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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Desecration Demon | Return to Ravnica | Cr - Demon | ![]() ![]() ![]() | 6/6 | R | NM | 0 | 1.99 |
3장 Shriekmaw | Commander 2014 | Cr - Elemental | ![]() ![]() | 3/2 | U | NM | 15 | 0.89 |
4장 Vampire Nighthawk | 2013 Core Set | Cr - Vampire Shaman | ![]() ![]() ![]() | 2/3 | U | NM | 20 | 1.49 |
4장 Gatekeeper of Malakir | Zendikar | Cr - Vampire Warrior | ![]() ![]() | 2/2 | U | NM | 20 | 1.09 |
4장 Blackmail | Onslaught | Sorcery | ![]() | - | U | NM | 3 | 2.49 |
4장 Wrench Mind | Mirrodin | Sorcery | ![]() ![]() | - | C | NM | 20 | 1.29 |
4장 Sign in Blood | 2011 Core Set | Sorcery | ![]() ![]() | - | C | NM | 20 | 0.25 |
4장 Victim of Night | Innistrad | Instant | ![]() ![]() | - | C | NM | 9 | 0.29 |
2장 Duress | 2011 Core Set | Sorcery | ![]() | - | C | NM | 9 | 0.25 |
3장 Geth's Verdict | New Phyrexia | Instant | ![]() ![]() | - | C | NM | 10 | 0.69 |
4장 Pack Rat | Return to Ravnica | Cr - Rat | ![]() ![]() | */* | R | NM | 8 | 1.99 |
이 덱의 최고 장점은 역시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합 약 48.76불 환율로 따지면 한 5만5500원 정도 가격이 나갑니다.
단색덱이라 랜드걱정은 필요없습니다. 그냥 늪 20장 넣으시면 됩니다. 앞서말씀드렸다시피, 이 덱은 생물을 기반으로 하는 덱들과의 게임에서 굉장히 유리한 모습을 보입니다. 엘프를 와장창 꺼내놓는 모노그린 컴퍼니엘프 상대로는 엘비쉬 아크드루이드를 나오는 죽죽 찍어죽이거나 희생시킬 수 있기때문에 템포를 쉽게 망가뜨릴 수 있고, 번덱 상대로는 1턴 블랙메일 2턴 렌치마인드로 이어지는 3장 패털기와 3턴 게이트키퍼 맬러키르로 상대방의 쾌속창병이나 고블린가이드를 부수면서 나올 수 있기때문에 뒷심없는 번덱의 파워를 쉽게 낮출 수 있습니다. 결국 생물로 때려이기는 ZOO덱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생물 견제에 특화되어있는 이 덱은 딱히 콤보피쓰나 컨트롤 상대로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기때문에 역시나 그런 매치업에선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건 추후에 사이드를 연구해서 보강하는 쪽으로..
이 덱의 대표적인 핸드 견제 카드들입니다. 첫턴 듀레스는 하위타입에서도 강력합니다. 상대 패를 확인하고 물론 생물을 뽑을 순 없지만 종종 플워를 뽑아내거나 콤보덱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투입합니다. 블랙메일은 후반에 잡혀서도 괜찮은게 상대 패가 3장이하라면 쏘트시즈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위 두 카드들을 각각 인퀴지션 오브 코질렉, 쏘트시즈로 대체하는 것으로 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덱 가격도 강화됩니다.) 그리고 렌치마인드는 대표적인 2대1교환 카드로 아티팩트 카드들을 주로 하는 어피니티 이외의 덱들과의 상대에서 상당한 이로움을 가져다줍니다. 보통 번덱 상대로 이카드를 쓰면 추후에 맞을 6점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핸드 견제가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생물들을 견제할 시간입니다. 빅팀 오브 나이트는 그냥 블랙한테 주어진 만능 디나이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준드상대로 산지의 사냥꾼을 못찍고 당황하는 것 빼면, 벰파이어 종족덱을 만나지않는 이상 요즘 환경에서 이 카드의 파괴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게쓰 벌딕은 가끔씩 등장하는 헥스프루프 생물 상대로 상당한 효과를 냅니다. 쉬릭모는 델버같은 빠른 생물 상대로 보통 에보크 효과로 2발비 디나이얼 처럼쓰다가, 상대가 큰 생물이 주가 되는 덱이라면 무리해서 5마나까지 모아서 생물 하나를 파괴하고 이 카드를 생물로서 소환해서 2대 1교환을 노립니다.
이 덱은 쏘트나 패치랜드 그리고 쇼크랜드같은 카드를 쓰지않기때문에 이 카드로 본인의 라이프를 부담없이 빼면서 패보충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상대방과 치열한 접전일때 상대방 몸으로 쏴서 상대방의 계산 착오를 일으킬 수 있고, 실제로 이 방법으로 종종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덱의 숨은 다크호쓰, 쥐때거리. 2턴에 이 카드가 패에 잡히고 상대방이 매쓰디나이얼이 없는 걸로 확인되면 칼패턴으로 깔고 그냥 무조건 쥐만 뿔립니다. 그러면 종종 이길 때가 있습니다. 생물 위주의 미드레인지 상대로 이 카드가 패쓰 투 엑자일이나 기타 디나이얼을 안 맞고 '두 마리가 됬다면' 그 게임은 거의 이겼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카운터를 주로 쓰는 청색 상대로도 이 카드가 2턴에 한번 통과되면 증식하는 능력은 카운터도 안되니 상대는 게임하는 내내 이 카드를 신경쓰느라 꽤나 고생합니다.
그동안의 매치업 중에서 꽤나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소개합니다.
vs 아브잔 어그로
선공입니다. 20 베이직 랜드라 랜드가 말릴 일이 없습니다. 손에 잡힌 카드들도 1발비 블랙메일 -2발비 렌치마인드 -3발비 뱀파이어 -4발비 신성모독악마로 매우 바람직한 템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블랙메일을 썼지만 공개하는 3장은 상대가 정할 수 있기때문에 랜드만 3개 내줬습니다. 그냥 베이직 랜드는 생명점 째서 퍼오라고 그냥 늪을 버리겠습니다.
아브잔.. 아브잔이라면 본인도 생물로 승부수를 띄우기 때문에 매쓰디나이얼이 없을 거라 판단하고 2턴에 쥐때거리가 잡혀서 칼소환합니다. 밀스트롬 펄스라고 같은 이름 다 파괴하는 카드를 쓰기는 하는데 보통 1장넣거나 메인으로 쓰지않으니..
패치랜드로 무덤을 채우고 델브효과로 타시구르를 소환하는 상대방. 손에 잡힌 빅팀 오브 나이트로 가볍게 처리해줍니다.
계속 쥐를 뿔리는데 상대방이 백녹릿지를 소환. 2턴에 쥐를 소환해서 망정이지 제가 만약 렌치마인드를 썼다면 2턴에 백녹릿지가 떨어질뻔했네요 다행입니다.
게임이 꽤나 진행된 상황, 노블이 나와서 백녹릿지가 5/5로 달리는 탓에 막느라 쥐가 오히려 줄어듭니다.
그래도 꾸준히 뿔려줍니다. 그와중에 등장한 포일타모의 위엄.
타모는 빅팀 오브 나이트로 잡고 이 쪽에선 다행히 막강한 신성모독악마로 백녹릿지의 독주를 멈췄습니다. 상대방은 가보니 타운쉽을 통해서 대치전을 점점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갑니다.
디나이로 잡아내고 신성모독악마가 계속 떨어지면서 생물전 압살.
상대방의 패쓰 투 엑자일에 신성모독악마가 모두 죽었으나 덕분에 늘어난 랜드로 이 쪽은 다시 쥐를 뿔리기 시작합니다. 앞서말했다시피 쉬릭모의 2대1 교환이 대치전에서 한 몫했습니다. 최후의 보루로 콜렉티드 컴퍼니를 쓰는 상대방.
그래도 이 쪽의 4/4 쥐때거리 4마리의 힘을 이기지못하고 9점차로 상대방의 패배.
VS UR델버
상대방이 첫턴, 바로 델버를 꺼냅니다.
제 턴에서는 블랙메일로 상대방의 패를 제한적으로 텁니다.
변신한 델버한테 한대 맞고 제 턴에 쥐때거리를 소환. 통과되기만 하면!
결국 통과못됩니다.
또다른 델버를 꺼내는 상대방.
쥐를 꺼내기엔 너무 늦어져서 라이프링크 뱀파이어를 소환.
..하자마자 라볼맞고 죽습니다.
거침없이 몰아치는 상대방.
생존점 1남기고 기적적으로 통과된 라이프링크 뱀파이어.
이미 풀공세를 퍼부운 터라 뒷심없는 상대방은 이제 공격하는 족족 뱀파이어한테 막힙니다.
이때 한 마리 더 통과되는 라이프링크 뱀파이어. 한마리는 막고 한마리는 때리는 식으로 점점 상황역전하더니
4점 차이로 겨우 승리합니다.
VS UB페어리
4발비 신성모독악마는 잘 카운터되지않아서 통과된 이후로 비터블로섬 토큰 먹으면서 크기 시작.
승리!
그외 발라쿳, 엘프볼, 번덱 등 수많은 유리한 매치업이 있었습니다. 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가격대비 성능은 정말 출중한 것같습니다. 아직 사이드보드는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역시 후반지향 컨트롤덱과 콤보덱 상대로 확실하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는 나중에 사이드보드 연구를 통해서 보완될 수 있을거라 희망하고있습니다. 매온으로는 딱 10틱내에서 짰고 현실가격으론 약 5만5천원 정도 되는 부담없는 덱입니다. 요즘 모던이 핫한데 다들 즐거운 모던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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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 저같은초보자한테 부담없이 정말좋은덱이군요!!
좋은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블랙메일(black mail)같은 카드는 정말 저렴하지만 나온지 오래되었고 최근에 재판되지않았기때문에 구하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블랙메일 4장대신, 최근 타르커의 칸에 나온 경멸(despise) 4장으로 대체해서 쓰셔도 전혀 문제되지않습니다.
역시 흡혈귀밤도둑은 언커라고 보기힘든 op카드죠 ㅎㅎ 매직 처음 접할때 흡혈귀밤도둑의 옵션을 보면서 보고도 믿지 못했던게 떠오르네요 ㅎㅎㅎ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처음 받은 30장의 블랙 샘플덱에서 흡혈귀밤도둑을 처음 접했었는데, 그 주렁주렁 달린 효율좋은 옵션에 잠시나마 멍을 때린적이 있었죠.
이것도 괜찮지만 모노그린 디보션도싸고 어느정도는 승률나오는걸로알고있습니다
가격도 3만원정도구요
모노그린 추천
맞는 말씀이십니다. 가장 저렴하고 효율좋은 덱을 뽑자면 역시 모노그린 디보션이 대표적이죠.
요즘 핫한 커먼인 거마그아귀 추천합니다 ㅋㅋㅋㅋ 초반에핸드털고 삼턴아귀 ㅎㄷㄷ
랜드는 쥐때거리 토큰 비용으로 계속 돌리고 꾸준히 버리는 카드들은 거마그아귀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겠군요. 좋은 추천이십니다. 아브잔 상대로 랜치마인드 4장을 빼고 그자리에 갑작스런 부패도 안 맞는 거마그아귀 4장을 투입하면 정말 유리한 매치업이 될 것 같습니다.
오오...마침 쏘트가 4장 있는데 이기회에 쏘트들고 모던 입문해볼까요...코질렉은 없어도 쏘트는 있다! 번에 죽을것같지만...
본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쏘트시즈를 넣으신다면 이 덱은 훨씬 더 강력해집니다. 다만 문제는 쏘트 2장 가격이 이 덱 전체 가격이라, 저렴하게 맞추는 모던덱! 이라는 설정이 무너지겠습니다만.. 이미 쏘트 4장을 지니고 계신다면 해당사항없습니다.
작성자님께서는 이미 쏘트 4장을 지니고계신다는 점에서 모던 모노블랙 입문에 있어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본문에서 제가 누누이 이 덱은 콤보덱 상대로 약하다고 재차 강조했는데, 이 역시 쏘트시즈가 있다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블랙메일이나 랜치마인드 같은 걸론 상대의 패를 줄여 전력을 줄이는 것이지 핵심카드를 빼낼 수 있는 게 아니기때문에. 만약 1발비의 쏘트 4장 듀레스 2장이 갖춰진다면 정말 밸런스있는 핸드견제와 생물견제가 이뤄집니다.
또한 쏘트를 넣는 순간, 덱 속도까지 빨라지는데요. 피의 서명(sign in blood)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정말 괜찮은 카드지만 이 덱을 느려지게만드는 요인이기도합니다. 이 카드도 2점을 째고 쏘트도 2점을 째기 때문에 작성자님 말대로, 둘다 쓰게되면 번덱한테 쉽게 녹아버립니다.
따라서 피의 서명 4장을 빼고, 그 자리에 쏘트시즈 4장을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2발비 카드 4장이 1발비 카드 4장으로 바뀌었기때문에 덱 속도는 더욱 빨라지게되고 상대방의 콤보 피쓰 골라빼기 및 필수 카드에 대한 확실한 견제가 가능합니다.
이 덱의 장점은 저렴한 그 자체로도 강력한데 투자하는데 따라서 얼마든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모던 초심자로 하여금 덱을 강화한다는 재미를 느낄수있게 설계되어있습니다.
블랙메일은 -> 인퀴지션 오브 코질렉으로,
신성모독악마는 -> 피렉시안 오블리터레이터 등등으로 강화하는 순간 이 덱은 어그로컨트롤이 아니라 어그로킬러덱이 됩니다.
완전 좋은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안그래도 모던 모노블랙 컨트롤을 짤까 생각중이었는데 ㅎㅎ
모노블랙 어그로 레시피 감사합니다 ㅎㅎ
Shriekmaw를 찾는데 한국매장 싸이트에서는 다 품절이네요 ㅜㅜ 대체카드 추천해줄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