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다니엘
단4:19-25
2024년7월17일(수)
기동찬
19.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20.왕께서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었나이다
22.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23.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
24.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가 명령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혜로운 다니엘의 모습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9.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괜찮다고, 알고 있는 바를 얘기 하라고 할 때까지 번민하며 꿈에 대한 해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왕이 하는 말이, “벨드사살(다니엘)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19절), 네가 알고 있는 바를 내게 얘기 하라고 할 때,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19절)라고 얘기 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얘기해도, 왕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아무런 생각없이 하는 말과, 왕은 이런 징계를 받아서는 안 되는데, 이런 징계는 왕이 받을 것이 아니라,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19절)라고 대답함으로, 어머니가 아들을 아끼는 심정으로 다니엘이 얘기 했습니다.
왕의 영혼을 사랑함으로 지혜로운 마음을 다니엘에게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사랑하는 자의 영혼은 망하면 안 됩니다. 사랑하는 자의 영혼은 징계를 받으면 안 됩니다. 왕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다니엘로 하여금, 왕이 꾼 그 꿈의 내용이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19절)라고 대답하게 한 줄 압니다.
사랑하면 지혜가 생깁니다. 그 지혜는 사랑하는 자가 낙심하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 해 주는 말을 하게 되고, 품어 주는 말을 하게 되며, 나는 당신이 망하지 않고 잘 되기를 원합니다. 라고 하는 심정이 전달되게 되는 줄 압니다.
이런 심정이 전달되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 느부갓네살도 다니엘이 하는 말로 인하여 다니엘을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보다 다니엘은 왕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잘 되기를 바라는 심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왕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지금까지 이웃인 느부갓네살을 전도하기 위하여 왕에게 뭘 제안한 것이 없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했을 뿐입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죽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왕이 살려 주겠노라고, 기회를 줌에도 불구하고, 왕이 제안하는 바, 왕이 두라 평지에 세운 금 신상,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그냥, 왕이 내린 조서에 따라,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 하는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그냥 풀무불에 던져 짐으로 죽겠노라고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저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과정을 통해서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하라.”(3:28)는 선포를 하는 왕이 되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이웃이 되는 느부갓네살을 진심으로 사랑하다 보니, 이들이 하나님께는 인정을 받는데, 이웃이 되는 왕에게는 미움을 받습니다. 사랑의 결과는 미움이 되어 돌아옵니다.
이것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삶의 기준이 잘 못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왕의 기준이 잘 못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은 왕을 향하여 당신이 잘 못되었으니, 당신이 내린 조서를 기각시키도록 하십시오. 라고 말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교만해 진 왕이 그 말을 듣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의 말을 들을 왕 같으면 금 신상을 만들고, 그 신상을 두라 평지에 세워, 온 백성들로 하여금 그 우상에게 절하라고 시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우상에게 절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이웃이 되는 왕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왕을 향하여 원망 불평 하지 않고, 왕이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내린 조서의 내용대로 그냥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실 일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살아낸 결과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을 변화 시켜 주셨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하라.”(3:28)고 고백하며 선포하는 왕으로 하나님께서 변화 시켜 주셨습니다.
왕의 생각과 언어가 변화되긴 했지만, 그는 그 동안 교만하여 져서 하나님의 면전에서 너무나도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 부분을 느부갓네살은 진심으로 하나님께 회개해야지만 모든 것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왕에게 징계를 내리시는데, 회개할 때까지, 그리고 바벨론의 왕이 느부갓네살이지만, 사실은 ‘네가 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계심’을 느부갓네살로 하여금 알게 해 주십니다.
왕이 꾼 꿈에 대하여 다니엘이 해석합니다.
20.왕께서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었나이다
22.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23.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
24.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가 명령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로 하여금,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25절) 알 때까지, 7년간 징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 왕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25절) 고 하는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18.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9.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20.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16장) 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임을 선포합니다.
7.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8.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9.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10.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장).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신32:39).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75:7).
11.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대상29장).
♬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입니다. 이들은 때때로 조롱받음과 박해를 넘어 죽음의 문턱에 설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때임을 선포합니다.
Those who love God and their neighbors are wise. They sometimes face ridicule, persecution, and even death. But I declare that this is the time when God is at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