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진 노랑 가자미회 달인 응식 동기 배.... >
금진항 응식 소유 뱃머리
제일 동기 이삭 결혼하던 날~
도계 정회 친구 부부가 축하 사절단으로 오자~
마눌은 꼬심키 당해''' 식장 가서리 부폐 머고'''
솔바람다리 건너~ 안목항 방파제도 걸어 보고~
드라이브로~ 정동진- 심곡- 금진항 응식 한테로 갔다.
전화 없이 갔었는데'''
마침, 응식이는 문어 채낚시 만들고 있었다.
지난해 12.28~29 삼일간 문어 작업해서 몇백 올렸어~
일년에 한두번 밖에 그런날 오지 아너~
내 배로 출어 한번 하는데 경유 한드럼 들어~
한 오년만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는데~
이젠 나이들고~ 금진에서 서너번째로 나이 마너~
아들래미~ 공부 잘했는데~
대학 들어 갔냐~
응! 들어 갔어~
연대 의과, 고대 신소재과 낙방해서~
강원교대 들어갔어~
요즘 부부교사가 젤이다.
sky 나와 바야 눈 높아... 취직도 못하고~
잘 됐다. 잘 했다. 최고다. 축하한다.
훈장 남자들 별로 없어''' 교사 부부가 최고지~ㅎㅎㅎ
일억 넘는 배있지'''' 24만짜리 그물망 50개는 넘지~
응식이는 부러울께 하나도 없어 보였다.
자찬, 나 부러울께 하나도 없어~ㅎㅎㅎㅎ
응식이는 오랫만에 친구가 왔다고~
직접 잡은 살아있는 자연산''' 노랑 가자미 한사라
이빠이 회를 쳐서 왔다.
마눌들 동해'' 게 사러 간사이 뚜꺼비 셋이서 잡았다.
인생 애환을 논하면서~ 우리들은 거나해 졌다.
가자미회가 넘 많아~ 우리 장인이 쪼아해~
응식이는 많이 퍼 담아서 반은 나에게 주었다.
정회랑 두리는 임을 찾아가~
금진항을 드라이브로 두두려 만나~
응식이와 함께 하루를 잼 나고 즐겁게 보냈다.
요즘 게는 살이 없어 맛이 없어~
아이스박스 한박스 사와 별미 느끼는 하루였다.
제비는 처마 비스듬이 짝지어 날고~
지는 꽃잎은 어지럽게 비단옷 위를 스치네~
옥계에서 기다리기는''' 마음 아프기만 한데~
풀이 파랗게 솟아나도~ 봄꽃은 지는데~
강남 같이 가자던~ 벗님은 돌아 오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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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향내음이 나구만 건강하다니 반갑네
응식이는 선장이야 ~~~ 선주는 사모야 !!! 마노 잘 몰랐구나 ㅎ ㅎ ~~
나도 옥계 있을때 김선장 과 선주님이 자연산 광어가 오봉쟁반만 한놈 으로 포식도 했었는데 ~~~
응식이는 금진에서 제일가는 선장이야 !!!
어획량이 다른사람 곱이야 ~~~
마저 왕선장 사모야 우리들이 시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