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모유 수유하는 꿈을 꿨습니다.
제방에 갔더니 침대위에 아이가 있는데, 아이를 낳은 기억은 없는데
저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제 아이인걸 서로 알고 있었구요.
갓난아이 치고는 제법크고 멀쩡했고 (티비에서 보던 쪼글쪼글한 신생아는 아니었어요 ㅎㅎ 팔다리도 길고)
저랑 눈 마주치니까 막 웃고 해서 이쁘다 생각했어요
내아이 맞나, 내가 낳은거 맞나 그러는데
엄마가 애기 밥주라고 해서
모유수유하려고 하니까
정말 모유가 나오더라구요-_-;;ㅎㅎㅎ
아이가 빠는 힘이 생각보다 약해서 좀 의외다 하긴 했는데
모유는 잘 나왔고, 아이도 잘 먹었구요ㅎㅎ
시집도 안간 처녀가 모유수유하는 꿈, 무슨 꿈인가요?
기분이 묘하긴 했어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첫댓글 님이 지금하고 있는 일이 뭔가요 매우 궁금하네요
꿈은 자신의 하는일 하고 거의 관련이 있거든요
지금 하고 있는일에 더 노력해야할 꿈으로 해몽되는 꿈입니다
지금 금융사에서 마케팅업무를 하고있고 12월 초 조직개편이 있을 예정이라고하구요. 담주에 준비하던 신규 프로모션이 출시됩니다. 상사때문에 부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상황과 관련이 있나요?
최근에 같이 근무하던 친한동료들이 모두 타부서로 가면서 업무를 잘모르는 새로운 인력들에 적응하고 뒷치닥거리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