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취미(여행) 24-21, 단기주거 ⑪ 첫 손님
거창담다에서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김성요 씨가 분주히 집을 정리한다.
오늘 서은성 씨와 단기사회사업에 참여하는 김지성, 유은철 학생이 김성요 씨 숙소에 오기로 했다.
서은성 씨가 곧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김성요 씨가 부산 여행을 몇 차례 다녀왔으니,
그 경험을 나눠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거창담다에서 사 온 자두와 식혜를 그릇에 담아 준비한다.
서은성 씨는 김성요 씨가 좋아하는 컵라면과 빵, 음료를 선물로 사 왔다.
상에 둘러앉아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 나눈다.
김성요 씨가 부산에서 어느 곳을 다녀왔고 무엇을 드셨는지, 숙소는 어땠는지 직원과 함께 설명한다.
서은성 씨가 지인분들 선물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물어본다.
김성요 씨가 지인들에게 여행지를 추천받았고, 추천받은 여행지에서 지인들 선물도 샀다고 전한다.
그중 부산 기독교백화점에 들러 유리애 사모님 선물을 샀던 일화를 듣고
서은성 씨가 자신도 기독교백화점에 꼭 가고 싶다고 한다.
이야기를 나눈 후에는 인근 고깃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김성요 씨와 다닐 때는 생각지 못했는데, 서은성 씨를 초대한다고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은성 씨가 다니기 편안한 곳들을 찾기가 참 어렵다.
강사랑펜션 숙소에 들어서는 길에도 계단이 있고, 인근 식당에도 계단이나 문턱 없는 곳을 찾을 수가 없다.
식당 사장님들이 서은성 씨가 식당 이용하기 힘들겠다며 가는 곳마다 미안해하신다.
새삼 서은성 씨가 부산 여행을 왜 그토록 기대하며 기다렸는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서은성 씨에게는 김성요 씨와 또 다른 이유로 부산 여행이 참 간절했겠구나 싶다.
2024년 7월 2일 화요일, 신은혜
부산 여행 자주 다녀온 김성요 씨를 찾았군요. 신아름
김성요 씨 머무는 열흘 동안 손님들의 발걸음이 많았다죠. 잘 맞으며 대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성요 씨 경험이 서은성 씨에게 유익했을 겁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