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벙개후 다들 집에 무사히 귀환하셨습니까?...
저는 일요일날 집에 들어가서 바로 뻗은후 일어나니깐 오후 4시더군요..
그런데 아일랜드 친구인 발레리양의 굿바이 디너로 인해 급하게 이태원
가느라고 인터넷 접속도 하지 못한체.. 게코스에서 술마시면서도
어떤후기들이 올라왔을까 하는 기대감과 궁금함이 내내 제 머리속에서 빙빙
돌았다는^^
자 그럼 어제 오아시스 카피밴드 공연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야겠죠?
오아시스 카피밴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누가 들어도 한두번 맞춘 솜씨가 아니라는것을 알수 있듯이 서로 호흡이
딱딱들어 맞더라구요.. 매끄러운 공연 진행도 그렇고 2시간동안 20곡 넘는곳
을 별 무리없이 소화해내는 능력도 그러고.. 물론 기타 소리가 약간 작게
들렸던거나 기타 마이크 볼륨의 오락가락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인 공연
의 완성도는 정말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내요... 스톰 사장님께서도 확실히
상황에 맞는 좋은 음향 체크를 해주셨습니다..
비브라토님이 밖이 어두어서 관중의 반응을 알기가 힘들다고 하셨는데..
전체적인 관중의 반응도 꽤 훌륭했고.. 왠만한 유명한곡들은 다따라 부르시고
펑크나 하드코어 공연이 아닌데도 슬램이 연출될 정도면^^..뭐 알만하죠?
공연의 보컬을 맡으신 리암님은 정말 보컬 칼라나.. 제스추어등을 보면
오아시스 음악과 공연 동영상을 정말 많이 듣고 보시며 연구하셨던듯 싶어요^^
정말 하나도 안어색하고 리암과 거의 환벽하게 흡사했다는^^
누구말대로 오아시스가 자기들을 카피하는것 같다는 느낌마저 들정도죠^^
제가 음악을 실제로 연주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기타나 베이스 드럼에 대해서는
특별히 뭐라고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공연 중간에 어색함을 전혀 느꼈다는것을 보면
꽤 깔끔한 연주였다고 봅니다..
티켓이 130장정도 팔렸다고 하는데.. 이날 10대부터 30대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오셨었던것도.. 오아시스 라는 밴드의 위대함을 직접 확인
할수 있었던 계기라고 할까요.. 마지막 3곡의 앵콜송때의 (돈룩백,왓에버,컴온필)
흥분의 도가니는 말로 형용하기 힘들정도로 열기가 후끈 후끈했었습니다.
암튼 멋진 공연 해주신 오아시스 카피밴드인 WFO 에게 다시한번 수고하셨단
말씀 꼭 전하고 싶내요..
나중에 또 좋은 공연 소식있으면 꼭 알려주시기를..
이만 에디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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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카피 밴드 공연 후기..
에디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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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5
04.11.22 22:4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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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굉장히 수고하셨습니다!!!
담엔 껌도함께 씹어보심이 어떤가요 ㅎㅎ
가만히 있어도 껌씹는다는 오해를 받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