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주 되었나요?
호다에서 제 기도제목을 드렸던 것이...
사실 부끄럼도 창피함도 더이상 저에게 없었어요.
지치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예수님 생각에 일어나고 일어나고,
하지만 인간인지라 내 안에 쓴뿌리도 함께 드러나고 드러나고.
회개하고 회개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기쁘고 기쁘고
그러면 또 어디 숨어있었는지 또 드러나고 드러나고
회개하고 회개하고...
회개의 눈물과 위로의 눈물. 기쁨의 눈물 그리고 소망의 눈물이 겹쳐지고
now & here
지금 이순간
지금 이순간
호다의 간증을 쓰는 이 시간이 기쁨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임재안에 있는 이 시간이 기쁨임을 고백합니다.
순간 순간 하루 하루 기뻐하고
주님이 주시지 않은 감정 버리고 버리고
끈고 끈고
흘리고 흘리고
결단하고 결단하고
나가고 나가고
쓰러지고 쓰러지고
반복되는 패턴...중에 주님이 저에게 주시는 메세지는...
제가 주님께 드리는 메세지는...
주님, 저 더 바보가 되고 싶어요.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요.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요.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요.
지금껏 저는 제가 꽤 단순하고 바보라고 생각했는데
교만이었나봐요.
저 바보 아니더라구요.
더 바보 만들어주세요.
하나님 사랑에 바보요.
예수님 사랑에 바보요.
성령님 사랑에 바보요.
사람 사랑에 바보요.
저 진정 더 바보가 되고 싶어요.
세계 최고의 울트라 캡숑 바보,
하나님 아버지 사랑 밖에 모르는 대바보.
이젠 제 생각에 제가 구역질이 납니다.
반복되는 패턴에 제가 역겨워질려고 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원수를 사랑하라~
그런 자는 하늘의 상급이 크니라.
쉬운 것을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겠느냐? 그런자여야만 하늘의 상급이 크니라.
말씀하신 주님.
제가 그 뜻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에 전 세계 대바보가 되길 바랍니다.
바보온달이 되길 바랍니다.
그 바보온달이 하나님 영광이 되길 바랍니다.
거침없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야생화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 받아주세요.
첫댓글 매일 매일.이렇게 간절한 '눈물' 로 기도하고 계시는 군요...저는 그 자리에 없을때 기도제목을 나누셨나봐요..^^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강하고 담대해 지시니 더 정돈되고 안정되어 보이시고 매일의 일상을 뛰어 넘고 계심이 느껴집니다. 자매님처럼 저또한 제안에 묵은 땅, 척박한 토양이 경작되고 기경되어 지기를 원합니다. 자매님과 제 안에도 찬양처럼 '성령의 비가 내리네 하늘의 문을 여소서...'
누가 그러더군요.... 바보는 욕심도 고민도 고통도 못느끼고 항상 즐겁고 낙천적이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 모두 바보가 되어야 하는데, 너무 똑똑해서 탈이라고.....
하나님 앞에선,하나님 나라에선, 아이큐 검사가 없는데......
세상의 것에 너무 똑똑해서 탈입니다.
저두..... 울트라 캡숑 왕 바보가 되고싶어요.
아무말 안들리고 아무것 안보이고 오로지 주님만 보고 주님 말씀만 듣는 그런 이쁜 바보.......
그 바보는 하늘나라에선 공주가 되겠지요?
아!! 자매님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고 싶습니다. 잘난 체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나는 그래도 괜찮다는 교만을 모조리 불태워 버리고 그냥 엄마만 있음, 아니 배만 부르면 방실 방실 웃는 아기이고 싶습니다. 주님!! 그렇게 만들어 가시려고 저희들 호다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들에 바보이게 하소서.
자매님의 글을 읽고 저의 교만함을 알게하시는군요... 저도 주님만 아는 바보가 되길 원합니다..
날마다 눈물의 고백으로 그 아름다운 사랑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자매님의 간증에 저 또한 그렇게 주님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어떤 이유도,,조건도,, 아무것도 필요 없는 그저 주님을 사랑하는 그마음으로 주님께 고백되어지는 마음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신랑되신 예수님 앞에 한올의 부끄러움 없는 순전하고 정결한 신부로 서길 간절히 원합니다..
저도 그런 자, 오직 주님께 기쁨이 되는 자 되고 싶어요.. 더 사랑해 주시고 더 바라봐 주시고, 더 만져 주세요.. 나는 없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자 되게 해주세요..
저도 매일 반복되어지는 생활속에 무너지는데 이젠 이유를 알것 같네요. 너무 많은것을 알고 있기에 욕심이 생겨서 그런가봐요
그냥, 있는 그대로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바보가 되렵니다. 자매의 눈물이 축복의 열매가 될거에요.
여전히 넘어질 때도 있지만 이제는 거기에 빠져있지 않고 은혜를 기억하고 금새 일어나 씩씩해진 것이 예전과 다르지요. 힘들어도 주님께 더 나아가고 붙어있는 자매님 같은 사람을 세상은 감당할 수가 없어요. 주님, 저도 사랑밖에 할 줄을 모르는 거룩한 바보가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