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9일 KIA로부터 202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 현금 10억원을 받고 투수 조상우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조상우는 2013년 데뷔 이후 9시즌 동안 키움의 마운드를 책임져 온 선수다. KBO리그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하며 국내 정상급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KBO리그 1군 통산 343경기에 나와 33승 25패 88세이브 54홀드를 기록했다. 통산 평균자책점 3.11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트레이드는 KIA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양 구단 단장은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단장 회의에서 만나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 합의점을 찾았다.
KIA 구단은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라며 "조상우는 150km대의 빠른공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하고 있는 검증된 투수이다. 그동안 KBO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향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 구단은 2026년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함으로써 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키움은 최근 2년 동안 유망하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다수 확보했다. 구단은 "이 선수들이 도전과 경쟁을 통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으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첫댓글 더 강해지는 키아
오
장현식 빈자리가 안느껴지겠네요 ㄷㄷ
?
FA 1년 남은 조상우로 1라픽에 10억이면 키움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긴 한데
이제 구 넥센시절 선수는 아무도 없을 거 같네요 문이장님도 안잡을거 같아서...
기아 입장에서도 FA못잡아도 보상금 + 보상선수면 10억 + 1라픽 정도는 퉁쳐질 수 있을 것 같긴 랍니다. 거기에 1년 쓰니까요.
하...... 데드암 아닌가요
조상우,박동원...성폭행 사건으로 둘 다 극혐 하는데.....왜 다 오는건지 참....
저도 박동원 떠났을때 그다지 아쉽진 않았네요.
일단 비즈니스로 오는거니 비즈니스만 생각하렵니다. 도덕적으로 안고가고싶은 생각은 좀 부족해지네요
둘다 무혐의로 검찰 송치조차 안되었는데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 봐야되지 않을까요....
@레찬 형벌적으로는 무죄입니다만 행위에 있어서는 팬심 포함해도 곱지는 않아서요ㅜㅜ
키움은 25년 버리고
안우진 돌아오는 26년 노리는건가
와..조상우가 기아로? ㅎㄷㄷㄷ
키움 구단운영은 진짜 너무하네요.. 팬들이 누굴 응원할수 없게 만드네
7회 전성현, 8회 정해영, 9회 조상우로 가는건가요?
정해영정도면 a급 아닌가요?? 정이나 조나 거기서 거기일것 같은데....
정해영 프리미엄 있으니 8회 조 갈듯요
정해영이 9회 가야죠
1라지만 10순위이고 1라출신 강효종 받았으니 1라로 치고
10억에1년후 fa지만 1년뒤 떠난다고해도 보상금 8억정도에 20인외 1명
떠난 장현식자리 매꾸고도 손해도 별로 없고
나이스한 트레이드라고 봐요.
박동원이랑 유사 케이스네요
FA 1년 남기고 트레이드
후순위인 거 감안하고 1군 주전급이나 유망주 출혈 없는 거면 괜찮네요
선수팔아 구단유지
코리아텐더네
심재학 일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