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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터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기본 정보 | ||||||||
위치 | ||||||||
종교 | ||||||||
홈페이지 | ||||||||
지위 | 참사회성당 (Collegiate Church) | |||||||
건축 정보 | ||||||||
양식 | ||||||||
이름 | 한국어 | |||||||
국가·위치 | ||||||||
등재유형 | 문화유산 | |||||||
등재연도 | ||||||||
지정번호 | 426 | |||||||
1. 개요
Westminster Abbey.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유명한 성공회 성당.
정식 명칭은
'웨스트민스터 세인트 피터 참사회성당
(Collegiate Church of St. Peter
in Westminster)이다.
영국 왕실 대관식 등의 장소로 쓰이거나
왕족, 위인들의 무덤이 있으며,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바로 뒷편(동쪽)에 영국 국회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있다.
영국 왕실의 교회이자
영국 수도의 대표 교회로서,
주교좌성당(cathedral)에 준하는
위상을 지녔지만
근원이 대수도원(abbey)이기 때문에
주교좌성당은 아니다.
영국 성공회 런던교구의 주교좌성당으로
세인트 폴 대성당이 있다.
다만, 종교개혁기에는
잠시 동안 주교좌성당이었던 적은 있다.
2. 역사
960년경 혹은 970년경 초에
성 던스턴이
베네딕토회의 수도자들을 위한
공동체를 세웠고,
1042년에서 1052년 사이 어느 해인가에
참회왕 에드워드가
그 자리에 새 교회를 세우기 시작하는 것으로
웨스트민스터의 역사가 시작된다.
13세기부터 16세기(1503)까지 지어졌다.
고딕 양식에 충실하게 지어졌다.
천장의 리브로 만들어진
워플 슬라브의 형태가 대단히 화려하다.
캔터베리 대성당, 세인트 폴 대성당과 마찬가지로
원래는 가톨릭 소속 성당이었으나
종교개혁기에 성공회로 넘어왔다.
영국 왕의 대관식, 결혼식, 장례식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곳이자
잉글랜드와 영국 왕의 장지(葬地)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특히 무덤으로서의 의미가
대단히 큰 곳이기도 하다.
성당 지하에 따로 묘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당 본당 내에 유해를 안치한다.
덕분에 다른 성당에 비하면
내부 공간이 복잡한 편이다.
헨리 7세와 엘리자베스 1세를 비롯한
역대 왕은 물론이거니와
영국의 총리들,
그리고 아이작 뉴턴를 비롯한
위인들의 무덤이 성당 곳곳에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결혼식은
2011년 4월 29일에 거행된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스 왕세손과
캐서린 미들턴의 결혼식이었다.
3. 명칭
한국에서는 사원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성당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1997년 다이애나 스펜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이곳에서 장례식이 열릴 당시,
조선일보에서 이 장례식을 다룬 기사로
사원이라고 적었다가
독자란에서 성공회 신자인데
사원이라면 힌두교 같은
사원이 떠오르니까
사원이 아닌 성당으로 적어달라는 항의를 듣고
이후론 성당으로 쓴다고 한 적도 있다.
한국 여행객들에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인근에 가톨릭 성당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Westminster Cathedral)이 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랄까.
택시기사에게 church라고 하면
대성당(cathedral)으로 가버리는 수도 있으니
반드시 abbey라고 할 것!
단어가 기억이 안 나면
웨스트민스터 궁전
(palace, 국회의사당을 지칭)으로
가자고 해도 된다.
바로 옆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으니까.
4. 20세기의 순교자 10인 조각상
1998년 서쪽 문 위쪽 외벽의 빈 벽감에
다인종, 다문화에 맞는
20세기 위인들의 조각을 세웠다.
위 사진에 늘어서 있는 조각상들이
바로 그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각상이 놓인 이 곳은
중세 이래로
조각상 없이 비어 있던 공간이었다.
성공회 신자들에 국한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에큐메니컬 신앙에
가장 적극적인 성공회 답게
성공회에서 귀감이 될만한
그리스도인들을 교파 상관없이
기리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개신교(침례교, 루터교) 목사와
가톨릭 대주교, 수사신부,
정교회 수녀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해당 인물들은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다음과 같다.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1894.1.8~1941.8.14) :
꼰벤뚜알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의 수도사제.
아우슈비츠에서
다른 수감자를 대신해 죽음을 자청해 순교.
만체 마세몰라(1913~1928) :
토착 종교에서 성공회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피살.
자나니 루움 대주교(1922~1977.2.17) :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 치하에서 암살.
엘리자베트 표도르브나 대공비
(1864.11.1~1918.7.18) :
남편과 사별한 후 수녀가 되어
자선과 봉사에 전념하여
세인의 존경을 받았으나,
러시아 혁명 때 볼셰비키에 피살.
마틴 루터 킹 목사(
1929.1.15~1968.4.4) :
흑백차별 철폐와
공민권 운동을 펼치다가 암살.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
(1917.8.15~1980.3.24) :
엘살바도르 군사정권에 항거하다 암살.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
(1906.2.4~1945.4.9) :
반나치 운동을 벌였으며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으로 처형
.
에스터 존(1929.12.14~1960.2.2) :
과격 무슬림에게 피살.
루시안 타페디(1921~1942) :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에게 피살.
왕지밍(1907~1973.12.29) :
공산주의 치하 중국에서 피살.
5. 무덤
이 비석 아래에 이름도, 계급도 알 수 없는 한 영국 용사가 누워 있다. 프랑스에서 수습하여 국왕 조지 5세, 국무대신, 군대 상관, 수많은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1920년 11월 11일 휴전일에 국토에서 가장 빛나는 곳에 묻혔다. 1914-1918년의 대전쟁에서 하느님을 위해 국왕과 국가를 위해 사랑하는 자들의 고향과 대영제국을 위해 신성하고 정의로운 목적을 위해 세계의 자유를 위해 사람이 바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수많은 자들을 기린다. 그는 하느님과 가문에게 선을 이루었으므로 이곳에 왕들과 함께 묻노라. |
내부 바닥에는 1920년 11월 11일에
안장된 무명 용사의 무덤이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사망한
영국 육군 병사인데,
1차 대전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대표하여
매장되기 위해
신분을 확인할 수 없었던
전후 발굴 유해들 가운데 선발되었다.
이 무명 용사는
훗날 미국으로부터 참전한
모든 영국군을 대표하여
메달 오브 아너를 받았으며
무덤 근처 기둥에 훈장이 있다.
이 무덤은 전쟁에서 전사한
영국 군인 모두를 기리는 상징이며,
유럽 문화 특성상
교회 바닥에 안치된
다른 무덤은 밟아도 별 상관없지만
이 무덤만은 밟는 게 금지라
장례식을 할 때에도
관을 운구하는 사람들이
여기만은 피해서 걸어가는 걸 볼 수 있다.
왕가의 결혼식에도
저 자리는 절대 밟지 않는다.
1923년 4월 26일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의
결혼식에서
엘리자베스가 입장하던 중
제1차 세계대전 때 전사한
오빠 퍼거스를 추도하며
무명 용사의 무덤 위에
부케를 올렸는데,
이후 로열 웨딩이 있을 때마다
신부의 부케를
무명 용사의 무덤 위에 올려놓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2011년, 캐서린 미들턴의 부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때
참배한 적이 있다.
무덤 주변의 조화는 양귀비로,
영국에선 제1차 세계대전의 전사자를
추도하는 꽃으로 지정되어 있다.
5.2. 왕족
찰스 디킨스, 러디어드 키플링, 토머스 하디 |
남쪽 익랑 (South Transept) | ||||
피장자 | 출생 | 사망 | 안장 | 비고 |
? | 1378.08.11. | 1378. | 군인 | |
리틀링턴 | ? | 1386.11.29. | 신부·수도원장 | |
1343. | 1400.10.25. | 작가·시인, <캔터베리 이야기>의 저자 | ||
? | 1518.07.03. | |||
1553.03. | 1557.06. | 1557.06.21. | 니콜라스 브리검의 딸 | |
1552. | 1599.01.13. | 시인 | ||
1528.11.06. | 1601.06.17. | 웨스트민스터 참사회장 | ||
1584. | 1616.03.06. | 시인 | ||
1551.05.02. | 1623.11.09. | 1623.11.19. | 역사가·지지학자·문장관 | |
? | 1624. | 1624.10.02. | 정치가, 묘비 유실 | |
1582. | 1627.04. | 1627.04.19. | 시인 | |
? | 1628.08.28. | 해적, 묘비 유실 | ||
1563. | 1631.12.23. | 시인 | ||
1569. | 1633.07.23. | 1633.07.23. | 작가·시인 | |
1483?. | 1635.11.14. | 152세까지 생존한 것으로 알려짐 | ||
1572.06.11. | 1637.08.16. | 1637.08. | 시인·극작가·배우 | |
쿼터메인의 아내 | ? | ? | 1661.07.15. | |
? | 1645. | 1645.09.21. | 신부 | |
? | ? | 1661.11.05. | ||
1601. | 1666.03.01. | 1666.03.03. | 시인 | |
1600. | 1666.04.08. | 1666.04.08. | 시인·극작가·수필가 | |
1618. | 1667.07.28. | 1667.08.03. | 시인·극작가·수필가 | |
대버넌트 경 | 1606.03.30. | 1668.04.07. | 1668.04.09. | 시인·극작가 |
1608. | 1673.07.04. | 1673.07.06. | 수학자·화학자 | |
1615. | 1669.03.19. | 1669.03.23. | 시인, 묘비 유실 | |
1625. | 1679.08.23. | . | 신부 | |
1620. | 1652. | 1690.08.25. | ||
1631.08.09. | 1700.05.01. | 1700.05.13. | 시인·극작가·비평가 | |
1614. | 1703.09.09. | 1703. | 작가·군인 | |
1673. | 1706.11.08. | 극작가 | ||
브레발 | ? | 1708. | 1708.01.29. | |
1620. | 1713. | 1713.01.22. | ||
1713.09.05. | 신부 | |||
1635. | 1713.11.12. | 1713. | 주교 | |
1648. | 1715.06.29. | 1715. | 신부 | |
1634.09.04 | 1716.07.08. | 1716. | 신부·자선가 | |
페어홀름 | 1668.03.19. | 1716.12.13. | 1716.12.18 | |
1678. | 1718.12.26. | 리처드 스틸 경의 아내 | ||
빌헬름 | 1680.01.24. | 1720.01.03. | 1720.01.14. | 시인 |
1720.01.19. | 신부 | |||
? | 1721.10.04. | 1721. | 윌리엄 우트럼의 아내 | |
1670.01.24. | 1729.01.19. | 1729. | 극작가·시인 | |
1683. | 1730.10.23. | 1730.10.27. | 배우 | |
1678.01.01. | 1732.08.03. | 1732.08.08. | 작가·신부 | |
1685.06.30. | 1732.12.04. | 1732.12.04. | 극작가·시인 | |
1675. | 1737.03.05. | 묘비 유실 | ||
1680.10.10. | 1743.10.04. | 1743.10.15. | 군인 | |
1685.02.23. | 1759.04.14. | 1759.04.20. | 작곡가 | |
1685. | 1761.12.21. | 1761. | 의사 | |
크랜스턴 | ? | ? | 1773.07.14. | |
프레스턴 | 1733. | 1764.07.12. | 1778.06.12. | 군인 |
1717.02.19. | 1779.01.20. | 1779. | 배우·극작가 | |
리델 | 1759. | 1783.04.22. | 1783. | 군인 |
1709.09.18. | 1784.12.13. | 1784.12. | 시인·평론가 | |
1747.03.08. | 1785.12.03. | 배우 | ||
1728.07.03. | 1792.03.03. | 1792. | 건축가 | |
1740. | 1795.03.02. | |||
1736.10.27. | 1796.02.17. | 1796. | 시인 | |
1723.02.23. | 1796.03.10. | 1796. | 건축가 | |
컴벌랜드 | 1732.02.19. | 1811.05.07. | 1811. | 작가·극작가 |
1746.08.03. | 1813.09.04. | 건축가 | ||
1739.11.02. | 1815.12.21. | 1815.12.29. | 신부·웨스트민스터 수석사제 | |
1751.11.04. | 1816.07.07. | 1816. | 극작가·정치가 | |
1724.02.29. | 1822.10.16. | 데이비드 개릭의 아내 | ||
1756. | 1826.12.31. | 1827. | 작가 | |
1781.09.08. | 1842.09.02. | 1842. | ||
1777.07.27. | 1844.06.15. | 1844. | 시인 | |
1722.12.06. | 1844.08.14. | 1844. | 작가·번역가 | |
남작 토머스 매콜리 | 1800.10.25. | 1859.12.28. | 1860.01.09. | 역사가·정치가 |
1812.02.07. | 1870.06.09. | 1870.06.14. | 소설가 | |
1794.11.17. | 1871.06.18. | 1871.06.24. | 역사가·정치가 | |
1825.01.11. | 1883.06.27. | 1883. | 화가 | |
브라우닝 | 1812.05.07. | 1889.12.12. | 1889.12.31. | 시인·극작가 |
남작 앨프리드 테니슨 | 1809.08.06. | 1892.10.6. | 1892.10.11. | 시인 |
1838.02.06. | 1905.10.13. | 1905.10.20. | 배우·극장경영자 | |
1840.06.02. | 1928.01.11. | 1928.01.16. | 소설가·시인 | |
키플링 | 1865.12.30. | 1936.01.18. | 1936.01.23. | 소설가·작가. 정글북의 저자 |
1866.01.02. | 1957.05.20. | 1957.07.05. | 시인 | |
윌리엄스 | 1872.10.12. | 1958.08.26. | 1958.09.19. | 작곡가 |
1878.06.01. | 1967.05.12. | 1967.06.20. | 작가·계관시인 | |
오든 | 1907.02.21. | 1973.09.29. | 1974.10.02. | 시인 |
1883.07.15. | 1977.01.17. | 1977.01. | 시인·신부 | |
올리비에 남작 | 1907.05.22. | 1989.07.11. | 1991.09.16. | 배우·프로듀서· 연출가 |
7. 기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제정한 곳이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위인들이 안장되는 영예로운 장소로 여겨진다.
호머 헐버트는 이곳에 묻히기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 원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윈스턴 처칠은 자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원에 묻히지 않았는데,
처칠이 부모의 무덤 곁에
묻히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그러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정문에는
그를 기리는 석판이 깔려 있고,
여기에는 "윈스턴 처칠을 기억하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마이클 패러데이는
빅토리아 여왕이 직접
사후 웨스터 민스터 사원에
안장될 것을 제안했으나 거절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혜택들도
거의 대부분 거절했다고.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찰스 다윈 역시 이곳에 묻혀 있다. 여기
프랑스의 작가이자 학자인 볼테르는
아이작 뉴턴이 국장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는 것을 본 후
"영국에서는 일개 교수가
자신의 천직에 뛰어났단 이유만으로
위대한 왕처럼 묻히는 일이 벌어진다"고
표현했다.
그만큼 프랑스에 비해
영국은 과학을 중시했었고,
비교적 계급보다는
실리를 추구했었다는 이야기.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발원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한편 볼테르는 말년에
교회에 대한 비판을 했기 때문에
파리에선
기독교식으로 매장되는 것이 거부되었고,
친구들이 몰래
상파뉴의 한 교회에 묻어야 했다.
훗날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 뒤에야
국립묘지로 개장된
팡테옹에 이장되었다.
사원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 중에는
배틀 오브 브리튼에서
독일과 이탈리아로부터
조국을 구한 영국 공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것도 있다.
성당 정면쪽의 신랑(nave)과
외부의 클로이스터(회랑)는
입장이 무료이지만
성당 안쪽인 성가대석(choirs) 등은
입장료가 20 파운드 이상이다.
실내에서는 촬영 금지이며,
클로이스터 근처는 사유지라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으니 주의.
역사유적이기에 앞서
교회이므로 매주 일요일 성공회의 예배인
감사성찬례나 성무일과(아침기도와 저녁기도)에
참석할 수 있다.
장엄하기로 유명한 감사성찬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고 싶으면
일요일 오전 11:15 예배에 참석하면 된다.
단 동쪽 문 앞에서 줄을 서야한다.
또 매일 저녁 5시에 성공회의 전통적인 전례인
‘노래로 드리는 저녁기도
(choral evensong)‘에도 참석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독교 전례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런던 지하철 웨스트민스터 역과
세인트 제임스 파크 역에서 내리면
지척이다.
물론 웨스트민스터 역은
관광객으로 매우 혼잡하다(...)
라이벌로는 세인트 폴 대성당
(St. Paul's Cathedral)이 있다.
8. 대중문화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다빈치 코드에서
비밀이 숨겨진 곳 중 하나로 나왔다.
런던 해즈 폴른에서
런던의 주요 건물들이 테러당할 때
함께 파괴되었다.
킹스 스피치에서
조지 6세의 대관식 연습 장소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