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도 있네요.
저도 이제 뉴질랜드에서 8년을 살면서 처음 경험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한인마트 장 잘~ 보고 이제 저녁 아이들과 삼겹살 먹을 기대로 가득차있는 우리 새내기 가족과 현지마트에 갔는데..
하나하나 비교분석해서 싹 담아서 계산대에 올렸는데 갑자기 꿍~
전산망 오류로 전체 체크아웃(카운터) 전산이 내려가더니 한참을 기다려도 방법이 없어서 계산못하고 다른 마트가서 다시 하나씩 골라서 겨우 집에 돌아가서 저녁을 드셨네요....하이고야.
현지마트에서 김치를 파네요~
만두피도 팔아요~
에라이~ 하고 나와서 믿고 가는 뉴월드에서 다시 똑같은 아이템으로 다시 복사 붙여넣기...
이제보니 키위뱅크도 안되는거 보니 전산망 오류가 녹색 회사들만 모조리 다운된 것 같네요..
늦은 저녁이었지만 불금이라 괜찮다고 되려 학생들은 좋아하네요 늦게 잘수 있다고...ㅎㅎ
이런 헤프닝도 있네요...
허나..우여곡절이 있을지언정...안되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한국인이니까요..ㅎ
타우랑가에 보기 힘들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소주, 막걸리, 현지마트에서 김치 등 한인 인구 1000명의 힘으로 일궈놓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저 헤밀턴 가는 카이마이 산에 터널을 뚫어줄 그날을 기대하며.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