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취미(여행) 24-22, 단기주거 ⑫ 꽃 살 일이 많네요
김성요 씨와 더플라워에 들른다.
“안녕하세요, 꽃다발 사려고요.”
“오늘도 꽃다발 사요? 꽃을 자주 사네요.”
“네, 지영이 집에 놀러 가요.”
지난번에 누리샘터 이전 축하 꽃다발도 더플라워에서 샀다.
사장님이 그때 찾아온 김성요 씨를 기억하고 건넨 인사다.
김성요 씨가 손지영 씨 자취집에 초대받아 간다고 사장님께 이야기한다.
아는 분이 이사하셔서 집들이 간다고, 최근에 꽃 살 일이 많다고 직원이 설명을 더한다.
“아, 그래요? 꽃 살 일이 많다니, 좋네요.”
“북상 펜션도 가요.”
“펜션? 펜션을 가요?”
“아, 이분이 얼마 전부터 펜션을 빌려서 열흘 동안 지내고 계시거든요.”
“와, 열흘이나? 너무 좋겠네요. 요즘 날도 더운데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요.
여름에 펜션 구하기가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펜션을 구했네요?”
“네, 좋은 사장님을 만났어요.
지난번에 여기에서 꽃다발 사서 아는 분께 선물했는데, 그분이 참 좋아하셨거든요.
그걸 기억하고 김성요 씨가 또 여기에서 꽃다발 사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아이고, 고마워요. 오늘도 예쁘게 만들어 드릴게요.”
김성요 씨와 비슷한 시기에 함께 단기 주거하는 손지영 씨가 김성요 씨를 초대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지내며 겪는 일들도 나누고, 잘 지내보자며 격려한다.
거창에서 숙소를 구해 지내니 이렇게 다른 지인들이 지내는 집에도 초대받아 이곳저곳 갈 수 있어서 좋다.
서로 다른 곳에서 각자의 경험을 나누니 단기 주거의 추억이 더 풍성해진다.
김성요 씨가 선물한 꽃을 들고 활짝 웃는 손지영 씨 미소가 참 예쁘다.
2024년 7월 3일 수요일, 신은혜
더플라워에 단골 손님이 되셨네요. 반갑게 맞아 주신 사장님, 고맙습니다.
꽃 선물 받은 손지영 씨도 좋아하셨겠어요. 신아름
꽃집 사장님, 성요 씨 기억하고 관심 갖고 물어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하게 대해 주시는 한 곳 한 곳이 늘어나니 감사합니다. 손지영 씨가 아주 반가워했겠어요.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