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술박물관 첫 번째 술 기행지는 남도입니다. 섬진강을 따라 재촉한 낙안읍, 돌성에도 봄기운은 올라 초가마을의 밤은 깊어 갑니다. 읍성의 술 사삼주(더덕술) 한 잔에 봄꽃이 피고 지고, 그 꽃길을 좇아 해남의 보해 매실농장에 다다릅니다. 끝물의 매화는 술 잔에 지고 땅 끝에서 빚어지는 진양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행의 안내자는 여행전문가이자 '풍경이 있는 우리 술 기행'을 펴낸 허시명 씨입니다. 술 한 잔에도 우리 삶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 한 모금의 술로도 넉넉한 답사길이 될 것입니다.
출발지 : 전주전통술박물관 앞
출발 시간 : 2003년 3월 22일 오후 2시
답사비 : 1인당 5만원, 3월 20일 접수마감, 계좌번호 : 외환은행 076-18-78002-8 유상우
답사일정 : 3월 22일 오후 2시 출발 - 낙안읍성 도착 - 낙안민속마을에서 1박 - 3월 23일 오전 해남 보해매실농장으로 이동 - 해남 진양주 견학 - 영암 무위사 - 3월 23일 오후 전주 도착
선착순 : 40명 모집
연락처 : 287 -6305, 담당자 - 유상우(011.677.3338) , sangpalgo@hanmail.net
제 2회 술 강좌
2002년 가을에 이어 2003년 봄, 두 번째 술 강좌를 진행합니다. 1회 술 강좌의 성과를 토대로 이번 강좌는 전통술 빚기의 이해와 실제 뿐만 아니라 주세정책이나 맥주이야기, 포도주 이야기도 다룰 예정입니다. 이미 친근한 대중주가 된 맥주는 마이크로 브루워리 신설과 홈브루워리 동호회의 폭발적 증가로 더욱 다양한 코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와인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와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마주앙을 시작으로 만들었던 우리 포도주에 대한 이야기도 짚어 볼 것입니다.
제 1강 전통술의 이해와 발효의 원리
제 2강 약, 탁주 빚기
제 3강 향음주례
제 4강 약, 탁주 거르기와 소주 내리기
강사 : 다음(전주전통술박물관장), 유상우(전주전통술박물관 책임일꾼)
장소 : 전주전통술박물관
때 : 3월 20일(1강), 3월 27일(2강), 4월 3일(3강), 4월 10일(4강)
목요일 오후 4시
제 5강 주세법과 우리술
강사 : 김진성(주세 전문가)
제 6강 우리 명주(名酒)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강사 :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 명가 명주 저자)
제 7강 맥주 이야기 - 맥주 백년사 그 현장으로
강사 : 윤인우(前 OB맥주 공장장)
제 8강 와인이야기 - 와인은 왜 돌려 따르는가?
강사 : 양시영 선임연구원 (주)두산 R&D center 주류연구소
4월 17일(5강), 4월 24일(6강), 5월 1일(7강), 5월 8일(8강)
강의료 : 전체 3만원, 부분 수강 1-4강 2만원, 5-8강 2만원
강의료 입금 계좌 : 전북은행 520-13-0313765 전통문화사랑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