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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자들의 돈 관리법 50가지 요약
우리가 알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사실은 우리가 추구하는 ‘부’는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 가정과 자신의 본업과는 같은 기본에 충실하게 살아야만 균형 잡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복건 당첨이 되어 벼락 부자가 된 사람들 중 상당수가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는 통계처럼 감당할 수 없는 ‘부’나 ‘성공’은 불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왜 ‘행복한’ 작은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목적의식과 이를 이루기 위한 소중한 팁들을 찾아내고, 이미 ‘부자’가 되신 분들의 자산관리 사례와 함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를 내다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투자방법을 통해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대비하는 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글로벌시대의 개인 재산 관리에 대한 언급은 이전까지의 재테크 서적에서는 잘 다루어지지 않은 독특함이 있습니다.
돈이 뭐길래
돈 관리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돈에 대한 지식으로는 크게 돈을 모으는 지식, 돈을 굴리는 지식, 돈을 지키는 지식 등이 있다. 돈을 모으는 지식은 저축하는 단계에서, 돈을 굴리는 지식은 투자하는 단계에서, 돈을 지키는 지식은 돈을 모으는 처음 단계에서 필요하다.
‘돈 관리’에 대한 개념이 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돈의 가치에 대해 늘 생각하며 돈의 가치에 어울리지 않는 소비는 절제하고 가치에 합당한 소비는 기꺼이 수행하는 결단력을 키워야 한다.
작은 부자로 거듭나기 – 진정한 명품은 자신
운도 준비된 사람에게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법. 어려울 때일수록 항상 기본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본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주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본인이 인식하는 우주가 있기에 존재한다는 말이다. 가장 소중한 자산인 본인을 가꾸고 다듬어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재테크이다. 자기 자신을 명품으로 만들 때, 진정한 명품의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작은 부자만의 명품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하고 특히 최후에 웃는 자가 되기 위해서 60대 이후의 삶을 준비하자. 그것이 기본에 충실한 아름다움이다. 이는 남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진료비 돌려받기
독자들은 병원에 가서 치료하고 난 뒤 진료비가 너무 비싸게 나온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가? 진료비 영수증에는 주사료, 처치 수술료, 검사료 등 너무 막연하게 적혀있어 뭔가 따져보고 소비자의 권리, 건강보험 가입자의 권리를 요구할 엄두가 나지는 않았는가?
이름이 생소하게 들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라는 기관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법을 대부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는 ‘요양급여대상여부확인’이라는 업무를 하고 있다.
병원 진료비 중 보험적용이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거나 본인 부담금이 너무 많이 나왔으면 기본적으로 한 번쯤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이렇게 따지고 뭔가 더 받아내려면 기본적인 서류를 챙겨야 한다. 특히 청구내역과 관련해 병원의 ‘진료비 영수증’을 첨부해야 하니 반드시 챙겨두어야 하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한다.
우리가 일상 생활이나 돈 관리 차원에서 마찬가지로 중요한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자신의 권리를 찾아먹는지 생각해 보면 고개를 젓게 된다. 돈 버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이런 기본적인 권리를 챙길 수 있는 부분은 생활 속에서 몸에 베어 있는 습관이어야 한다. 대부분의 부자들이 왜 부자인가. 10원도 아낀다. 멀쩡하게 존재하는 본인의 권리를 폐기시키지 않고 챙기는 데서 여력을 만들 수 있는 법이다.
신용카드 200% 활용하기
1. 포인트는 한 곳으로 모은다
2. 현금 서비스는 결제일과 가까운 날 이용한다
3. 수수료를 줄이려면 은행계 카드를 이용한다
4. 후불제 교통 카드를 이용한다
5. 무이자 할부를 최대한 활용한다
6. 카드는 집중적으로 한두 개만 사용한다
7. 사진(포토) 카드를 사용하면 분실 시 부정사용을 예방할 수 있다.
8. 직불 카드를 활용한다
9.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선택한다.
전세 보증금 지키기
흔히 우리가 괜찮은 거라 생각하지만, 본인 확인 등의 필수적인 절차를 생략한 채 전세 계약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하지만 가짜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맺는 것은 원천적으로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계약을 맺을 때 집주인이 등기권리증을 확인하여 반드시 본인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새로 전세 계약을 맺을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 깊게 점검해 놓는 것이 안전하다.
IMF시절 전세 보증금 하락으로 전세 보증금을 빼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세입자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이런 일들이 재현될 가능성은 상시 존재한다. 망각이 쉬운 우리들이긴 하지만, 이런 재산 관련 위험관리는 잊을 수 없는 일이다.
우선 계약할 집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해야 한다. 압류나 가압류, 법원의 가처분 조치 등 집에 하자가 있으면 일단 계약을 보류해야 한다. 등기부 확인은 계약 후 잔금 지급 전과 전입신고 전에도 확인해야 한다. 권리를 최대한 보장 받기 위해 선(先) 순위 세입자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집주인이 아닌 제 3자와 계약을 맺을 경우 반드시 집주인의 인감이 찍힌 위임장을 공증받아야 한다.
그리고 전입신고는 이사 직후 바로 해야 한다. 전입신고 때 주민등록 상 주소와 실제 주소가 맞는 지 확인하고 아파트의 경우 동. 호수까지 정확하게 산고 해야 한다. 확정일자는 그 날짜에 임대차계약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공신력 있는 기관이 증명하는 것으로 경매 등 유사시 우선 변제권을 얻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법원이나 등기소를 찾는 방법과 공증인가 사무소나 법무법인에서 공증서를 받는 방법 등이 있지만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와 함께 하는 게 가장 손쉽고 확실하다.
임대차보호법이 강화돼 세입자는 경매를 신청하더라도 집을 비워줄 의무가 없으며 전세기간이 끝나 보증금을 못 받고 이사할 경우 법원에 전세계약서 등을 내고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면 집을 비우더라도 임차인으로서 대항력을 갖는다.
아울러 중개업소가 보증보험 책임 배상보험 가입업소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계약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책임 소재를 가려서 변상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본업에 충실하라
당신이 골프 친구로서는 좋다. 하지만 골프 친구이므로 당신과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세무전문가로서 나를 위해 서비스를 잘해주기를 원했지, 자기 일을 여직원에게 맡기고 골프에 신경 쓰는 껍데기뿐인 전문가는 필요 없다. 두 번째로 은행 거래 PB의 이야기가 당신이 하는 이야기보다 훨씬 더 고급정보가 추가되어 있으며 막상 세무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당신은 장기적 차원에서 해결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한 세금 납부 기장 등의 업무 서비스만 제공해 준다. 세 번째로 상담 결과 국세청 출신 세무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정보 가공능력과 절세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같은 값이면 보다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낫다고 본다. 그리고 골프 친구는 마음 편하게 칠 수 있는 배우자나 오랜 친구가 낫다는 것이다.
잘 나가고 편안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중산층은 부유층과 달리 자산 그 자체만의 힘으로 생활하기는 어려우므로 본인의 현금 창출 능력인 자기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본인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를 망각하는 순간 위기는 찾아온다. 투자를 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여 돈을 벌 때도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 투자상품 하나에 어떻게 가입할 것인가 보다는 자기 자신의 본업에서 실수하지 말라. 본업을 제쳐두고 액세서리나 취미활동에 불과한 일에 집착하다 보면 다른 위험이 찾아오는 법이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항상 본업에서 긴장하고 정보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
경계해야 할 사기 방지 7계명
1. 과잉 친절을 조심한다
2. 과잉 칭찬을 조심한다
3. 고수익 보장 제시를 경계한다(고수익 = 고위험)
4. 충분히 경청하라(경솔하게 행동하지 말라)
5. 학연, 지연 등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라
6. 남들을 무조건 따라 하지 말라
7. 사소한 것이라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경계하라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위한 돈 관리 조언
1. 세상에 일확천금은 없다
2. 자신의 강점을 발굴하여 개발한다
3. 하룻강아지 시절 자존심은 오히려 독이다
4. 직장생활은 창업의 전초전이다
5. 창업 의지도 좋지만 먼저 치밀한 계산이 필요하다
6. 일부 창업자 중 남다른 노력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있다
7. 계속적인 위험 관리는 필수적이다
8. 창업 사이트를 적절히 활용하라
상속 재산 찾기
예금에 가입한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상속인 혹은 수증인에게 예금이 귀속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예금의 지급정지가 되어야 하며 상속인 전원에 대한 확인(호적등본, 제적 등본, 상속인 각자의 호적등본 징구)과 예금 해지 또는 명의 변경이 이루어져야 한다. 해지는 공동상속인 전원이 자필 연서한 상속예금지급의뢰서 및 예금청구서를 받아 상속인의 공동명의로 하게 되며, 계속적인 거래는 공동상속인 전원이 자필 연서한 상속예금지급의뢰서 및 명의변경신고서(상속용)를 받고 공동 상속인들이 정한 주된 상속인의 명의로 변경한 상태에서 이어지게 된다.
만약 사망한 사람(피상속인)의 금융거래 내역을 상속인들이 알고 있지 않은 경우라면, 상속인이 은행연합회나 금융감독원에 상속인의 금융거래 조회 신청서를 제출하여 거래계좌 존재 은행명세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상속인은 각 계좌 존재 은행에ㅐ 상속인 여부 확인을 통해 상세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각 금융기관에서는 피상속인(사망자)의 금융재산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예금, 대출, 등 금융거래 사실을 모른다면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센터에서 제공하는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은행과 증권사, 보험회사, 종금사, 상호저축은행, 농수협 등의 거래내역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사망자의 제적 또는 호적 등본과 사망진단서, 신청인의 신분증 등 세 가지이다. 단 제적 등본에 사망 사실이 등재돼 있다면 사망진단서는 필요 없다. 상속인이 아닌 대리인이라면 상속인의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대리인 신분증 등을 갖춰야 한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센터는 서울의 여의도 금융감독원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대 광역시 금감원 지원에 마련돼 있다. 상속인이 이곳에 방문해서 조회신청서를 접수하면 각 금융기관이 거래 여부를 조사한 뒤 상속인에게 통보해 준다. 사망자 명의의 예금, 대출, 보증, 신용 카드, 가계당좌 거래 등이 있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도 가능하다. 통상 3~15일 정도 걸린다.
금융감독원에서 조회할 수 없는 우체국예금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의 거래내역은 어느 곳으로 가야 할까. 우체국예금은 우체국,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협동조합은 신협중앙회 등으로가면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호적 또는 제적 등본과 사망진단서, 신분증, 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부동산을 찾으려면 가까운 시. 군. 구청을 찾아가면 된다. 전국 어느 지역에 있는 땅으라도 한번에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소유여부나 위치를 모르고 있는 땅도 찾을 수 있다. 사망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대면 전국 단위의 토지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이름만 알고 있어도 전산자료를 뽑아준다.
빚이 재산보다 많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 상속을 포기하면 된다. 만약 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하면 재산은 물론이고 빚까지 상속되지 않는다. 그러나 상속포기 신청은 상속이 개시된 것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안에 해야 한다.
그렇지만 상속을 포기하면 무조건 상속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나중에 재산이 더 발견돼 빚보다 재산이 많아지면 불이익을 입게 된다. 이를 대비해서 ‘한정승인’이란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정승인을 신청할 경우 빚보다 상속재산이 더 많은 것으로 판명되면 빚을 제외한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
커피 한 잔의 위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동일한 조건 즉, 두 사람의 소득이 동일한 경우 지출이 적은 쪽이 종자돈을 보다 빨리 마련해서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기약할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소비 지출을 줄이고 투자 지출(저축 및 투자)을 늘려야 하는 것이 명확한 메시지이다.
일례를 들자, 직장인이나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스타벅스, 커피빈 등 테이크 아웃 커피 전문점은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것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일 한 잔 이상씩 사서 마시는 것이 기본이 된 사람들이 많다. 카페라떼나 카페모카 한 컵에 보통 2,000원에서 4,000원 이상까지 다양하다. 점심식사 후, 혹은 약속이 있어서 친지를 만날 때 마시기 쉽다. 하지만, 이 커피를 마시지 않고 가격이 1/10에 불과한 구내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 육체적. 정신적 만족도가 1/10로 하락하는가? 그리고 반드시 마셔야만 즐거운가? 만약 1/10로 하락한 다방커피 스타일의 자판기 커피에 만족한다면 차액을 하루 3,000원씩만 잡아도 월 9만 원씩 아낄 수 있고, 연 복리 5%를 감안하면 10년 후 1,400만 원의 목돈을 더 챙길 수 있다.
한 술 더 떠 그나마 자판기 커피도 마다하고 구내에서 커피나 녹차를 타서 마시거나 시원한 냉수를 마시며 위장을 청소하는 짠순이, 짠돌이는 그야말로 장기적인 차원에서 풍요로운 노후를 대비하는 데 더 나은 위치에 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유형이 돈을 아끼는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부자의 길로 접어든다고 할 수 있다.
지출이 동일하면 수입을 늘려라. 수입이 동일하다면 지출을 줄여라. 지극히 간단한 원리이지만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은 부자로 노후를 맞이하는 가장 명확한 지름길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 원리인 셈이다.
부자 되기 생활신조
1. 돈을 따라다니지 말고 돈이 나를 따르게 하라
2. 큰 돈이 들어오면 근심도 함께 온다
3. 자식 문제는 맘대로 되지 않는다
4. 투자할 때는 세상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자산을 팔 때도 역시 세상을 도와주는 자세로 한다
5. 위험을 동반하지 않은 수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6. 명예와 프라이드를 존중하는 사람은 사고를 치지 않는다.
부자 되기 처세술
1. 겸손해서 일이 잘되면 상사의 공으로 돌린다
2. 입이 무겁다
3. 후배들에게 특히 잘하려고 애쓴다
4. 잘 모르면 담당자의 말에 따른다
5. 유머로 주변 분위기를 즐겁게 한다
6. 주변사람이 어려울 때, 외면하지 않는다
7. 아래위로 예절이 바르다
8. 돈이 안 드는 일은 아끼지 않고 베푼다
성공한 부자가 말하는 인생의 세 가지 저축
1. 건강에 저축한다. 항상 걷기를 좋아하는 그는 경영자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전철 타고 출근하고 전철역에서 걸어서 20분, 차 타고 5분인 거리를 반드시 걷는다. 집도 전철역에서 15분 거리인데, 늘 걷는다. 아울러 되도록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 편이다. 일요일에는 반드시 산행을 한다. 특별한 운동이라면 조깅 정도이고 골프는 잘치지 않는다. 잔병이 없을 정도이고 늘 에너지가 넘쳐 있다. 담배는 군 복무 시절에 배웠다가 화학 공장 근무하면서 끊었고 술은 약간 하는 정도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길 좋아하고 부인과 함께 산책하기를 즐긴다. 그는 걷기 운동을 하면서 지금 건강에 적금 들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2. 자기 자신에 저축한다. 자기개발을 꾸준히 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어떻게 보면 평범한 계획을 세워놓고 일관성있게 35년 이상을 공부하며 일하고 일하면서 배웠다. 그 결과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의 현장응용 부문에서는 웬만한 외국의 유명대학 박사학위 소지자들도 상대가 안 된단다. 지금도 그는 전철 안에서 영어나 중국어 회화 테이프를 듣고 다닌다. 평범한 자기개발 계획의 기계적인 실천이 그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그의 생각은 자기 자신의 능력개발이라는 자신에 대한 저축이 금전적 저축보다 더 마음이 푸근하단다.
3. 그는 돈이 생기면 먼저 적금을 들고 나서 남은 돈으로 쓴다. 그를 설명하는 돈관리는 ‘적금 왕’이다. 또 항상 가장 길게 저축을 한다. 일단 적금을 들면 그것은 잊어 버린다. 아울러 나머지 예산 범위내에서 쓰는 습관을 드리다 보니 웬만한 어려운 상황에도 적은 지출로도 살 수 있었다. 요즘은 은행권에서 권한 비과세장기주택마련 저축에 월100만 원씩 각 가족 별로 불입하는 재미와 함께 아직도 연금신탁상품에 저축할 정도로 적금 중독현상을 보인다.
가족 친지의 돈 부탁 거절하는 법(바람직한 방법)
-경우에 따라서는 거짓말도 불사한다. 안 된다고 말해서 서운함을 사느니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하는 게 낫다. 물론 들통이 나면 안 되겠지만, 들통이 난다 해도 상대방은 웬만해선 따지지 못한다.
-안타깝게 ‘어머나 어떡해’를 연발한다. 의도는 처음부터 눈치 챘지만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면서 어떡하냐며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어머, 어떡해! 조금만 여유가 있다면 내가 어떻게 좀 해볼 텐데…’라며 너무나 안타까운 듯이 말한다. 그것은 어느 정도는 맞는 말. 돈이 아주 많다면 해주겠지만 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못해 주는 것일 뿐이다.
-못 받는 셈치고, 적은 돈으로 해결해준다. 솔직히 안 들어주면 의가 상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가장 손해가 적게 나는 범위 내에서 부분적으로 수용한다.
-평소에 돈 없다고 앓는 소리를 하고 다닌다. 돈이 없다는데 달라고 할 사람이 있겠는가. 보통은 그런 부탁을 하기 전에 누구누구 어렵다는 소문이 먼저 돈다. 앓는 소리를 해올 때는 같이 앓는 소리를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서로 위로도 되고 그리고 만약의 사태도 대비할 수 있다.
-약간 치사하지만 어른들을 내세운다. 어른 핑계를 대면 상대방은 더 이상 할 말을 못한다. 부모님이 하지 말랬다고 했다는 분위기를 솔솔 풍기면 그쪽에서 마음이야 좀 상하겠지만, 매몰차게 안 한다고 하는 것보다는 백 배 나을 것 같다.
-배우자에게 물어본다고 한다. 시댁 쪽이나 남편의 친구가 물어오면 아내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한다. 친정 쪽이나 친구가 부탁하면 남편에게 불어봐야 한다고 한다. 가장 많이 써먹는 방법이기도 하다.
-시치미를 뚝 뗀다. 조금 속이 보일 수도 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시치미를 뚝 떼는 게 중요하다. 속으로 ‘내가 꼭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미안함이 들지만 돈 빌려주고 속 끊이는 것보다는 낫다.
차명 거래는 신중하게
명의를 분산하면 할수록 만기 관리 등에 어려움이 생긴다. 그래서 여러 계좌로 나누어진 예금을 하나로 관리하는 방법을 찾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금융기관에 매월발생하는 이자를 한 계좌에 자동 입금하도록 하거나 만기 시에 자신의 주거래 계좌로 모든 돈을 이체시켜 보내고 다시 가족의 이름으로 재예치하는 방법을 쓰게 된다.
이런 방법도 안심할 수 없어 아예 실제 예금주가 직접 오는 것 외에는 인출을 금지하거나 만기 시에 실제 예금주 자신앞으로 예금을 자동이체하는 약정서를 맺는 방법을 사용하여 해당 금융기관에 책임을 물을 명확한 근거를 남기기까지 한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예금자보호법은 차명 계좌에 대해서는 보호해 주지 않는다. 차명 계좌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예금하는 계좌로 법적으로도 위배되지만 예금자 보호법상에서도 보호 대상이 아니다. 수많은 예금이 타인 명의로 분산 예치되지만 이러한 예금들이 큰 문제없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심증(기억)은 있지만 물증(기록)은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명임을 밝힐 수 있는 증거가 존재하면 그 예금은 보호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2002년에 모 상호저축은행에서도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났는데, 별도의 약정으로 ‘본인 외 인출금지’라는 특별조항을 달았거나 ‘만기시 본인 앞으로 예금자동이체’조항을 단 예금들은 차명계좌로 보고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2% 부족해서 대형은행이 아닌 부실 상호저축은행에 예금해 놓았다가 날벼락을 맞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이 차명임을 확실한 상황으로 보호 받기도 힘들다. 차명 예금주로부터 자신의 예금은 보호하였지만 법으로부터 보호는 오히려 받지 못한 결과가 된 것이다. 그야말로 자전거 피하려다 트럭에 치인 꼴이다.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다. 차명 계좌가 보호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알고 있다면 이를 입증할 증거를 남기지 않고 거래해야만 한다. 또한 차명을 쓰는 계좌주가 자신의 예금을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런 계좌도 피해야 한다. 차명 자체를 피하고 본인의 명의로 예금하고 세금을 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은 자명하다. 현실은 물론 그렇지 않지만, 결국 소탐대실 방식은 궁극적으로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해외펀드 투자와 주의사항
해외 펀드 역시 실적배당 상품인만큼 원금을 까먹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익률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해외 펀드에 투자할 때 유의 사항으로 다음의 일곱 가지를 꼽는다.
1.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다
2. 수익률만큼 중요한 위험률도 살펴야 한다. 수익률 변동폭과 각종 지표를 고려하되 변동폭이 크면 위험도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주식. 채권 등의 투자 비율을 챙겨봐야 한다
4. 국가별 투자 비중을 따져봐야 한다. 고위험 고수익 국가군(이머징 마켓)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인지, 저위험 저수익 국가군(선진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인지 따져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5. 보유 종목의 건전성도 들여다 봐야 한다. 사이즈가 큰 펀드가 덜 위험한 반면 수익률도 비례한다
6. 펀드의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비교해 본다.
해외투자 펀드에 투자할 때의 큰 위험은 채권의 만기와 상품의 만기가 같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발행한 한 채권의 만기는 30년이지만 이를 한국에 가져와 판매할 때는 1년을 만기로 하고 있다. 따라서 금리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 만기까지 투자하면 금리의 변동과 관계없이 원리금을 받을 수 있으나 중간에 환매하면 금리가 상승(채권값 하락)한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간접상품을 고를 때 한 나라에만 집중 투자하는 펀드는 좋지 않다. 이는 분산 투자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 무엇보다 해외투자는 분산투자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또한 세금 측면에서 보면 해외투자 펀드의 수익은 국내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처럼 운용자본 이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지 않고 모든 수익을 배당소득으로 과세한다. 또한 국내 법인의 배당소득처럼 종합과세 측면의 배당 세액공제가 존재하지 않아서 배당소득이 발생할 경우, 전부 다 종합과세에 합산과세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노후를 위한 실버 모기지 활용 상품
많은 사람들에게 집은 노후를 위한 중요한 자원이다. 집과 예금 원금은 자식에게 꼭 물려주어야 할 재산이라고 생각하면 노후 대책에 대한 선택의 폭이 줄어든다. 아울러 부모에 대한 자녀의 의존도를 높여 자립의지를 약화시키기도 한다. 자녀들한테 물려주려고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는 게 좋다.
미국인들은 장기할부(모기지)로 집을 마련하고 은퇴하면 그 집을 담보(역모기지)로 노후자금을 빌려 쓰다 사망할 때면 자식들에게 장례비만 남긴다. 즉, 원금을 건드리는 것이다. 이것의 장점은 우선 사는 동안 현금이 마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선의 방책은 아니지만 2차적인 수단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
은퇴 후에는 역모기지를 통해 자금을 얻어 쓰는 패턴을 통해 이사 다니지 않고 자기 집에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차주가 사망하는 경우 담보된 주택을 매도하여 대출금을 상환 받기로 고객과 약속한다. 이 상품은 부동산 외에 딱히 생계수단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노년층의 생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은행에서 보험에 가입할 때 고객이 유의할 사항
1. 대출 조건으로 보험에 들 필요는 없다
2. 점포나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된다
3. 보장내용은 보험약관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4. 민원 전담 창구를 적극 활용하라
5. 가입하려는 보험사의 안전성도 중요한 기준이다.
손해 없이 환전하는 법
특정 목표가 있어서 용도가 있는 자금을 한꺼번에 환전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큰 방법이다.
만약 자녀가 1년 후에 유학을 간다고 가정하자. 우선 필요한 자금은 3만 달러이다. 환율은 여전히 예측 불허다. 그렇다면 매월 일정한 날짜에 환율에 구애 받지 말고 2,500달러씩(2500달러 X 12개월 =3만 달러) 바꾼다면?
1. 1년 후에 돌이켜보면 연간시장 평균환율의 근사치에서 자신의 달러화 예금이 관리되었을 것이다.
2. 만일 외화예금 형태로 달러를 모은다면 금리도 평균금리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 금리도 늘 변동하므로 매월 2,500달러씩 외화 예금을 한다면, 적용되는 금리가 매월 다르니 1년 후에는 평균 금리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3. 1년 동안 가슴 졸이면서 환율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막상 자녀가 유학 갈 시기가 닥쳐서 안절부절 못하는 것보다는 편안하게 준비하게 된다. 환율은 주식과 마찬가지로 전문가라도 정확한 예측을 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주식 전문가와 침팬지와의 수익률 게임에서 무심히 다트에 던져서 종목을 선택한 침팬지가 더 우수한 수익률을 낸다는 얘기가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외화 환전 수수료 절감 요령
1. 해외여행 시 국내에서 현지 화폐로 바꿔 가라(현지에서 환전하면 수수료를 이중으로 물기 때문)
2. 공항 환전소보다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라
3. 여러 명이 함께 환전하라(환전금액에 따라 수수료 우대율이 달라지기 때문)
4. 인터넷 뱅킹을 통한 사이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라. 수수료가 절반도 안 된다
5. 환율이 떨어질 땐 신용 카드를 사용하라
6. 고가의 명품을 구입할 땐 국내 면세점을 이용하라. 원화 결제가 가능해 환전 수수료를 물 일이 없다.
첫댓글 우왕 잘봤습니다. 송님 고맙습니다~~
~.*
다 못 봄ㅋ---(돈이여~) 나를 따르라~~~^^.
생활 구석구석 요긴한내용... 좋은공부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긴글... 감사드립니다
2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