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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진부령에 자리한 응봉산의 건봉사와 화진포 해수욕장의 추억
밤 늦도록 준비 했던 먹을 꺼리를 한아름 싸 들고 작은 아들의 선잠을 깨워 새벽을 가르며 달려서 장안동에 도착! 반가운 친구들과 좋은 분들과 함께 출발한 여행길. 전날 일기예보에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접한 친구의 염려에 푸른솔 여행길에는 비 따위가 방해한적은 없었다며 호언 장담하고 내심 걱정 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염려와는 달리 집에 돌아오는 늦은 시간에도 너무 좋았던 날씨~
화제의 위험이 있다며 허락하지 않은 소똥길을 뒤로 한체 일정과 다른 여정이였지만 즐겁고 행복했던 날~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 내지 못하고 소수의 인물 사진만 남김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맑고 포근한 날씨에 너무도 좋았던 친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참 오랜만에 사진방에 남겨 봅니다~^^ ~` 롱다리천사 소똥령을 대신하여 들린 건봉사~
친구의 기념품을 사기위해 둘러 보다 불이문 옆에서 마주한 500년 넘은 팽 나무.
1500여년의 고찰 건봉사는 규모가 엄청나게 큰 전국 최대의 사찰이었다고 한다. 번성기 때는 3,183칸의 전각이 있었던 규모였다고 하니 상상이~. 오랜 세월 동안 화마와 전란으로 인해 소실과 복원을 해오면서 현재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건봉사 불이문. 이문을 통해 본당으로 들어가면 진리의 세계인 부처님나라에 갈수 있는것을 상징적으로 표현. '두 마음을 가지지 말고 오직 불심 한 마음을 가지라'는 뜻의 불이문은 보통 두개의기둥인 다른 절들의 불이문과 달리 건봉사는 기둥이 4개다. 지금도 기둥에는 전쟁 때 맞은 총탄 자국이 선명하고, 앞 기둥 두 개에는 금강저가 새겨져 있다. ‘예리한 지혜의 칼'로 불리는 금강저는 사찰 수호를 의미한다고 한다.
한글과 한자로 나무아미타불, 한자로 대방광불화엄경이라는 불경이 세겨져 있는 돌기둥 솟대. 한자로 불기 2955년 무진여름이라는 글귀도 새겨져 있는데 꼭대기에 오리가 앉아 있는 독특한 모양이다.
친구가 사진 찍던 곳에서 마주한 계절 잃은 진달래. 아...세월이 하수상하니 꽃 들도 제정신을 못찾고 이 늦가을에 봄 꽃이 피는구나...
돌 솟대 옆 길따라 좌측을 바라보면 범종각이 웅장하게 마주선다
건봉사의 극락전과 대웅전 지역을 들어 가기전 30여개의 돌들을 반원 모양으로 만들어 연결한 무지개 모양의 아름다운 홍교가 친구가 밟고 있는 다리가 보물 제1336호 고성 건봉사 능파교~ '친구야~ 푸른솔과 함께하면 이렇게 영광스런 자리에 서는 행운이 있단다~`"
멋지게 나무를 다듬어 만들어 놓은 물길~
대웅전으로 들어 서기전 양쪽으로 커다란 돌 기둥이 한개씩 서 있다. 궁금해 주변을 보니 십바라밀석주라는 안내와 내용이 자세히 적혀 기록 되어 있는데 십 바라밀은 대승불교의6가지 수행 방법인 보시;(자비심으로 남에게 재물이나 불법을 베품.) 지계;(계를 받은 사람이 계법을 지킴) 인욕;(욕된것을 참음) 정진;(힘써 나아감 또는 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가다듬음) 선정;(마음을 하나로 집중시켜서 동요시키지 않는것) 이를 보조하는 방편(중생을 진실한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서 대신 설정한 가르침), 원,력,지의 4바라밀을 첨가하여 구성된것이라고 한다.
부처님께 올리는 대웅전 샘물이라고... 무색 무치의 야릇한 맛의 약수물. 어찌되었건 내 입맛에는 좋았다는~ 십바라밀 돌 기둥을 지나면 대웅전이 보인다. 이곳에서 친구가 시주를 하고 고구마를 한개씩 입에 물고 행복한 마음으로 사찰 구경~~^
석가모니의 진신치아사리를 모시고있다는 사찰 적멸보궁~ 대부분 사찰에는 불상을 모시는데 이곳 건봉사 적멸보궁은 진신치아사리 그 자체가 불神으로 여겨져 불상은 모시지 않고 진신 사리만 모신다고한다.
적멸보궁 뒤쪽 석가모니 진신치아가 모셔져 있는 사리탑. 선조 38년(1605년) 사명대사가 일본에서 되찾아온 부처님의 치아를 봉안한탑으로 경종14년(1724년)건립되었다고한다.
멀리서 바라보며 "지저분한.. 왠 개냐~ 목욕도 안시키나 보다~" 웅성이며 마주한 삽삽개 한마리~ 성큼 성큼 사람들 틈에 유유자적 거닐던 이 개가 건봉사의 터줏대감~ 건봉사의 오랜 마스코트 '봉숙이'였다는~ 머리 한번 쓰다듬어 준 것이 지금도 흐뭇하다~` 그리고 봉숙이는 더러운 것이 절대 아닌 털의 색깔과 모양이 2% 부족한(요건 순 저의 혼자 생각)할머니였다는 사실~ 옆에서 바라본 능파교 산으로 오르기전 마주한 옛 절터 지금도 복원중이라는.. 현제 진행형 ~ing..
건봉사 절을 지나 나즈막한 산을 오르며 만난 요상한 형태의 나무~ 부쉬돌님의 장난이 또 시작 되셨던곳~^^ 온천 물이라고~ 뜨겁다고~ 자꾸 말씀하셔서 한참을 들여다 보곤 허무함에 헛 웃음 지고. 매번 당하면서 믿고 믿고 또 믿고...그래서 속고 속고 또 속고~ㅋ
요렇게 살 얼음이 얼어 있는데 왠 온천 물이냐고요~~~ 산새 언니왈~ 믿는자에게 복이 있나니~~~푸하하~~`
신기해서 자꾸 자꾸 눈이 갔던 도토리 열매~ 햇볓이 따뜻해서 일까요? 이곳 식물들 어지러운 세상과 더불어 모두 제 정신이 아닌듯... "이 추운 계절에 나무들은 새 봄 처럼 몽우리가 있고 애는 신기하게 봄처럼 땅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더라구요~"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소나무들의 자태가 멋지게 펼쳐있던 장소 ~ 멋진 소나무의 자태는 담지 않고 예쁜 친구의 모습만~ㅎ
소나무 둘레가 얼마나 크던지... 안보이는곳에 전 전회장님도 우리와 함께 소나무의 웅장함을 느끼셨답니다~`
온갖 참견 다하며 느리게 걷는 우리를 마중 하시는 부쉬돌님~ 늦는김에 이곳에서 몇몇 여러분들과 함께 음식 보따리를 풀고 잠시 쉬었갔죠~ 버스안에서 계신 여러분들은 기다리시거나 말거나~~`^ 이제 맛난 회를 먹으러 화진포 바다향해 GO GO~ 언니...산새님이 옆에 안계신 모습이 왠지 안어울려요~ 다음 트레킹 때는 꼭꼭!! 함께 오셔요~ 약속~` 말벌 집. 이분..대단하십니다.. 달려있는것은 일단 따고 보자~라는 마인드..이신듯. 댁에 가셔서 말벌들이 소동은 안부렸는지 궁금 또 궁금~`
불숙 나타난 정체 불명의 짐승에 섬짓.. 자세히 보니 길냥이. 이 인적 드문 곳에도 길냥이가 어슬렁 거리고. 어디서 왔을까...?
응봉산 정상과 김일성 별장을 향해 오르는 길목에서~
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본 화진포 바다
김일성 별장을 뒤로 하고~
하산길에 마주한 쌩뚱맞은 다리가 멋 있기도 하고 그곳에 어울리지않는듯 하기도 해 반갑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다리 중간 중간 밑이 보이는 투명 창에 깜 놀~ 아래로 보이는 경치는 멋 있었던듯~`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염광 횟 집이랍니다~ "늦었당 빨리 빨리~"
걷고 또 걸어도 횟집이 안보여요~~ㅠ.ㅠ 오랜 만에 마주한 정겨운 감 말리는 모습에 한컷! 그물 손질하시는 아줌마에게 이것 저것 묻고 있는 친구.. 궁금한 것이 참 많습니다~~`
하늘향해 두팔..아니 입~♪벌린~가자미 같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 같이~아니 꼬리 다리 뻗고 달린~♪ 오징어 같이~♬ 꼬득 꼬득 잘~ 말려~♪ 맛난 술안주 되자~~♬ ㅋㅋ 화진포 바다에서 멀리 보이는 김일성 별장 아니면...말궁..^^
반달님~ 요기서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은 찾지 마세요. 요 밑에 산꾼님의 솜씨인데요 모두 삭제 하시더라구요~ 산유화 회장님은 소장 하셨을듯~
산꾼님 그러시면 앙 되요~되요~~ㅎ
나종철 부회장님~ 지금 나 잡아봐라~장난 중~ 애들아 뭐하는거니~^?^ 서로 사진 찍는 포즈 였어~요~`
에효..남기고 온 회가 눈에 선..... 2014년 마지막 송년 여행길과 맞물렸다지만 임원 여러분들과 푸른솔 가족께서 챙겨주신 너무나 과분한 생일케잌에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 모두 함께~ 즐겁고 행복했던 일정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다가올 2015년 을미년 양띠 해에도 더욱 좋은 일정과 많은 분들의 봉사 속에 우리 푸른솔 여행길의 여정이 올해 보다 더욱 더 행복하고 즐거운 트레킹 길이 되어 지길 두손 모아 기도 합니다~`
화진포의 바닷가 부두에서 잠시 마주한 갈매기들~ 많은 사진 보시느라 출출하실까봐 김밥 한줄 놓고 갑니다~ `
허락 받고 제가 살짝 모셔 왔네요~ 우리의 산행길 일정이 한눈에~~ !!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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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불방지~~ 소똥령은 입산을 못하고 건봉사로 바뀐 이번 트레킹~~
그래도 열심히 사진 찍어서 올려주신 롱다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생일 축하드리구요~내년에도 쭉--- 건강하세요~^^
바람 소리님~
소똥령 일정의 아쉬움은 남지만 제겐 건봉사의 일정도 넘넘 좋았답니다.
친구들과 도란 도란 이야기도 하면서 종교는 다르지만 소망을 담아 기도도 드렸구요~^
멋진 생일 파티까지~♥
무릎이상 오기전 건강 허락하는한 바람소리님 쭈욱 귀찮게 쫓아 다닐 생각이니 마다하지 마시고 챙겨 주셔요~
늘
항상
푸른솔 가족 모든 여러분들 감사 드립니다~
롱다리천사님 고맙습니다,첫번째 나의사진은 눈물마른봉사가 죽고나서 그곳 산마루에서 참나무20톤을 쌓아서 (다비장)그 위에 봉사를 올려놓고 불을붙이는순간
물이솟구쳤다는곳입니다,지금도 물이 산 중턱에서 솟아오르더군요,그 물구멍을 내가 팍팍 뚫어주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국내에서 당도가 최고인 귤 잘 먹었습니다,주사기로 밤새 설탕물을 넣은것은 아니지요?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같이오신 친구분들도 이쁘고,
천사님 까,,,,,,,,,,,,,,,,,,,,,,,,,,,,,,,,,,,,,,,,,,,,,,,,,,,,,,,,꿍,
ㅎㅎㅎ
이러시니까~
진실을 말씀 하셔도 갸우뚱~
사실을 말씀 하셔도 에잉~
진짜를 말씀하셔도 의심~
귤 칭찬 감사합니다~~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함께한 친구들 이쁘다 하심은 인정염~
마음이~참 예쁜 친구들이랍니다~~^^
바닷가의 상쾌함이 맴까지 후련해지네
멋진여행에 맛난회에 부러울게 없었겠다.ㅎㅎ 꼬미도 담엔 가겠지
약속하지마











우리 요러구 재미나게 놀았당
부러우면 담 트레킹땐 꼭 함께하기
사진은.잘찍었는데,왜이리.작게올리셨나요,우리같은.老人네는,점으로.밖에안보이네ㅎㅎㅎ
벌써.함께한.산우님들과,해변가가.그리워지네요,멋진작품사진.잘보고갑니다.천사님
첫째: 모니터를 50인치짜리로보면 크게보일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둘째: 눈을 모니터에 대고 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쉬돌 님~
ㅎㅎㅎ
몬살아~~
반달님~~
핸드폰으로 찍어서..그런가 봐요~^.
더구나 제 핸드폰이 3년이 지난 옛~날꺼라서요~영...ㅠ.ㅠ
이번에 바꿀까 했는데 보조금도 없구~~넘 비싸더라구요~
통화 잘되고 싼 이용료라 걍 고장 날때 까지 버텨 보려 하는데 카메라가 조금 아쉽긴 해요~ㅎㅎ
다음 산행때는 디카를 들고 갈까 합니다.그런데 그 디카도 옛날꺼랍니다~ㅎㅎ
울 큰넘 카메라 들고 나갔다가 잃어 버리고 다시 거금들여 사줬는데 안빌려 줘요~~ㅠ.ㅠ
사진 크게 보시는 방법~^^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올리고 내리는 버튼을 마구 마구 돌려 보세요~
전체 화면이 커지기도 하궁 작아 지기도 해요~저보다 컴 잘하시면서~요~
^^*~천사님의 아담하고 정결한 컴 손길놀림 수고하심으로~~
요렇게 늦가을에 고운님들과의 강원골에서에 추억만들기의 사진들을 산새 넘 잘보고 즐감하고 갑니~~다~~
산새님~
이번 산행에 못 뵈어서 많이~서운 했어요
짝 잃은 언니의 뒷 모습이 쓸쓸해 보여서 저리 흔적 남김..을 아시는지요~
다음 산행에는 언니와 함께 꼭 꼭 함께 하셔야 해요~~♥
쬐끔 크게 사진 편집 해 보았는데 조금 나아 졌는지요~!그래도 더 더 크게 보고 싶다 하시면~
컴 우측 맨 아래 시간 나오는 수자 위 ┼표시 들어가 있는 돋보기 옆 숫자 콕콕 눌러 보시면 확대 축소 된답니다~
다른 작은 화면 보실때도 도움 되시길요~
롱다리님 친구들과 얘기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
건봉사 구석구석 돌아보며 맛깔스럽게 설명까지 넘 수고 많아요.
비록 소똥령은 못 갔지만 더 좋은 시간을 보냈으리라 믿습니다.
올려주신 사진 고맙게 잘 보고갑니다.
생일 추카합니다~~~^(^
건봉사를 둘러 볼때는 이 사찰에 아픈 이야기를 몰라서 건성으로 본듯한데 사진을 편집하면서 굉장히 유명하고 역사 있는 사찰임을 알았네요.
회장님이 사진을 올려 주시기 전에 올리느라 제가 알게된 이야기들을 담아 보았는데 장황하게 늘어 놓기만 한듯해요~^
소똥령은 보지 못해 이 건봉사 보다 더 좋았을까..잘은 모르겠지만 이 사찰에서의 시간도 정말 의미있고 좋았답니다.
계획에 없는 일정을 급하게 정하는 순간에도 이리 탁월한 선택을 하신 여러분들의 안목에 박수~~
다녀 와서 몇일은 콕..누워있어야 했지만 또 몇일 생일 챙겨 주는 친구들 덕에 이리 저리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모두 감사한 일들~~행복합니다~^♥
역시.사진을.확대해놓으니.한결,보기좋으네요.구경잘했구요,11월이생일이신,천사님,생일.축하합니다
핸드폰 사진이라 늘리고 줄이니 사진이 영~~그래도 칭찬에 활짝 웃음요~^!^
비밀인데요~
저의 진짜 생일은 3월이에요.요 11월은 민증 나이랍니다~ㅎ쉿ㅎ
무튼~~반달님~
감사 감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