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월 21일 1위와 3위의 맞대결
1. 1Q
이상민 - 박영민 - 이규섭 - 헤인즈 - 레더
( 강혁 부상 결장 )
표명일 - 이광재 - 윤호영 - 화이트 - 크리스
( 김주성 부상 결장 )
은퇴식을 하는 윤호영의 신인 시절
이날 윤호영은
61분 57초의 출전 시간 기록을 세웁니다.
이광재의 앵클 브레이크로 시작
( 46분 3초 출전 30득점 )
이에 삼성은
당시 72년생 노장 이상민으로 맞대응
이날 이상민은 48분 8초 출전
15득점 11어시 8리바로
최고령 트리플 더블을 기록할 뻔 합니다.
이상민의 특기인 리바 후 속공 패스
그림 같은 패스를 득점 실패하는
당시 미완의 농구 천재 김동욱
1Q 는 9득점을 기록한
이광재의 활약으로 동부 리드
2. 2Q
이상민 패스, 이규섭 속공
이번에는 성공
유명한 이상민과 레더 콤비
삼성의 상승세를 막는 이광재의 3점
경기 초반은
이상민과 이광재의 대결 양상
그리고 숨은 히어로 강대협의 등장
( 백업으로 나와서 30득점 )
강대협의 스핀 무브
치열한 접전 끝 2Q 종료
3. 3Q
3Q에도 계속되는 이광재의 활약
이에 맞서는 이상민과 이규섭의 속공
( 윤호영의 블락 그러나 인터페어 )
3Q 종료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삼성
4. 4Q
4점차로 앞서가는 이상민의 3점
동부 공격을 주도하는 화이트
이상민 노룩 패스 & 크리스 블락
노룩 패스에 속는 카메라
이상민과 헤인즈의 호흡
이광재의 4점 플레이
( 동부 83 : 82 역전 )
설상가상으로 종료 2분전
레더 5반칙 퇴장
( 이후 크리스 수비는 김동욱 )
종료 1분전 85 : 83 만드는
이광재의 멋진 미들 점퍼
연장으로 끌고가는
헤인즈의 덩크슛
4Q 종료
( 전창진 뒤에 김승기 )
5. 1차 연장
이정석의 연속 리바로
삼성이 기회를 잡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화이트의 버저 비터로
2차 연장 돌입
6. 2차 연장
이규섭 5반칙 퇴장
헤인즈와 화이트의 맞대결 끝에
3차 연장 돌입
7. 3차 연장
헤인즈 패스 이상민 3점
( 삼성 106 : 102 리드 )
곧바로 윤호영의 추격하는 3점
화이트의 연속 득점으로
113 : 110 동부 리드
하지만 이상민의 클러치 3점으로
4차 연장 돌입
( 전창진과 이상민은 현재는 같은 팀 )
4차 연장 가서 벙찐 전창진
8. 4차 연장
41득점 화이트 5반칙 퇴장
이상민 5반칙 퇴장
15득점 11어시 8리바
종료 3분전 삼성이 4점차로 앞서지만
식스맨 대결에서 삼성이 밀리면서
역사적인 5차 연장 돌입
9. 5차 연장
삼성 이정석 5반칙 퇴장
동부 크리스 5반칙 퇴장
양팀 선발 중 윤호영만 남음
종료 15초전
133 : 132 동부 리드
윤호영의 결정적인 블락
역사적인 5차 연장 승부 종료
당시 신인이었던 윤호영 선수 은퇴식이 있네요.
첫댓글 이때 TV를 틀었는데 12시 가까이 게임을 하길래 재방송인가 했는데 라이브인걸 보고 경악했었죠... 어쩐지 외국인이 한명도 없더라는...
마지막에 헤인즈 하나 남았었죠. ^^
추억입니다 ㅎ
그 추억의 한 조각인 윤호영이 떠나네요.
아오 이때 티비로 보는데 진짜 죽는줄 ㅋㅋㅋ
저도 저때 라이브로 봤는데 정말 여러 가지로 엄청난 경기였죠 ㅋㅋ
라이브로 보는데 넘 긴장해서 물 마시고 장실가고 물마시고 장실가고 ㅋㅋ 추억이네요
레더 팬이었는데ㅠ
레더 5반칙으로 삼성이 힘든 경기했죠.
이때 회사 회식이 있었는데 고기집 티비로 보기 시작해서 3차로 맥주집갔는데 거기서 경기 끝나는걸 봤네요. ㅎㅎ
그때는 그래도 식당에서 농구 볼 수 있었군요.
윤호영의 한 경기 출전 시간 기록은 영원히 안 깨진 것 같다는
역사적인 경기네요. 위대한 한 선수도 역사속으로 걸어갑니다.
이야…이거 추억이네요. 이걸 라이브로 봤다니..
삼성 레더스 시절이군요 오랜만에 보는...ㅎㅎ 자료 감사합니다
직관했다가 3일 정도 목소리 완전 나갔던 기억…젊었네 이래저래 모두.
아 이경기 져서 허탈했던
이 경기 기억 납니다!! 어머니, 아버지랑 같이 저녁식사 하면서 중계봤었죠ㅋㅋ 농구 별로 안좋아하시던 아버지도 5차 연장까지 다 보셨습니다. 윤호형 블락에 후식으로 먹던 믹스커피를 방에 다 흘리고 난리법석 치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크리스 다니엘스가 레지 오코사와 맞트레이드로 동부 첫 데뷔전을 치렀는데 바로 저 경기가 5차 연장까지 갔죠..
참고로 이 경기가 4라운드 맞대결인데 삼성이 동부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하다 동부가 간신히 삼성전 시즌 첫 승을 거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