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른 아침 한가위 좋은날 날씨도 쾌청해서 기분이
아주 좋은 가운데 형제들의 온 가족들이 다 모여 차례
예배로 감사를 올리고 오손도손 자식들 차례로 인사받고
즐거운 날 아침식사로 포도주 한잔 건배로 완료했습니다.
별로 부족한것이 없는 세상이라 넉넉한 마음으로 이산
가족이던 형제 손자들이 아주 기쁘게 즐겁게 맞이 하니
할버지 마음도 주머니에서 용돈 풀지 않을 수 없게 하여
이놈 저여식들까지 송사리 떼처럼 몰려드니 푸른돈 붉은
돈 할것없이 나눠주니 더욱 우리네 어릴때 어려운 시절
생각이 간절히 나기도 했답니다,.
부족함이야 없었지만 풍족히 나눠주고 나니 내마음도
편하고.다들 좋아하니 돈의 노예 아기들의 웃음소리.
이젠 제법 나도 어르신 위치가 되곤 했답니다.역시 돈이
란게 웃기는 물건이라 좋아들 하더라구요. 하하하~~
오후 바람이나 쒤겸해서 친구랑 한강 기슭의 양평군에
소재한 다산로 정약용 기념관 정확히 말하면 그곳이
자주가는 곳인데도 행정구역은 남양주 능내리 더라구요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겹치는 두물머리 공원옆
어마어마한 연꽃 농장엔 이번 링링 태풍으로 인해 연
꽃이 다들 엎어지고 쓸어져서 구경을 못했습니다.
많이 아쉽더라구요.흐르는 강물은 변함이 없는데 내 마
음 한구석 서울서 뱅글거리는 요즘 세상 흔들림의 소용
돌이를 한탄하며 7시 이후 떠오른 달님보고 기도도 하고
이나라 민족의 생명 앞날을 안정되게 지켜달라고 소원
을 빌고 돌아오는 길에 강변연가에서 저녁을 하고 나의
소원,마음을 하나님께도 달님에게도 전달 빌고 왔습니다.
어둠이 다가시지 않았음에도 서울이 근거리인데도 불구
거리는 아직도 차들이 뒤엉켜 교통은 혼잡했고 다행으로
부담없는 귀가를 하여 이글을 올립니다, 한가위 다들 잘
보내셨는지 안부를 묻고 오늘은 이렇게 인사를 여쭙니다.
섬김이 동춘 올림.
노인은 매사에 感謝(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감사의
표정이 있는 곳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신기하게
밝은 빛이 비치게 마련이다. 축복 받을 노후를 위해서
오직 한가지,반드시 지켜야 할 말을 꼽으라면 나는 꼭
서섬지 않고 "감사합다"라고 말 할 것입니다.감사라는
말의 표현을 잘하는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가
는 힘을 주십니다,여러분도 그렇게 행하시길 권면해요.
좋은 달밝은 날 밤에 감사,감사.감사...
첫댓글 주님 온가족이 함께 모여서 추석 감사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은헤를 베푸신 하나님도, 친구들께도.. 감사
가족들과 편안 한 추석 보냈네요.
항상 건강 잘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