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의 GlobalEye AEW&C가 3월 14일 회사의 Linkoping 공장에서 첫 비행에 나섰다.
Bombardier Global 6000 비지니스 제트기 기반 플랫폼은 2월 23일 같은 시설에서 발주 고객인 UAE를 위한 첫 기체의 언론 공개 행사를 가진후 19일만에 첫 비행에 나서면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번 비행에서 몇시간이나 비행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기체는 Air Force and Defence
(UAE AF&D) 납품을 앞두고 집중적인 비행 시험에 들어갈 것이다. 첫 기체 외에, UAE는 2021년 말까지 추가로
2대를 더 받을 것이다. (사브나 UAE 모두 언제 납품될지 밝히지 않고 있다.)
GlobalEye는 회사의 오리지널 Erieye 시스템과 동일한 외장형 "판자"에 담긴 Saab Erieye Extended
Range (ER) 레이더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GaN 및 다른 기술을 탑재한 Erieye ER은 이전의 Erieye와 비교하여
레이더 전력 효율성이 두배로 높아진 AESA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에너지 집중에 의해 탐지범위가 650km가 넘는다.
사브는 Erieye ER이 재밍에 강하고, 모든 도메인(하늘, 바다, 그리고 지상 정찰)에서 전천후 기능을 하며, 관심 대상에
대해서 매우 높은 추적 업데이트 속도를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다.
레이더외에, 기체에는 첨단 Leonardo Seaspray 7500E AESA 360도 멀티모드 레이더, 그리고 수납식 Star
SAFIRE 380HD 전자광학(EO/IR) 센서 터렛, 함정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AIS), HES-21 ESM 장비, 그리고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브가 발표한 성능 수치는 13시간 이상의 체공시간과
최고 속도 450kt다.
http://www.janes.com/article/78582/globaleye-makes-maiden-f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