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혼집엘 먼저 들어가서 살아야 해서.. 결혼식은 10월인데 8월 2일에 이사를 했거든요~ 가구랑 가전제품 다 미리 신청 해 놓고.. 그런데, 가구에서 문제가 생겼어요~ 일단 이사 하는 날 오전에 배송을 해 주시는걸로 약속을 하고 계약금을 50만원 걸었거든요~ 그런데, 정확히 가구 가지고 집에 도착 한 시간 오후 3시 20분.. ㅡㅡ; 슬쩍 화가 났지만 그럴수도 있겠지.. 하면서 참았습니다. 그런데, 소파다리에 긁힌 흔적이.. 페인트가 벗겨진 정도가 아니고.. 나무로 된 짧은 다리가 깨졌더라구요~ 물론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 아주 많이 나빴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문제는 장롱이에요~ 저희집 아파트 구조가 좀 특이 해서.. 사다리차를 쓸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엘리베이터로 운반을 하는데.. 장롱 길이가 길어서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질 않는다고.. 그래서 가구점 본사에 다시 연락을 해서 제작을 해야 한다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5일을 기다렸습니다. 그 길고긴 낮시간엔 뭘 하시고.. 밤9시 넘어서 배송을 해 주시는데.. 장롱 밑에 서랍장 부분이 깨진 거에요.. 그걸 저희 엄마가 보시고는.. '이쪽 부분이 깨진것 같다고..' 말씀 하시니까 설치해 주시는 기사분 하신 말씀이 너무 어이 없었습니다. '이거 깨진거 아니에요.. (같이온 조수?쯤 되어 보이는 젊은 기사 한테..)야! 가서 본드 가지고와.. ' 이러는거 아니 겠어요? 아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제가 가구를 A/S 맡긴 것도 아니고.. 새가구를.. 그것도 신혼 가구를 샀는데.. 깨진 가구를 억지로 설치 하려고 하지를 않나.. 그것도 모자라서.. 본드로 대충 붙혀 놓겠다니..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려 보냈죠~ 이 가구 말고.. 다른 새 가구로 다시 가져다 달라고.. 그랬더니.. 그 기사아저씨 짜증난다는 얼굴을 해 가지고, 안방에 짐은 잔뜩 벌려 두고는 맘대로 하세요~ 이러고 가시는 거에요~ 다음날 가구점에 전화해서 언제쯤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 전활 했더니.. 여기 어디어디 라고 말 하니까 대뜸.. 그거 본사로 A/S보냈으니까 기다려요.. ㅡㅡ;;; 말끝마다 저보고 아가씨 랍니다.. ㅡㅡ;;; 고객 하고 전화 받으면서 아가씨라니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 그럼 아줌마라고 할까요? 내 참...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본사에 항의 전화 했는데도, 별 다른 사과 전화가 없네요..
으흠..맞아요.. 환불요청하셔야 겠네요.. 다시 새가구 가져다 주더라고 다른것도 아니고 신혼살림인데 이러면 안되죠.. 요즘 서비스가 장사의 생명인데 쩝!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아마도 그 가구와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생각 하세요.. 더 멋진 가구가 인연이지 싶어요~ ^^
첫댓글 저두가구한번시키면서 아저씨넘 화나게하더라구요..남자랑 여자랑 다르게대하는거보구 짜증나더라구요...마니 언짠으셨겠어요...
으흠..맞아요.. 환불요청하셔야 겠네요.. 다시 새가구 가져다 주더라고 다른것도 아니고 신혼살림인데 이러면 안되죠.. 요즘 서비스가 장사의 생명인데 쩝!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아마도 그 가구와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생각 하세요.. 더 멋진 가구가 인연이지 싶어요~ ^^
요즘은 뭐든 내가 맞다싶으면....큰소리를 쳐야지...인정해주는 세상이라니깐요. 좀..삭막해진 세상이긴 하지만...착하게만 살아서 될 세상이 아니더라구요.환불요청이 당연한데..
~~~증말 내가 당한일처럼 화가나네요,,환불은 당근이구요 돈돌려받은후에 본사고객팀에 항의나 이메일로 불친절사례로 올려버리세요,,그럼 윗분들까지 보는거라 사과는 받아낼수 있지 않을까싶네요//님이 한번은 따져줘야지 다른분들께 피해가 가지않습니다~~똥이 무서워서 피하합니까 드러워서 피하지란 생각으로 아저씨 성함 꼭 기억했다가 따지세요,,ㅎㅎ 요즘 서비스가 경쟁인 시대에 걍넘기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