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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채동석회장님제공]
- 오늘의
베스트 카톡 -
♤ 나 그 네 ♤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에는
세 가지 아치로 된 문이 있다.
첫번째 문은
장미꽃이 새겨져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 라는 글귀가 있고,
두번 째 문은
십자가가 새겨졌는데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라고 쓰여 있고,
세번 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
라고 쓰여져 있다고 한다.
터키 사람들은 고난과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인사할 때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빨리 지나가기 바랍니다.”
인생은 나그네와 같아서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나
눈깜박 할 사이에 지나 간다.
성서 전체를 보면 인생을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했다.
아브라함도 “나그네”라고 했고,
야곱도 “나그네”라고 했다.
인생이 나그네와 같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인생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처럼 살다가 떠나간다는 뜻일 것이다.
인생은 안개와 같이 잠깐이라는 뜻이다.
어린 시절은 아침과 같고,
젊은 시절은 낮과 같고,
늙은 시절은 저녁과 같이
잠깐 지나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인생이 나그네라는 뜻은
사람이 세상에서 떠나갈 때에
모든 것을 두고 가야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호텔의 손님으로 있는 동안에는
최고급의 시설과 서비스를 누리지만,
일단 그 호텔을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놓고 가야 한다.
그것들은 호텔에 속한 것이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에 잠시 사는 동안에는
좋은 호텔의 손님같이 모든 시설을
자유로 쓰고 살아가지만,
세상의 나그네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하늘나라로 떠나갈 때에는
그 좋은 것들을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우리는 나그네 같은 인생을 살면서
봉사하고 베풀면서 더불어 잘 살아야 한다.
오늘도 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오늘 내가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 내가 누군가를 만남에 감사하고,
감사가 넘치다 보면 우리의 삶도
저절로 행복해질 것입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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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유머어....
👀요즘 충청도 조크**
- 아들 워디 대학 갔대유~?
- 화천대 유~.
- 그런 대학도 있남?
- 입학금 오백만원 내면
졸업할 땐 오백억 준대유~
- 다 조은디 그 대학 나오면 깜빵간대면서유~
- 괜차나유~대법관한테 오십억주면 무죄로 나온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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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나 사이 / 이생진
아내는 76이고
나는 80입니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지만 속으로 다투기도 많이 다툰 사이입니다.
요즘은 망각을 경쟁하듯 합니다.
나는 창문을 열러 갔다가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아내는 냉장고 문을 열고서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누구 기억이 일찍 들어오나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은 서서히 우리 둘을 떠나고
마지막에는 내가 그의 남편인 줄 모르고
그가 내 아내인 줄 모르는 날도 올 것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가
서로 알아가며 살다가
다시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는 세월
그것을 무어라고 하겠습니까.
인생?
철학?
종교?
우린 너무 먼 데서 살았습니다..
* 이생진 시인은 1929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남. 196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1996년 「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문학상을, 2002년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시인상을 받았음. 시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구순의 나이에도 작년에 38번째 시집 『무연고』를 냈을 만큼 왕성하게 시를 쓰고 있음.
*감상
‘오래된 미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가올 시간이지만 이미 충분히 예견된 탓에 낯설지 않은 미래를 이렇게 부릅니다. 노후(老後)야말로 ‘오래된 미래’ 중 하나지요.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피해갈 수 없는 외길에서 지금의 이 단계를 지나면 다음 코스에서는 뭐가 나올지 우린 다 알지요. 다 알기 때문에 오래되었고, 그럼에도 아직은 오지 않았기에 미래(未來)인 거지요.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평사리 최참판 댁 행랑채 마당에서 박경리 문학관 주최로 ‘제1회 섬진강에 벚꽃 피면 전국시낭송대회’가 열렸습니다. 6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낭송시가 바로 이생진 시인의 이 작품입니다. 7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남성 낭송가의 떨리고 갈라지는 목소리에 실려 낭송된 이 시는 청중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젖게 하였습니다. 좋은 낭송은 시 속의 ‘나’와 낭송하는 ‘나’와 그것을 듣는 ‘나’를 온전한 하나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내 몸의 주인인 기억이 하나둘 나를 빠져나가서 마침내 내가 누군지도 모르게 되는 나이. 나는 창문을 열려고 갔다가 그새 거기 간 목적을 잊어버리고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아내는 무엇을 꺼내려고 냉장고에 갔다가 냉장고 문을 열어놓은 채 그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앞이 막막하고 울컥하지 않습니까.
시인은 차분하게 이 참담한 상황을 정리합니다. 우리의 삶이란 “서로 모르는 사이가/서로 알아가며 살다가/다시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는 세월”일 뿐이라고. 그리고 자책하는 목소리에 담아 우리를 나무라지요. 거창하게 인생이니, 철학이니, 종교니 하며 마치 삶의 본질이 거기에 있기나 한 것처럼 핏대를 올리는 당신들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하고. 진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우린 너무 먼 데서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내와 나 사이’의 거리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바로미터인 셈이지요.
(김남호; 문학평론가 / 하동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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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선생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그가 밤이 늦도록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창문이 열리더니 복면을 한 강도가
불쑥 들어와 시퍼런 칼을 들이밀며 말했습니다.
“꼼짝 말고 손들어!”
그러자 방 선생이 말했습니다.
“아니, 꼼짝 않고 어떻게 손을 든단 말이오?”
강도가 주춤하며 말을 바꾸었습니다.
“그럼, 손들고 꼼짝 말아. 그리고 더 이상 잔소리 말고 돈이나 내놔. 그렇지 않으면 죽여 버릴 거야.”
방 선생은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이 일어나 책상 서랍을 열고 390원을 내놓았습니다. 옛날 돈 390원이면 큰돈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은 이것이 전부이니 가지고 가시오.”
주인이 태연하게 돈을 주자 도둑이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얼른 도망가려고 돌아서는데 이번에는 방 선생이 소리를 쳤습니다.
“여보시오. 돈을 주었으면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 할 것 아니오?”
깜짝 놀란 이 강도가 가슴을 쓰다듬으며 욕을 퍼부었습니다.
“그래, 고맙다. 이 ○○야!”
얼마 후 날이 밝았습니다. 누가 문을 두드려서 나가 보니까 강도와 순경이 찾아왔습니다. 순경이 찾아왔습니다. 순경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간밤에 많이 놀라셨지요? 이 사람이 선생님 댁에서 강도질했다고 하기에 확인하러 왔습니다. 맞지요?”
이때 방 선생이 차분히 말했습니다.
“아, 이 사람 말이오? 어젯밤에 우리 집에 왔었죠. 그런데 돈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사정이 딱해 보여서 내가 390원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고 갔는데요.”
순경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이 사람이 분명히 선생님 댁에서 돈을 훔쳤다고 자백을 했는데요?” 하며 눈치를 살폈습니다. 그래도 방 선생은 태연히 말했습니다.
“아니, 이 사람, 그렇게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오? 내가 돈을 주니까 인사까지 하지 않았소? 돈을 훔쳐 가는 도둑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법이 어디 있소?”
순경은 할 수 없이 강도를 풀어 주었습니다. 순경이 돌아가자 강도는 방 선생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선생님, 용서해 주십시오. 세상에 선생님 같은 분은 처음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더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방 선생은 강도의 등을 두드리면서 “일어나시오. 사람이 어렵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오?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마시오”하고 타일렀습니다.
그러자 강도가 방 선생에게 간청했습니다.
“선생님, 저에게 소원이 있습니다. 선생님 곁에서 평생 선생님을 섬기며 살게 해주십시오.”
그 후 강도는 죽을 때까지 방정환 선생 곁에서 집안일을 도우며 살았다고 합니다.
강도가 강도질할 때 감사하라고 한다면 감사가 나올까요? 강도는 본성 자체가 감사가 나오지 않는 존재입니다. 부족함이 감사함보다 항상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도에서 벗어나게 되면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펌 글-
●재미있는 상식 이야기●
●공병우 박사를 아시나요?
1906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내었다.
누구보다 한글을 아꼈던 공병우 박사는 그의 나이 82세가 되던 해에도
그 열정을
잃지 않고 한글문화원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그곳에서 좀 더 편리하게 한글 자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였으며 실력 있는 젊은 인재들과 정보를 나누며 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열정을 쏟은 결과 지금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문서 입력 프로그램인 '아래아 한글'을 만들어 내게 된다.
한글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지만, 의사로서도 본분을 잊지 않았던 그는 미국에 갔을 때 보았던 구급차를 수입해
전국을 돌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주었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학교도 세웠다.
그렇게 한없이 베풀고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살았지만 한평생 자신에게는 인색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았다.
그런 공병우 박사의 성품은 그의 유언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나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지 마라.
장례식도 치르지 마라.
죽어서
땅 한 평을 차지하느니 차라리
그 자리에서 콩을 심는 게 낫다.
쓸 만한 장기는 모두 기증하고 시신은 대학에 실습용으로 기증하라.
유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를 위해서 써라."
그의 유언대로 공병우 박사의 각막은 다른 사람에게 이식되었고, 시신은 의과대학에 실습용으로 기증되었다.
또한, 그의 죽음은 이틀 후에서야 신문을 통해 알려졌다.
1995년
89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사망 뉴스가 나오자
당시 PC통신 게시판은 공병우 박사에 대한 조의글로 넘쳐났는데 당시 PC통신 게시판이
한 사람에 대한 조의글로 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것은 거의 최초의 일이었다.
한 신문기자는 이를 "네티즌들의 사회장이 열리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빈소도 없고, 장례식도 없고, 묘지도 없었다.
살면서 그리고 죽는 순간에도 또 죽어서도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른 사람에게 빛이 되길 바랐던 공병우 박사님!
세상 모두가
그 같은 삶을 살 순 없다.
그러나 지식이 될 수도 있고,
능력이 될 수도 있고
웃음이 될 수도 있고,
경제력이 될 수도 있고
나눌 수 있다면 나누세요
인생을 충분히 잘 살다 간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명언
한글 기계가 자꾸 나오면 한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내겐 남을 돕는 일 중 가장 가치 있고
가장 큰 일이 한글의 과학화를 발전시키는 일이다.
- 공병우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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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웃어봅시다*
1. 갓난아기는 울어도 눈물이 없는 까닭?
: 세상물정 몰라서...
2. 사람의 발바닥 가죽이 두꺼운 까닭?
: 인생은 가시밭길 이어서...
3. 여자의 가장 큰 낭비는?
: 예쁜 여자가 화장하는 것...
4. 갑돌이와 갑순이가 결혼 못한 이유는?
:동성동본
5.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때는?
: 잠을 잘 때...
6. 도둑이 정문으로 들어가는 집은?
: 교도소...
7. 여자는 왜 수염이 없나?
: 화장할 때 불편하니까...
8. 세월을 속이는 약은?
: 머리 염색약...
9. 뒷걸음질 잘해야 이기는 경기는?
: 줄다리기...
10. 한번 웃으면 영원히 웃는 것은?
: 사진...
11. 깨뜨리고 칭찬 받는 것은?
: 신기록...
12. 얼굴이 못생긴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
: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13. 자기 전에 꼭 해야할 일은?
: 우선 두 눈을 감는 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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