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전이 젤 맛있는 계절입니다.
강추위가 오기전에 한 박스 뽑아두니
겉은 시들어도 물에 담가두면 살아난답니다.
속에 작고 여린 건 생으로,
좀 큰 잎들은 데쳐서 쌈 싸 먹기도 하고
무침을 해도 맛있지요.
땅끝해남집님께 구입한 보리가루입니다.
유정란 두 개 풀고 소금 한 꼬집 넣어 잘 저어줍니다.
두꺼운 배추 줄기부분은 칼등으로 두어번 두들겨
부드럽게 해 줍니다.
만약, 생배추로 굽기 힘들다 하시는 분은
살짝만 절이면 쉽게 구울 수 있어요.
저의 경력 중에 가장 긴 게 배추전 경력 ㅎㅎ
배추를 반죽물에 적셔 나무젓가락으로 한번 훓어서~
열이 오른 팬에 식용유 조금 둘러
줄기가 어긋나게 놓고 살짝 눌러줍니다.
앞뒤 노릇하게 지져 한 넙떼기 전달하고~
양념장은 고추장아찌 간장물 미리 준비했어요.
가을에 갈무리해 둔 다진 고추 꺼내서
중간중간 섞어 구워도 맛있어요.
또 한 넙떼기 전달~
초반에는 굽는 속도보다 먹는 속도가 빨라요.
두 장의 배추를 놓고
쪽파나 미나리, 무를 함께 구워도 맛있어요.
겨울 배추가 들큰하고 맛있을 때니
배추전 구워 긴긴 밤을 달래보세요~^^
첫댓글 지금 출출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보여요ㅎ
저는 한 번 해먹는다 하면서
안하게 되네요
블루션님,
막상 시작하면 어렵지 않은데
시작이 힘들지요?
저흰 옆지기가 좋아하고
손님들이 오신다하면
배추전이 필수에요.ㅎ
고소하고 달달한
배추전 너무 맛나보입니다.
저도 배추있는데
휴일에 한번 구워야겠어요.
우리어릴적엔 안먹어본 배추전
처음엔 무슨맛인가 했는데 요즘 그맛을 알아요
무우전까지 접수했어요
갱상도는 배추전이라예~~ㅋㅋㅋ
치자풀어서 하시지요...ㅎ
배추사러 가야겠어요~~
레가토님의 배추전 요리 메인 등극 1만 이상 조회수 돌파 축하드립니다.
축하와 격려의 뜻으로 상품권 2만원권 선물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