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산은 좋은 날씨, 환상적인 설질, 그리고......
몬스터 모글.
위에서 볼 때는 그저 예쁜 모글인데,
조금 더 가까이 가면, 분위기가 좀 달라지고...
더 가까이 가면 두려움이...ㅜㅜ
오늘은 리프트 대기줄은 엄청났는데 이상하게도 모글에는 그닥 인원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상 형님이 일찍 가셔야 하셔서 저보고 모글러들 담긴 사진들 좀 올려달라 하셨는데 카메라를 꺼내면,
이상하게도 슬로프가 휑~~ㅜㅜ
많은 분들을 사진에 담는다는게 보통 정성으로 되는게 아니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이상 형님 급 존경스러워지는...^^;;
반가운 소식은 제 친형이 모글에 관심을 보이고 입문하려 한다는. 새로운 한 명의 모글러 잘 인도해보겠습니다.ㅎㅎ
아, 또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제 위로 띠동갑이신 종구형님이 부상에서 회복되셔서 모글로 다시 복귀하셨네요. 에어샘께 강습도 시작하셨고. 앞으로 부상없이 즐겁게 모글 타시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스타트지점에는 많은 분들이 대기중.^^
이상 오늘도 즐거운 지산에서 술퍼맨이 전해드렸습니다.^^
첫댓글 역시 정성스럽게 잘찍어서 올려주셨네~~
고마워요♡♡♡♡ 한분의 모글러 가입도 추카추카
다음부터 많은 모글러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분의 모글러 잘 키워야 할텐데요...ㅎㅎ
오늘 같이계셨던분이 친형님이셨네요~
난 두분이 썸~타는줄...^^
다정스럽고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알려주시는모습이 참 알콩달콩하여 오해를...^^;
저희 형제 사이가 좀 그렇고 그런....ㅎㅎ
어제 뽀롱님 타는 걸 제대로 못 봤네요. 모글의 정석을...ㅜㅜ
리프트에서 봤으면 형한테 저렇게 타면 되는겨 했을텐데요.^^
작년 말에 좋았는데
올해 모글 다시 들어가니 또 무섭네요.
이 지점을 넘어야 하는데
그건 최고 경지에 이른 초절정 고수들만 할 수 있는 단계로 아는데... 넘 성급하신 거 아님???ㅎㅎ
이번 주말에는 제가 원장님께 안녕하세요 원장님 !
하고 크게 인사 했는데
스키 너무 즐겁게 타셔 못보고 모글 막 내려 가셨어요 ㅋㅋㅋㅋ
헐...그런 일이...^^;
제가 요즘 모글에 대한 집중도가 최고조에 이르러서...ㅋㅋ
예전부터 찰스님이 어떤 분일까 무지무지무지 궁금했답니다. 이곳에 남기시는 글들을 보면 대략 짐작은 가지만.^^
다음에 뵈면 커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시간 좀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