^)...그 바쁜 여정에서 이렇게 사진 까지 올려주시고 넘 감사요~사직구장에 살아있는 우리팬들 모습 보는거 넘 좋네요~눈물나여~ㅠ ㅠ,,,암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왜쓰레기를던질까요,,,고생하셨어요~ 오늘롯팬친구네집에엘팬친구셋이져지입고맥주들고원정응원갑니다 ㅋㅋ 렛츠스윕!!!
달리 황건적이 아니죠... 저는 예전에 경호원들한테 경호받으면서 나왔습니다.
와~~! 엘지 승리의 크게 한 몫을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
부산사직구장에서 울려퍼지는
울 선수들의 응원가~
팬들의 힘덕분에 선수들이 힘낸거아닌가
싶네요 정말정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박현준선수 조인성선수장외홈런
정말 멋진 경기 보고오셨네요
부럽습니다^*
정말 고생하셨네요 ^^;; 어제 우리팀 원정응원단 정말 멋있었습니다 ㅎ
tv를 보면서 사직에도 드디어 엘지응원단이 왔구나란 생각으로 보았는데, 대단하십니다. ㅎ 당일치기.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와 진짜 고생하셨어여ㅠㅠ근데 부럽네요
지들도 서울에서 승리하면 롯데롯데하면서 ... 하여튼 부산이나 광주가면 어느지역보다 배타적이고 원정팀 잘되는꼬라지를 못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