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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9강 – 2 – a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五十五
離世間品 第三十八之三
四. 普賢菩薩의 二千答
4. 二十九門의 十廻向答(三권 p, 363)
(4) 至一切處廻向(三권 p, 373)
* 菩薩의 十種發無量無邊廣大心 *
(5) 無盡功德藏廻向
* 菩薩의 十種伏藏 *
오늘은 가지고 계신 교재 373페이지,
“지일체처회향”입니다.
(4) 至一切處廻向
* 菩薩의 十種發無量無邊廣大心 *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發無量無邊廣大心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於一切諸佛所에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觀一切衆生界하고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觀一切刹一切世一切法界하고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觀察一切法이 皆如虛空하고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觀察一切菩薩廣大行하고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正念三世一切諸佛하야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觀不思議諸業果報하고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嚴淨一切佛刹하야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遍入一切諸佛大會하야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觀察一切如來妙音하고 發無量無邊廣大心이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心하면
則得一切佛法無量無邊廣大智慧海니라
(4) 至一切處廻向(지일체처회향)
* 菩薩의 十種發無量無邊廣大心(보살10종발무량무변광대심) *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發無量無邊廣大心하니,
불자야 보살마하살은 무량무변한 광대심이니
何等이 爲十고? 어떤 것이 열 가지냐?
이 광대심까지 우리가 오려고 하면, 앞에 광대심오기 전에 무슨 마음이
있었습니까? 열 가지 지혜가 있었잖아요. 그렇지요?
앞 부분에 “10종지혜” 있었지요?
“보살의 10종 득지혜” 라고 373페이지 윗쪽에 있잖아요.
지혜가 있는 사람은 至一切處廻向이라.
“일체처에 간다.” ←이것은 자비심을 얘기합니다.
“일체처에 간다.” 자비롭지 못한 사람은 치우쳐서 친한 사람한테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모든 곳에 다 간다는 것은
광대심을 얘기하니까,
‘아~~ 이래서 一切處廻向이라 하고, 본문에는 廣大心이라고 해놨구나!
마음이 무량ㆍ무변하게 광대하게 넓어버리니까 無不至라. 이르지 못할
데가 없고, 마음의 경계가 이미 무량ㆍ무변하기 때문에 바깥의 경계도
광대하다.’
걸어가는 길이 원대하면 꿈과 이상이 원대하잖아요.
스님들은 꿈과 이상이 일반 사람들 하고 굉장히 다르잖아요.
“한소식” 이라고 하는 거기에, 마음이 이미 원대해져요.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의 목적지가 원대한 사람들은 마음이 원대하지요.
“꿈과 이상이 다르다.” 이러지요.
불자야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내니,
무엇이 열 가지냐?
1. 所謂於一切諸佛所에, 모든 부처님 계신 데서
發無量無邊廣大心이라.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낸다.
모든 부처님 처소에, 동서고금에 장~~ 끝 태양이지요. 늘 태양이 빛납니
다. 그 자리에 부처님에 대한 절대 신심!!!
흔히 上求菩提. 그 다음에 下化衆生이 밑에 나오지요.
2. 觀一切衆生界하고, 모든 중생계를 관찰하고,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낸다.
“일체 중생계를 관찰한다.”고 하는 것은 세상 사정에ㆍ인정사정에 힘든
꽃들이 너무 많지요. 중생들이 꽃인데요.
버겁게 피는 꽃들이 너무 많습니다.
힘든 인생이ㆍ고난 중생이 너무 많습니다.
거기에 “인정사정을 잘 관찰한다.”고 하는 것은, 지혜롭게 살핀다는 말이
지요?
3. 觀 一切刹 一切世 一切法界라.
모든 세계ㆍ모든 세상ㆍ모든 법계를 관찰하고,
“일체찰~~” 해놓고, 중생의 입장에서는 “일체세~~”라고 하고,
영원한 진리에 대해서는 “일체법~~” 이라고 해놨지요.
“일체법계ㆍ일체세계.” 같이 그렇게 해놨습니다.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내며, 또
4. 觀察一切法이,
일체법을 관찰하는 것이 모든 법이 뭐와 같으냐?
皆如虛空하고, 허공과 같음을 관찰하고,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무량무변한 광대심을 낸다.
저~~ 앞부분에 보면 이런 것이 나왔지요.
“부처님도 그림자와 같다. 중생도 메아리와 같다.”
이런 식으로 쭉~~~ 표현해 놓잖아요. 10인품에 가면 더 잘 표현해 놓고
요. 부처님 마저도 뭘로 본다는 겁니까?
그림자ㆍ메아리로 보는데 하물며 부처님을 따라가는 우리도 그렇게 본다
는 것이지요.
5. 觀察一切菩薩廣大行. 일체 보살행을 광대하고,
일체 보살행은 어떻게 합니까? 세상에 대들보는 너무나 많지만,
그 대들보 자체도 인연 따라서 그냥 대들보 역할만 할 뿐이지,
“應無所住 而生其心(응무소주이생기심)이라.” 모든 보살행의 광대한...
보살행이라고 하는 자체가,
“不住色布施 不住聲香味觸法布施(부주색보시부주성향미촉법보시)라.
以無所得故(이무소득고)로 보살행을 한다.”
보살의 광대한 행을 관찰하고, ←이것을 우리는,
“관 3륜 청정하야” ←이렇게 하잖아요?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한량없고 그지없는 마음을 내느니라.
관찰을 갇다가 “관찰ㆍ관찰ㆍ관찰”하다가 조금 심심하니까 뭐라고
써놨습니까? 正念(정념). 올바른 생각이 바로 “관찰” 입니다.
6. 正念三世一切諸佛하야,
3세의 모든 부처님을 바르게 생각하고, ←이것이 바로 “관찰”입니다.
바르게 正念하고, 정념이 관찰입니다.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내고,
7. 觀 不思議 諸業 果報라.
우리가 말로도 생각으로도 논리로 따질 수 없는 모든 업과 과보.
업을 짓는 것과, 업에 대해서 따라오는 과보에 대해서 잘 관찰하고는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내고,
8. 嚴淨一切佛刹(엄정일체불찰)하야,
조금 전에는 “正念” 했지만, 여기서는 “嚴淨”이라고 해놨습니다.
“일체 불찰을 엄정한다.”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야 그림을 제대로 그려서
장엄을 할 수가 있고, “正” 이라고 하는 것은 집착하지 않는 마음. 청정한
마음을 낼 수가 있겠지요?
부처님 세계를 깨끗이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여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낸다.
“엄정”이라고 하는 것은 더 꼬지꼬지 따지고 들어간다면,
어떤 사람이 장엄하고 청정한 사람이냐? 우리 일반적으로 인생을 살면서
예의있는 사람이, 인간은 예의를 갖추는 것이 엄정입니다.
“예의”이라고 하는 것이 뭡니까?
쉽게 얘기하면 “三綱五倫(3강5륜).”
불교에서는 “5계ㆍ10계ㆍ 250계.” ←이런 것 있잖아요. 그렇지요?
그것이 “嚴淨”입니다. “계율의 엄정.” 장엄하고, 자기 인생을 향기롭게...
“香華請(향화청).
꽃과 향기로써 부처님을 맞이하고 부처님을 청하옵나이다. ”
“香華請ㆍ香華請ㆍ香華請” 우리 하지요?
“妙菩提座勝莊嚴(묘보리좌승장엄)
諸佛坐已成正覺(제불좌이성정각)”
아무리 ↑이래도 계속, “妙 菩提座 勝莊嚴 해라.” 하는데도
“묘보리 자성장엄” 하는 분들이 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妙 菩提座 勝莊嚴”--묘 보리좌의 수승한 장엄!!!
諸 佛坐已 成正覺!!!”
엄정 = 관찰 = 정념. 다 똑같은 말씀인데요.
단어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서... 글 보는 재미는 이런 데 있지요.
‘아~! 옛날 분들이 참 자비롭다. 하나씩 탁 탁 이렇게 언발란스에 밸란스!!!’
9. 遍入一切諸佛大會하야,
遍入(변입)이라는 말도 엄정 = 변입 = 관찰 = 정념. 다 똑같은 말씀입니다. “두루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사람이 아주 자비로워야 되거든요.
자비는 뭐의 근본이 됩니까? 삼매의 근본이 대자비심입니다.
자비가 없으면 아주 3악ㆍ3독이 드글드글 끓는 사람은 삼매에 들 수가 없
습니다. 삼매에 못 들어가면 인생에 가피가 오지가 않는 겁니다.
지어 놓은 복도 삼매가 없으면 다 엎어져서, 자신이 지어 놓은 복인데 삼매
가 없으면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못 되기 때문에 삼매에 들어가야...
화엄경에는 무조건 能入三昧(능입삼매)가 나옵니다.
어떻게 나옵니까?
제 1회차에서는,
“보현보살이 능입 비로자나 일체제불 여래장신 삼매에 들어가셨다.”
2회차는 문수보살이 삼매에 안 들어가시고,
3회차는 법혜보살이 능입 무량방편 삼매에 들어가시고,
4회차는 야마천궁에서는, 공덕림보살이 능입 선사유 삼매에 들어가시고,
5회차에서는, 금강당보살이 능입 보살지광 삼매에 들어가시고,
6회차에서는...
의상스님께서는 종경록에 나오는 말씀에 이래놨습니다.
법성게를 해석하시면서도 해놨지만,
“화엄경을 요약해서 39품 중에 가장 중심되는
품이 무슨 품이냐? 딱 줄이면 39품을 하나로 10지품에 요결된다.”
이렇게 해놨습니다. 10지품ㆍ10지품!!!
저는 그것을 이렇게 얘기하지요.
“집을 세우려면 서까래도 중요하고 대들보도 다 중요하지만,
화엄경에 네 개의 기둥을 세운다면,
세주묘엄품ㆍ10지품ㆍ이세간품ㆍ입법계품 ←이것이
信ㆍ解ㆍ行ㆍ證(신해행증)의 결론이다.”
信에서는 세주묘엄품.
解. 불교를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10지품을 갖다가 딱~~ 보살 10지 수행
있잖아요? 그것이 박혀야 되고,
行으로 가서는 이세간품이 박혀야고요.
깨달음에 가서는 선재동자가 一生取辦(일생취판)이라. 한 생에서 깨닫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입법계품이 딱 서게 되고요.
화엄경의 네 기둥을 따지라면 세주묘엄품ㆍ10지품ㆍ이세간품ㆍ입법계품.
의상스님께서는 대~~화엄 종장께서 말씀하신 것이니까,
“화엄경의 수행은 다른 것 다 안 봐도 된다.
10지품 수행을 따라가라.”
10지품 수행은 무슨 수행입니까? 10바라밀 수행이잖아요. 그렇지요?
초지. 一. 歡喜地(환희지)에서는 보시.
二. 離垢地(이구지)에서는 지계.
三. 發光地(발광지)에서는 인욕.
四. 燄慧地(염혜지)에서는 정진.
五. 難勝地(난승지)에서는 선정.
六. 現前地(현전지)에서는 반야.
七. 遠行地(원행지)에서는 방편.
八. 不動地(부동지)에서는 願(원).
무애변재가 통달되는 제 九지. 善慧地(선혜지)에서는 力바라밀.
마지막에
十. 法雲地(법운지)에서는 智(지), 일체종지를 이루는 것.
그러면서 겸수해서 초지 歡喜地에서는 4섭법중에 보시섭과 애어섭.
그렇지요? ←“이렇게 겸수해서 보시바라밀을 닦는다.” 그러면서 10지품에
나오는 대목에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한 바라밀이 스탭ㆍ스탭해서 열 스탭가면,
하나씩 이렇게 맞춰 놨지만, 한 바라밀 중에서
10바라밀이 구족 되어있다.
그래서 1바라밀 중에서 10바라밀이 구족 되어있기 때문에 그것은
10곱하기 10은 100이다.
10곱하기 10은 100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열 개 10바라밀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110이다.
입법계품 같은데 미륵보살이 선재동자가 올 때,
“여러분 보십시오. 복성의 부잣집 아들.
이 선재동자가 수행을 해서 110선지식을 친견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미륵보살은 ↑이렇게 얘기했고요.
어디나 보더라도
“文殊舒臂摩善財頂(문수서비마선재정)이라.
문수보살이 팔을 뻗어서 선재동자에게 마정수기를 줬다.”
어느 정도 멀리 떨어져 있느냐? 120성이나 떨어져 있는 그 먼 거리에
있는데요.
‘지금도 우리가 수행하는데, 1000년 전의 사람이 마정수기를 줄 수 있다.
앞으로 10000년 후의 사람들에게도 마정수기를 줄 수 있다.
靈山不滅(영산불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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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세주묘엄품 십지품 이세간품 입법계품...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 불 화엄경
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일체처에 간다 (자비심)
근념하셨습니다 _()()()_
1000년 전의 사람이 마정수기를 줄 수 있다
자비 가득~
경전 글귀 아름다움은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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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