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자 수심결" 공부하기---(염화실 목록중 "소참불교공부"중에 "수심결 강설"을 들을 때 참고용)

但知不會---> 오직 모를 뿐!               牧牛子 修心訣                  海東  曺溪山  沙門  知訥撰 三界熱惱猶如火宅其忍淹留甘受長苦. 欲免輪廻莫若求佛若欲求佛佛卽是心.  心何遠覓不離身中. 色身是假有生有滅, 眞心如空不斷不變. 故云百骸潰散歸火歸風,一物長靈蓋天蓋地.嗟夫! 今之人迷來久矣. 不識自心是眞佛, 不識自性是眞法. 欲求法而遠推諸聖, 欲求佛而不觀己心. 若言心外有佛性外有法 堅執此情欲求佛道者, 縱經塵劫,燒身煉臂敲骨出髓刺血寫經長坐不臥一食卯齋乃至轉讀一大藏敎修種種苦行,如蒸沙作飯只益自勞爾.但識自心, 恒沙法門無量妙義不求而得. 故世尊云,普觀一切衆生具有如來智慧德相. 又云,一切衆生種種幻化皆生如來圓覺妙心. 是知,離此心外無佛可成. 過去諸如來只是明心底人. 現在諸賢聖亦是修心底人. 未來修學人當依如是法.願諸修道之人切莫外求.心性無染本自圓成. 但離妄緣卽如如佛. 問: 若言佛性現在此身, 旣在身中不離凡夫 因何我今不見佛性更爲消釋悉令開悟. 答: 在汝身中汝自不見, 汝於十二時中 知飢知渴知寒知熱, 或瞋或喜竟是何物? 且色身是地水火風四緣所集. 其質頑而無情豈能見聞覺知? 알아차리는 그 자리, 목 마를 때 목 마른 줄, 아플 때 아픈 줄, 죽을 때 죽는 줄 아는 그 자리!!! 한문공부 이거 ‘옥편찾고 지루하다!’고 하지말고 “지루하다”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자리”를 찾자! 廻光返照 能見聞覺知者必是汝佛性! 마음의 대상인 물질, 그 대상을 인식하고 생각하고 감정을 일으키는 ‘마음’을 초월하여 즉 그러한 주관(마음). 객관(물질)의 움직임을 초월하여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순수한 바라보는 者”를 찾아야... 그리고 “바라보는 자”로서만 존재하십시오. 그 자리가 바로 “참 마음의 자리”입니다 故臨際云, 四大不解說法聽法虛空不解說法聽法. 只汝目前歷歷孤明勿形段者始解說法聽法所謂勿形段者是諸佛之法印亦是汝本來心也則佛性現在汝身何假外求? 汝若不信,略擧古聖入道因緣 令汝除疑汝須諦信. 昔異見王問婆羅提尊者曰 “何者是佛?”                       尊者曰 “見性是佛”王曰 “師見性否?”  尊者曰 “我見佛性” 王曰 “性在何處?”   尊者曰 “性在作用!”王曰 “是何作用我今不見?” 尊者曰 “今現作用王自不見!”王曰 “於我有否?” 尊者曰 “王若作用無有不是  王若不用  體亦難見”“만약 불성이 없다면 그대는 지금 이 순간 그대의 몸뚱이도 볼 수 없을 것이다” 아주 정확한 답입니다. 참마음이 없다면, 오감 감정 생각은 설 자리를 잃습니다. 작동할 수가 없어요. 태양이 사라지면 달이 빛을 낼 수 있나요? 어림없는 소리죠! 王曰 “若當用時幾處出現?” 尊者曰  “若出現時當有其八!” 王曰 “其八出現當爲我說”尊者曰  “①在胎曰身 ②處世曰人 ③在眼曰見 ④在耳曰聞    ⑤在鼻曰辨香 ⑥在舌談論 ⑦在手執捉 ⑧在足運奔   ⑨徧現俱該沙界 ⑩收攝在一微塵.識者知是佛性, 不識者喚作精魂” 王聞心卽開悟                     又僧問歸宗和尙 “如何是佛?” 宗云 “我今向汝道恐汝不信” 僧云 “和尙誠言焉敢不信?” 師云 “卽汝是!”                         僧云 “如何保任?” 師云 “一翳在眼空華亂墜!” 其僧  言下有省.上來所擧古聖入道因緣明白簡易不防省力,因此公案若有信解處卽與古聖把手共行 !  問: 汝言見性若眞見性卽是聖人應現神通變化與人有殊,何故今時修心之輩無有一人發現神通變化耶? 答, 汝不得輕發狂言不分邪正是爲迷倒之人. 今時學道之人口談眞理心生退屈 返墮無分之失者  皆汝所疑.學道而不知先後說理而不分本末者, 是名邪見不名修學. 非唯自誤兼亦誤他, 其可不慎歟! 夫入道多門以要言之不出頓悟漸修兩門耳. 雖曰頓悟頓修是最上根機得入也, 若推過去已是多生依悟而修漸熏而來 至于今生聞卽開悟一時頓畢! 以實而論是亦先悟後修之機也,  則而此頓漸兩門是千聖軌轍也. 則從上諸聖莫不先悟後修因修乃證. 所言神通變化依悟而修漸熏所現, 非謂悟時卽發現也! 如經云  理卽頓悟乘悟倂消, 事非頓除因次第盡. 故圭峯深明先悟後修之義曰, 識氷池而全水, 借陽氣以鎔消. 悟凡夫而卽佛, 資法力以熏修.氷消卽水流潤, 方呈漑滌之功. 妄盡則心靈通, 應現通光之用.是知事上神通變化非一日之能成, 乃漸熏而發現也.# 과거에 매달리지 말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과거에 매달리지 말라.미래를 원하지도 말라. 과거는 이미 사라졌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느니라. 꿈은 여기 현재의 일에서 가져야 할 것이니 이루고자 하는 뜻에 확고부동하여 흔들림 없이 자신의 능력을 啓發하여야 하리. 오로지 오늘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 땀 흘려 노력하라. 그 누구인들 내일 죽음이 있음을 알겠는가? 삶에서 염라대왕과의 계약이란 없는 것. 오직 밤낮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라. 이렇게 사는 사람에겐 영광이 있고 현자의 칭찬이 따르리라. -『중아함경』- 況,事上神通於達人分上猶爲妖怪之事, 亦是聖末邊事, 雖或現之不可要用.   今時迷癡輩妄謂 “一念悟時卽隨現無量妙用神通變化” 若作是解所謂不知先後亦不分本末也.旣不知先後本末欲求佛道, 如將方木逗圓孔也, 豈非大錯? 旣不知方便故作懸崖之想自生退屈 斷佛種性者不爲不多矣. 旣自未明亦未信他人有解悟處, 見無神通者乃生輕慢. 欺賢誑聖良可悲哉! 問: 汝言頓悟漸修兩門千聖軌轍也. 悟旣頓悟何假漸修修若漸修何言頓悟? 頓漸二義更爲宣說令絶餘疑. 答: 頓悟者凡夫迷時四大爲身妄想爲心, 不知自性是眞法身,不知自己靈知是眞佛,心外覓佛波波浪走.   忽被善知識指示入路,一念廻光見自本性 而此性地元無煩惱無漏智性本自具足, 卽與諸佛分毫不殊故云頓悟也. 漸修者? 雖悟本性與佛無殊, 無始習氣難卒頓除故依悟而修漸熏功成, 長養聖胎久久成聖故云漸修也. 比如孩子初生之日諸根具足與他無異, 然其力未充頗經歲月方始成人. 問:  作何方便一念廻機便悟自性? 答: 只汝自心更作什麽方便? 若作方便更求解會, 比如有人不見自眼以謂無眼更欲求見. 旣是自眼如何更見? 若知不失卽爲見眼, 更無求見之心豈有不見之想?自己靈知亦復如是, 旣是自心何更求會? 若欲求會便會不得, 但知不會是卽見性.      但知不會---> 오직 모를 뿐! “참나”는 도대체 어떤 물건이냐? 고민하는 자리가 바로 참나자리! 모든 것을 “참나”자리에 맡기고 “참나가 뭔지 고민할게 뭐냐? 이렇게 잘 작동하고 있는데!”하고 맡기세요. 그래도 찾고 싶다? 괜한 시빗거리를 일으키느니 차라리 “모르겠다”로 일관하세요. “이게 도대체 뭐냐? 좀 알아 봐야겠다”하면 더 감춰져요. 그러니 “오직 모를 뿐!” 이러고 가라는 겁니다. “안다”의 반대인 “모른다”가 아니고 “아는지 모르는지 일체를 모르겠다!” “관심없다!”하고 “턱 믿고 내려 놓으라”는 것입니다. 그냥 모든 생각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조스님께서도 “다만 모른다는 것만 똑똑히 알면되니 “이것이 바로 견성이다”고 하신 것! (*윤홍식 ‘수심결 강의’에서) # 과거에 매달리지 말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과거에 매달리지 말라.미래를 원하지도 말라. 과거는 이미 사라졌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느니라. 꿈은 여기 현재의 일에서 가져야 할 것이니 이루고자 하는 뜻에 확고부동하여 흔들림 없이 자신의 능력을 啓發하여야 하리. 오로지 오늘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 땀 흘려 노력하라. 그 누구인들 내일 죽음이 있음을 알겠는가? 삶에서 염라대왕과의 계약이란 없는 것. 오직 밤낮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라. 이렇게 사는 사람에겐 영광이 있고 현자의 칭찬이 따르리라. -『중아함경』 問: 上上之人聞卽易會中下之人不無疑惑 更說方便令迷者趣入. 答: 道不屬知不知. 汝除却將迷待悟之心, 聽我言說. 諸法如夢亦如幻化故 妄念本寂塵境本空. 諸法皆空之處靈知不昧, 卽此空寂靈知之心是汝本來面目,亦是三世諸佛歷代祖師天下善知識密密相轉底法印也.온갖 망념 잡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거기에 휩쓸려 따라가지말고, 그냥 바라보고 알아차리기만... 영화구경하듯이... 마음의 변화들을 냉정히 바라보고만 있으면서, 그러한 변화들을 “아는 자리”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면 반드시 “참나”가 들어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오고가는 모든 것들을 “똑똑히 보고있는 그 자리”입니다!!! 若悟此心眞所謂不踐階梯徑登佛地, 步步超三界歸家頓絶疑. 便與人天爲師,悲智相資具足二利, 堪受人天供養日消萬兩黃金. 汝若如是眞大丈夫一生能事已畢矣. 問: 據吾分上何者是空寂靈知之心耶?答: 汝今問我者是汝空寂靈知之心.   何不返照猶爲外覓?   我今據汝分上直指本心令汝便悟,   汝須淨心聽我言說! “참나”란 이렇게 생긴 물건인가? 저렇게 생긴 물건인가? 하는 걱정거리, 의심거리를 모두 쓸어버리고 “이 생각은 어디서 나왔는가? 이 생각이 일어나기 전 나의 존재는 어떻했는가?”하고 관찰하라. 틔어나온 생각에 주목하지 말고, 그런 일체의 마음작용들이 튀어나온 그 자리만을 주목(=관찰)하라! 거기서 모든 것이 튀어나오니, 그 자리만 지긋이 관찰하면 驚天地動할 변화가... 從朝至暮十二時中或聞或見或笑或語 或瞋或喜或是或非種種施爲運轉. 且道! 畢竟是誰能伊麽運轉施爲耶? 若言色身運轉,何故有人一念命終都未壞爛,卽眼不自見耳不能聞鼻不辨香舌不談論 身不動搖手不執捉足不運奔耶? 是知能見聞動作必是汝本心不是汝色身也! 況此色身四大性空如鏡中像亦如水月, 豈能了了常知明明不昧感而遂通恒沙妙用也. 故云神通幷妙用 “運水及般柴”. 且入理多端指汝一門令汝還源. 汝還聞鴉鳴鵲噪之聲麽? 우진5강 5분의 2 曰聞. 曰汝返聞汝聞性. 還有許多聲麽? 曰到這裏一切聲一切分別俱不可得. 曰奇哉奇哉此是觀音入理之門. 我更問爾.    爾道到這裏一切聲一切分別總不可得.    旣不可得當伊麽時莫是虛空麽?曰元來不空明明不昧. 曰作麽生是不空之體. 曰亦無相貌言之不可及.曰此是諸佛諸祖壽命更莫疑也!           旣無相貌還有大小麽? 旣無大小還有邊際麽? 無邊際故無內外無內外故無遠近 無遠近故無彼此無彼此則無往來 無往來卽無生死無生死卽無古今 無古今卽無迷悟無迷悟卽無凡聖 無凡聖卽無染淨無染淨卽無是非  無是非卽一切名言俱不可得.             旣總無如是一切根境一切妄念乃至 種種相貌,種種名言俱不可得, 此豈非本來空寂本來無物也?然諸法皆空之處靈知不昧不同無情, 性自神解, 此是汝空寂靈知淸淨心體. 而此淸淨空寂之心是三世諸佛勝淨明心, 亦是衆生本源覺性.   悟此而守之者,坐一如而不動解脫,                迷此而背之者往六趣而長劫輪廻.故云迷一心而往六趣者去也動也.      悟法界而復一心者來也靜也. 雖迷悟之有殊乃本源卽一也.               所以云所言法者謂衆生心.而此空寂之心在聖而不增在凡而不減. 故在聖智而不耀, 隱凡心而不昧.旣不增於聖不少於凡, 佛祖奚以異於人? 而所以異於人者能自護心念耳.  汝若信得及疑情頓息出丈夫之志 發眞正見解親嘗其味自到自肯之地, 卽是爲修心之人解悟處也.更無階級次第故云“頓”也. 如云於信因中契諸佛果德, 分毫不殊方成“信”也. 問: 旣悟此理更無階級何假後修漸熏漸成耶?答: 悟後漸修之義前已具說而復疑情未釋 不妨重說.汝須淨心諦聽諦聽! 凡夫無始廣大劫來至于今日流轉五道, 生來死去堅執我相妄想顚倒無明種習 久與成性.雖到今生頓悟自性本來空寂與佛無殊, 而此舊習卒難除斷故, 逢逆順境嗔喜是非熾然起滅, 客塵煩惱與前無異! 若不以般若加功著力, 焉能對治無明得到大休大歇之地.如云  頓悟雖同佛多生習氣深!     風停波尙湧,理現念猶侵. 又宗杲禪師云往往利根之輩不費多力 打發此事,便生容易之心更不修治. 日久月深依前流浪未免輪廻. 卽豈可以一期所悟便撥置後修耶? 故悟後長須照察(觀察), 妄念忽起都不隨之, 損之又損以至無爲方始究竟, 天下善知識悟後牧牛行是也. 雖有後修已先頓悟妄念本空心性本淨, 於惡斷斷而無斷於善修修而無修. 此乃眞修眞斷矣. 故云雖備修萬行唯以無念爲宗. 圭峰總判先悟後修之義云: 頓悟此性元無煩惱,      無漏智性本自具足,與佛無殊. 依此而修者是名最上乘禪            亦名如來淸淨禪也. 若能念念修習自然漸得百千三昧, 達磨門下轉展相傳者是此禪也. 卽頓悟漸修之義如車二輪闕一不可. 或者不知善惡性空, 堅坐不動,捺伏身心如石壓草 以爲修心是大惑矣.故云聲聞心心斷惑能斷之心是賊.但諦觀殺盜淫妄從性而起, 起卽無起! 當處便寂何須更斷? 잡념이 일어나면 그 잡념과 싸우려말고  그 잡념이 나온 자리인 본체=참나자리만 응시하면 ok 所以云不怕念起唯恐覺遲, 又云念起卽覺覺之卽無!  故悟人分上雖有客塵煩惱俱成醍醐. 但照惑無本,空華三界如風卷煙,      幻化六塵如湯消氷!若能如是念念修習不忘照顧定慧等持, 卽愛惡自然淡薄, 悲智自然增明, 罪業自然斷除, 功行自然增進.煩惱盡時生死卽絶. 돈오를 통해 “참나”를 깨친 사람은 마음에 어떤 번뇌망상이 일어나든 그것들을 녹여서 “참나”의 나툼으로 바꾸어버림... 영혼의 鍊金術師처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 복음) = 참나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줌 若微細流注永斷, 圓覺大智朗然獨存, 卽現千百億化身於十方國中赴感應機, 似月現九霄 影分萬水!應用無窮度有緣衆生, 快樂無憂名之爲大覺世尊! 問: 後修門中定慧等持之義實未明了. 更爲宣說委示開迷引入解脫之門. 答: 若設法義入理千門莫非定慧.   取其綱要卽自性上體用二義.   前所謂空寂靈知是也.   定是體慧是用也.7강7분지3 卽體之用故慧不離定 卽用之體故定不離慧. 定卽慧故寂而常知, 慧卽定故知而常寂.如曺溪云心地無亂自性定,          心地無癡自性慧.若悟如是任運寂知(空寂靈知) 遮照無二, 則是爲  頓門箇者雙修定慧也.若言先以寂寂治於緣慮      後以惺惺治於昏住, 先後對治均調昏亂, 以入於靜者是爲漸門劣機所行也.雖云惺寂等持未免  取靜爲行. 卽豈爲了事人不離本寂本知任運雙修者也?故曹溪云自悟修行不在於諍(靜), 若諍(靜)先後卽是迷人. 則達人分上定慧等持之義不落功用. 元自無爲更無特地時節. 見色聞聲時但伊麽 著衣喫飯時但伊麽 屙屎送尿時但伊麽,對人接話時但伊麽, 乃至行住坐臥或語或黙 或喜或怒 一切時中一一如是!似虛舟駕浪隨高隨下 如流水轉山遇曲遇直 而心心無知! *마음마음에 이리저리 따지는 바가 없다 今日騰騰任運明日任運騰騰, 隨順衆緣無障無碍於善於惡不斷不修. 質直無僞視聽尋常. * 보고들음에 마음이 항상 그러할 뿐이다 則絶一塵而作對,何勞遣蕩之功! 無一念而生情,不可忘緣之力! 然障濃習重觀劣心浮 無明之力大般若之力小 於善惡境界未免被動靜互換 心不恬淡者,不無忘緣遣蕩功夫矣.如云六根攝境心不隨緣謂之“定” 心境俱空照鑑無惑謂之“慧”. 此雖‘隨相門定慧’ 漸門劣機所行也, 對治門中不可無也.若掉擧熾盛卽先以定門 ‘稱理攝散’ 心不隨緣契乎本寂.若昏沈尤多則次以慧門 ‘擇法觀空’ 照鑑無惑契乎本知.以定治乎亂想以慧治乎無記. 動靜相亡對治功終 卽對鏡而念念歸宗 遇緣而心心契道 任運雙修方爲無事人. 若如是卽眞可謂定慧等持明見佛性者也. 問: 據汝所判悟後修門中定慧等持之義 有二種一自性定慧二隨相定慧.自性門則曰任運寂知元自無爲. 絶一塵而作對何勞遣蕩之功, 無一念而生情不假忘緣之力. 判云此是頓門箇者不離自性定慧等持也.隨相門則曰稱理攝散擇法觀空均調昏亂 以入無爲判云此是漸門劣機所行也. 就此兩門定慧不無疑焉.若言一人所行也, 爲復先依‘自性門’ 定慧雙修然後, 更用隨相門對治之功耶? 爲復先依‘隨相門’ 均調昏亂然後, 以入自性門耶? 若先依自性定慧卽任運寂知更無對治之功, 何須更取隨相門定慧耶? 如將皓玉彫文喪德. 若先以隨相門定慧對治功成然後 趣於自性門卽宛是漸門中劣機悟前漸熏也. 豈云頓門箇者先悟後修用無功之功也?若一時無前後卽二門定慧頓漸有異 如何一時竝行也? 則頓門箇者依自性門任運亡功, 漸門劣機取隨相門對治勞功. 二門之機頓漸不同優劣皎然, 云何先悟後修門中竝釋二種耶? 請爲通會令絶疑情! 答: 所釋皎然汝自生疑. 隨言生解轉生疑惑. 得意忘言不勞致詰. 若就兩門各判所行, 卽修自性定慧者 此是頓門用無功之功 竝運雙寂自修自性自成佛道者也. 修隨相門定慧者 此是未悟前漸門劣機用對治之功 心心斷惑取靜爲行者.而此二門所行頓漸各異不可參亂也. 然悟後修門中兼論隨相門對治者, 非全取漸機所行也.取其方便假道托宿而已. 何故於此頓門亦有機勝者亦有機劣者, 不可一例判其行李也.若煩惱淡薄身心輕安於善離善於惡離惡 不動八風寂然三受者, 依自性定慧任運雙修天眞無作.動靜常禪成就自然之理, 何假隨相門對治之義也? 無病不求藥! 雖先頓悟煩惱濃厚習氣堅重 對境而念念生情,遇緣而心心作對 被他昏亂使殺昧却寂知常然者 卽借隨相門定慧不忘對治 均調昏亂以入無爲卽其宜矣.雖借對治功夫  暫調習氣, 以先頓悟心性本淨煩惱本空故 卽不落漸門劣機汚染修也.何者? 修在悟前卽雖用功不忘念念熏修 着着生疑未能無礙 如有一物 礙在胸中不安之相常現在前.  日久月深對治功熟卽身心客塵恰似輕安. 雖復輕安疑根未斷如石壓草, 猶如生死界不得自在. 故云修在悟前非眞修也. 悟人分上雖有對治方便念念無疑不落汚染. 日久月深自然契合天眞妙性,任運寂知念念攀緣一切境心心永斷諸煩惱,不離自性定慧等持成就無上菩提,與前機勝者更無差別. 則隨相門定慧雖是漸機所行,於悟人分上可謂點鐵成金.若知如是卽豈以二門定慧有先後次第二見之疑乎.願諸修道之人硏味此語,更莫狐疑自生屈退.若具丈夫之志求無上菩提者捨此奚以哉!   切莫執文直須了義一一歸就自己契合本宗, 卽無師之智自然現前,天眞之理了然不昧 成就慧身不由他悟. 而此妙旨雖是諸人分上, 若非夙植般若種智大乘根器者, 不能一念而生正信.豈徒不信亦乃謗讟 返招無間者比比有之. 雖不信受一經於耳暫時結緣 其功厥德不可稱量.   如唯心訣云聞而不信尙結佛種之因, 學而不成猶盖人天之福不失成佛之正因, 況聞而信學而成守護不忘者, 其功德豈能度量! 追念過去輪廻之業 不知其幾千劫墮黑暗入無間受種種苦. 又不知其幾何而欲求佛道不逢善友長劫沈淪冥冥無覺造諸惡業. 時或一思不覺長吁 其可放緩再受前殃? 又不知誰復使我今値生人 爲萬物之靈不昧修眞之路? 實謂盲龜遇木纖芥投針其爲慶幸曷勝道哉! 我今若自生退屈或生懈怠而恒常望後,須臾失命退墮惡趣,受諸苦痛之時雖欲願聞一句佛法信解受持欲免辛酸, 豈可復得乎? 及到臨危悔無所益!   願諸修道之人莫生放逸莫着貪淫 如救頭然不忘照顧.無常迅速身如朝露命若西光 今日雖存明亦難保 切須在意切須在意. 且憑世間有爲之善亦可免三途苦輪於天上人間得殊勝果報受諸快樂,況此最上乘甚深法門暫時生信所成功德不可以比喩說其小分. 如經云若人以三千大天世界七寶布施供養 爾所世界衆生皆得充滿,又敎化爾所世界一切衆生令得四果,其功德無量無邊, 不如一食頃正思此法所獲功德.是知我此法門最尊最貴 於諸功德比況不及! 故經云一念正心是道場, 勝造恒沙七寶塔寶塔畢竟碎爲微塵, 一念正心成正覺! 願諸修道之人硏味此語切須在意. 此身不向今生度更待何生度此身!今若不修萬劫差違 今若强修難修之行漸得不難功行自進.   嗟夫! 今之人飢逢王膳不知下口               病遇醫王不知服藥! 不曰如之何如之何者吾未如之何也已矣. 且世間有爲之事其狀可見其功可驗,                人得一事歎其希有. 我此心宗無形可觀無狀可見          言語道斷心行處滅故.天魔外道毁謗無門釋梵諸天稱讚不及, 況凡夫淺識之流其能髣髴!悲夫! 井蛙焉知滄海之闊        野干何能獅子之吼? 故知末法世中聞此法門生稀(希)有想信解受持者,已於無量劫中承事諸聖植諸善根 深結般若正因最上根性也.故金剛經云於此章句能生信心者 當知是人已於無量佛所種諸善根. 又云爲發大乘者說爲發最上乘者說. 願諸求道之人莫生怯弱須發勇猛之心, 宿劫善因未可知也? 若不信殊勝甘爲下劣生艱阻之想今不修之卽, 縱有宿世善根今斷之故彌在其難展轉遠矣. 今旣到寶所不可空手而還. 一失人身萬劫難復請須愼之.   豈有智者知其寶所反不求之長怨孤貧? 若欲獲寶放下皮囊. 만약 보물을 얻고싶다면 이 가죽주머니를 놓아버리라!若欲獲寶放下皮囊. 若欲獲寶  放下皮囊 만약 보물을 얻고싶다면   이 가죽주머니를 놓아버리라!수심결 終201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