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직접 일일보고를 받는다는데,
그 비밀조직이 위치한 방송통신대에서 현재 야당 의원들이 대치중이라고 합니다.
10월 25일 9시 밤 현재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TF팀이 비밀리에 운영되어온 방송통신대학교.
야당 의원들과 교과부 직원들이 대치중입니다.
(뉴스타파 보도 참조☞: http://newstapa.org/29517)
[경향신문]
교육부가 이미 지난 9월 말부터 국정화 추진 작업을 위한 '비선 조직'을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론전을 주도하면서 청와대에 일일보고까지 해 왔다고 합니다.
충북대 사무국장이 단장이지만, 별도의 임명절차도 없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252110461&code=940100)
오마이뉴스 대치현장 생중계
첫댓글 21명이면 상당히 큰 조직인데요..
현재 불끄고 사무실에 숨어있는 모양입니다.
경찰이 보호해주고 말이죠...
이거 나라가 완전히 무슨 조폭화되는 분위기...
한마디로 법적인 절차가 시작도 안 됐는데..
이미 지난 9월부터
사실상 교과서 만들기 준비 및 국민여론 선동 작업을 하는 셈인거죠..
심지어 일요일에도 야근까지 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청와대가 총지휘 중이라 이것이죠..
그래서 야당 의원들이 상황파악을 위해 방문하니..
안에서 문 잠그고 불끄고 숨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일종의 범죄적인 방식으로
애들 교과서를 만들어보겠다 이거지요..
그게 무슨 똑바른 교과서가 되겠습니까..
온통 거짓말이 써 있는 것이 되겠지요..
야당의원들의 입장 :
"맨날 보던 실국장들인데,
그들이 무슨 일 하고 있는지만 확인해 보려는 것인데..
그냥 도망쳐서 숨었다..
문열고 무슨 일 하는 곳인지만
교육부 직원들이 확인시켜주면...
우리는 확인 후에 돌아갈 것인데...
문 잠그고 경비실 불까지 순식간에 끄고 안 나오고 있다."
"신문 컬럼 작성자나 방송출연 패널 섭외 및 관리 업무까지 보고 있다는 제보다."
"제보 문서를 보면, 여당이나 청와대 발언까지도 이들이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행정예고 기간이라서 그 이후에 일을 추진해야 한다.
행정예고 기간에 국민들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조작하겟다는 의도로 의심이 든다"
안에서 중요 문서들을 다 파기할 때까지
경찰들이 밖에서 지켜주겠지요.,.
야당 의원들이 경찰에게 출동 이유를 물어보니
"신고받고 왔다"는데,
"누가 신고했느냐?" 물으니..
경찰이 묵묵부답이라고 하는군요..
권력의 개들..
<뉴스타파>
<[단독]국정화 비밀 TF팀 컴퓨터에 'BH' 글자 선명>
http://newstapa.org/29530
직원들은 몸을 숨기기 급급하고, 급하게 창문 블라인드를 내리는가 하면,
책상위 컴퓨터 모니터는 직전까지 사용된 듯 그대로 켜져 있었습니다.
BH는 '청와대'겠죠..
대선부정 당시 국정원 여직원에 이어...
셀프 감금 시즌 2 ...
참 재밌습니다. 청년고용문제나, 한중일미 간의 관계 같은 외교적 문제나, 주택문제나 신경 쓸것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교과서에 왜 이리 집착을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신용비어천가를 넣은 만화책 한 권을 만들고 싶을텐데 이거 이거 백성들에게 알리기도 전에 이미 원고는 만들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