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팀은 원주DB입니다.
지난 3시즌동안 원주DB는 줄곧 변두리로 밀려나 있었지만
드디어 열정적인 연고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중심에는 지난시즌 '감동캐롯 4강돌풍'의 주역 디드릭 로슨이 있습니다.
해결능력과 경기운영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로슨의 역량이 팀의 리딩가드 알바노와 그리고 장신포워드 강상재까지 살아나게 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 두경민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하지 않았고
11월에 상무에서 전역하는 유현준, 이용우, 김훈 등의 자원까지 대기중이기에
DB의 이번시즌 전망은 밝아보입니다.
내일 펼쳐지는 KT와의 수원 원정경기에서까지 승리하면 더욱더 사기가 하늘을 찌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밖에 3연패 중이던 LG는 주말 원정2연전을 모두 잡으며 연승을 달렸으며
정관장은 EASL 타이베이 푸본전의 승리에 탄력받아 KT전에서도 승리하며 KBL 첫 승 달성,
한국가스공사도 자밀 워니가 빠진 SK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소노도 감격적인 창단 첫 승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쟁취하며
모두가 행복한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해피앤딩!
31일 화요일에 펼쳐지는 삼성과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서
어느 팀의 국내선수들이 더 제몫을 하는지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편 11월 1일 수요일 EASL B조 예선 2차전은 서울SK의 홈경기이지만
체육관 대관사정상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양소노아레나로 변경되었습니다.
비록 타구단 홈경기장을 빌려쓰게 되었지만 고양팬분들이 직관 많이 가줬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이번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