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페루 주택건설 12%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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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년 페루 주택건설 12% 증가 전망

작성일

2013-12-21

국가

페루

작성자

김다예(리마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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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페루 주택건설 12% 증가 전망

- 높은 건설업 성장률 속 페루 내 주택 부족 문제 -

- 중산층 위한 주택건설 2014년 부동산시장 이끌 것 -

□ 페루 주택시장 동향

 ○ 페루의 건설시장은 주택건설 74.41%, 쇼핑몰 건설 2.08% , 상업용 건물 10.33%, 기타 목적 13.18%의 비율로 구성돼 있음.

 ○ 부문별 분석 지원 ASA는 2013년 페루 내 주택, 상업용 건물, 쇼핑몰, 산업 발전소 건설이 전년 대비 6.8% 성장했으며 2014년에는 9%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함.

  - 2013년 10월까지 주택, 산업 발전소 및 상업용 건물 건설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1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GDP 성장률의 10.2%임.

  - 주택 및 상업용 건물 건설의 약 50%는 자가 건설이 차지함.

 ○ 분양 목적의 주택 건설은 2011년 38%, 2012년 10.9%, 2013년 15%의 성장률을 기록함.

  - 주택담보대출조건과 입주 조건의 강화로 2012년 분양 목적 주택 건설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3년 2분기부터 회복하기 시작함.

  - 2012년 주택 가격이 기존 가격의 21%까지 상승함.

 ○ 한 해 동안 페루 내 약 14만2327세대의 가구가 형성돼 190만 인구가 주택 부족 및 질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2013년 전년 대비 단독주택의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음.

건물 형태별 가격

(㎡당 달러)

	2010	2011	2012	2013
단독주택	777	764	937	1,343
아파트	966	1,008	1,221	1,474
상업용 건물	1,427	1,816	2,194	2,407

자료원: 페루건설협회

□ 페루 내 주택부족 현상

 ○ 페루 내 건설업은 매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으나 주택건설 비율이 저조해 실제로 주택 부족 현상이 나타남.

 ○ 페루 주택 건설 및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186만692세대가 주택의 양적 및 질적 결핍을 겪는 것으로 조사됨.

  - 38만9745세대가 양적 결핍을, 147만947세대는 질적 결핍을 겪고 있음.

 리마 내 주택공급 현황

주택가격(달러)	실수요	즉시 분양 가능 주택	수요 불충족	소득별 분양 참여율
	가구 수	주택 수	가구 수	%
4,000~15,000	42,831	0	42,831	10.79
15,001~20,000	47,802	2	47,800	12.04
20,001~30,000	81,623	136	81,487	20.52
30,001~50,000	96,858	4,777	92,081	23.19
50,001~80,000	104,204	6,537	87,667	24.60
80,001~120,000	68,967	4,107	34,860	8.78
120,000 이상	6,603	6,313	290	0.07
합계	448,888	21,872	397,016	100.00

자료원: 페루건설협회

 ○ 리마 내 주택 실수요 가구 수는 4만8888가구이지만 현재 2만1872채의 주택이 공급되기 때문에 리마 시내의 주택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

 ○ 주택 부족현상은 3만~8만 달러의 주택에서 약 48%가 나타나며 3만 달러 미만의 저가 주택에서 약 43%를 보임.

□ 페루 정부의 주택 공급 및 주거환경 개선 정책

 ○ 페루 정부는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Nuevo Crédito MiVivienda와 Techo Propio 등의 정책을 시행 중임.

 ○ Nuevo Crédito MiVivienda는 집을 소유하지 않은 국민이 본인 소유의 집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책으로 집 구매를 원하는 페루 국민은 5만1800누에보솔(약 2300만 원)에서 최대 25만9000누에보솔(약 1억 원)을 대출받은 후 10~20년에 걸쳐 상환하게 됨.

  - 본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받을 경우 평소보다 최대 4%의 이자율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최소 5만1800누에보솔(약 2300만 원)에서 최대 25만9000누에보솔(약 1억1600만 원)의 주택 구매 가능

 ○ Techo Propio는 월 소득 1805누에보솔(약 81만 원) 미만의 가정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저소득층 가정이 새로운 집을 건설 또는 구매하거나 기존에 소유한 집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줌.

  - 새로운 집 구매 시 시세에 따라 1만4800누에보솔(약 660만 원)에서 1만8500누에보솔(약 830만 원)까지 지원함.

  - 본인 소유 토지에 집 건축 시 노임단가에 따라 약 1만7390누에보솔(약 780만 원)지원

  - 이미 소유한 집을 개선할 경우 8510누에보솔(약 380만 원) 지원

 ○ 부동산 그룹 Abril의 대표 Mr. Fernando Toratto는 기존 상류층의 수요에 따라 움직이던 페루 내 주택 건설 시장이 2014년 중산층 중심으로 넘어갈 것이며 세계 경제의 회복을 틈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언함.

□ 전망 및 시사점

 ○ SCOTIABANK 금융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페루 부동산 분야는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2014년 상업용 건물 건설보다 개인 주택 건설이 경제적으로 더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2013년 10월 페루 정부는 2014년 경매를 통해 500만 ㏊의 공공 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토지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른 주택 건설 수요가 늘어날 전망임.

 ○ 페루 내 부동산 프로젝트 참가 시 토지은행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매입할 토지를 찾기 힘든 경우가 발생하므로 토지은행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함.

 ○ 페루 주택부 및 건설협회는 주택, 아파트, 콘도 등 부동산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설계 기술에 관심이 많으므로 다양한 기술 위주의 프로젝트 참가를 권함.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on, 페루건설협회(CAPECO), 페루주택부 및 코트라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