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봉 제비 몰러 나간다~
https://youtu.be/joE8pk7Eh_E
제비봉(雟峰 721m)
충주호쪽 36번 국도에서 제비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오성암을 거쳐 오르는 길도 있다. 그러나 제비봉 주능선을 모두 거치고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잘 보려면 아무래도 장회나루와 얼음골에서 오르는 길을 잡아야 한다.
장회나루에서 오르면 충주호 경관을 뒤돌아보아야 하기 때문에 얼음골에서 올라 장회나루쪽으로 내려가며 보는 것이 좋다. 길은 자연스레 작은 등성이로 이어지면서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이 산길은 고스락을 향해 곧추 오르다 주봉의 벼랑을 피해 슬그머니 오른편 비탈을 돌아 주능선에 오른 다음 서쪽으로 고스락을 향한다.
고스락에 이르는 등성이 길은 한 바탕 바윗길을 거치고 나면 그리 어렵지 않다. 고스락을 이루는 바위벼랑을 오른편으로 돌아 주능선에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고, 이번에는 거꾸로 동쪽을 향해 오르게 된다. 이 삼거리에서 고스락은 가깝다. 고스락은 북쪽 호수쪽과 동쪽이 깎아지른 바위벼랑으로 되어 있고, 그 벼랑에 푸른 소나무들이 어울려 있다.
구담봉 옥순봉과 푸른 호수가 어울려 있는 경관은 참으로 아름답다. 호수 건너의 말목산 둥지봉 가은산과 괴이하게 우뚝 솟은 금수산의 조망도 좋다. 또 고스락의 바위 위에 서서 소나무 사이로 동쪽을 보면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은 물론 백두대간을 이루는 죽령과 도솔봉 등도 조망된다.
하산은 고스락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서면 된다. 처음엔 숲속 등성이 길이 흙길로 가파르지도 않고 편안하다. 그러나 545m봉을 넘을 때는 바윗길이 조금 험하다. 이 545m봉을 오르기 전에서 왼편으로 갈라지는 길로 들어서지 말아야 한다.
이 왼편 길로 들어서면 쇠사다리가 있는 좋은 하산길이 아니라 그 왼편 골짜기 건너의 등성이로 내려가게 되어 장회나루와 구담봉 일대 호반의 절경들을 제대로 보기 어렵다. 545m봉을 넘어 잔 소나무 사이로 조금 더 나아가면 시야가 툭 터지며 장회나루로 뻗은 긴 바위등성이 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부터 사람들은 절경에 흠뻑 젖어들어 푸른 호수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높은 쇠사다리도 있는 이 등성이 길은 구담봉과 장회나루 일대의 경관을 감상하는 조망대다. 소나무가 멋을 더해주는 바위등성이 자체도 멋이 있고, 구담봉과 장회나루 일대와 호수 건너 둥지봉 가은산 말목산 금수산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이 조망대가 되는 긴 바위등성이는 좌우가 깎아지른 벼랑으로 되어 있고 따라서 골짜기는 깊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에 팔려 내려가다 보면 어느덧 36번 국도 변의 매표소에 내려서게 된다. 길 건너에 넓은 장회나루 휴게소 주차장이 있다. 유람선 선착장도 있는 곳이다.
※ 산행코스안내
• 얼음골(구미) 길 36번 국도가 제비봉 줄기를 돌아 예리하게 휘도는 곳에 옛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산자락~등성이~오른편 비탈~큰 등성이~삼거리~왼편 등성이~정상.
• 장회나루 매표소 길 매표소에서 산길로 들어서면 거의 외길이다.
장회나루 매표소~바위등성이~쇠사다리~545m봉~삼거리(얼음골 하산길)~정상(약 3시간)
산행코스
종주코스:얼음골맛집식당-제비봉-장회나루 4.3km(4시간)
낭만코스:장회나루~제비봉(원점산행)체력에 맞추어 자유롭게 진행
첫댓글 제비봉 제비몰러 나간다~210612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MZFV/1098
수고하셨어요.
제비봉 멋지죠.
제비 몰고 오셨나요?
네
제비 몰고 왔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속에 행복했읍니다
멋진인증샷 고맙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제비봉의 멋진 풍광이 되살아 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속에 행복한 순간
되었습니다
남겨 주신 추억 한장 고맙게 가져 갑니다
네 환영합니다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