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 안정적 정착 기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이를 위해 일반계고 91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 182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교학점제 철학과 비전 공유를 통해 연구·준비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구·준비학교 중점 운영 과제 수행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준비학교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2022년 결과보고서와 2023년 운영계획서 분석을 통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의 안정적 정착을 주문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간 활동 교류를 위한 교원 네트워크(교감 10팀, 교사 10팀)를 구성해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교육활동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해 고교학점제 추진단 및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 컨설팅, 단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도내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연구·준비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지원 방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교학점제 운영의 개선 방안을 찾고 내실 있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