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928112916264?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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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맥주 프랜차이즈 한 매장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암시하는 듯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대학가 인근 맥주 매장의 벽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벽화에는 한 손에 흉기를 들고 있는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계단을 오르는 여성을 아래서 쳐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이 올라온 후 비슷한 벽화를 봤다는 누리꾼들의 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이 올린 해당 프랜차이즈의 또 다른 매장 벽화는 빈 손의 남성이 뒷짐을 진 채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을 올려다보고 있다.
벽화 사진이 온라인 상에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성범죄와 살인 등 강력범죄를 연상시킨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범죄를 연상케 하는 그림", "어떻게 이런 그림을 아무 생각없이 그린지 모르겠다"며 벽화를 비판했다.
특히 흉기를 든 남성이 그려진 벽화에 대해선 2016년 벌어진 강남역 살인사건이 연상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대학생 박서원씨(23)는 "강남역 사건이 떠올라 보자마자 소름이 돋는다"며 "벽화를 그린 사람도, 점주도 이런 그림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7F3359CC668126)
본사 차원에서 지점에 그려주는 벽화의 당초 도안은 남성의 손에 꽃이 들려 있는 모습"이라며 "개별 지점에서 벽화를 수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부분은 자체적으로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칼 든 남성의 벽화가 여성 커뮤니티 등에 게재되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업체 측은 "벽화 이미지는 칼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고백을 하기 위해 꽃을 들고 있는 남자의 옷깃을 그려놓은 부분이고, 그 옷깃을 고객이 잡고 말리는 포즈를 취하는 포토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벽화를 그릴 당시 고객들이 불편을 느낄 것이라는 생각을 못한 본사의 책임"이라며 "해당 벽화가 그려진 매장의 벽화를 수정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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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에는 꽃 들고 있는 것도 이상...
첫댓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요?
이제라도 알고 수정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어휴 저게 뭐여;; 그래도 이런게 논란이 되고 반영이 되고 사과를 하고 이런걸 보면 그래도 그나마 조금씩 나아지고 있구나 싶어요..... 90년대 영화나 드라마만 봐도 진짜 딴세상이에요.
아 ..........
꽃도 이상하고, 잡고 말리는 포즈잡는 포토존도 이상해요
스커트 올려다보는 변태 스토커같은데요;;; 미쳤나;;
소름끼쳐요ㅡㅡ
미친..
꽃들고 있는것도 이상22222222
구도 자체가 존나 이상한데요..... 굳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계단 올라가는 여자를 뒤에서 그것도 아래쪽에서 몰래 쳐다보는 그림을 왜 그려요...?
미친거아닌가;
꽃이어도 싫어여 무슨 저런 그림을ㅡㅡ후
그림을 못그려서 저렇게 됬다는건가요?;;
진짜 이상해요; 짧은 치마 입고 올라가는 여자 밑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도 이상한데
꽃이니 고백이니 그것도 구도랑 하나도 안어울리고 하물며 칼을..
원본도 불쾌한데요?
저게 불편할지몰랐다는게 말이되나요. 정신이 어찌됬나.. 꼭 저렇게 변명하는데 그 변명부터가 이해안가고 소름돋아요
저는 좀 묻고 싶어요. 모든 분들께 자문해보시라고 말씀 드려보고 싶어요.
도대체 여자를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하구요. 저 디자인한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헐??????? 아니 제정신인가요???
미친..
?? 미친거아니에요? 구도도 이상하고 왜 굳이 미니스커트?
머가리에 뭐가 들었길래..휴.... 저딴걸 여봐란듯이 그것도 재미로 포토존을 만들어서는,,, 아오
드러운 뇌 왜이렇게 많은지..
저 최근에 갔던 맥주집도 벽에 이상한 거 적어놓아서 빡쳤었는데 ㅎㅎ...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저런 사람들은
옷깃쭉 잡아당겨놓은 모양을 의도하고 그린것같긴하네요
근데 여자 뒤에서 맥주집직원이 고백하려고 쳐다보고 말리는 상황..? 이거자체로 스토킹아닌가요? 재미도 없고 불쾌하기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