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전에 직장 관계로 한 일년여 있은게 고작이지만 그것도 추억이라 갑자기 그리워졌다. 너무나 볼것도 많고 먹거리도 많지만 이젠 대한민국 제3의 도시라 해도 누구하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만큼 커버린 도시. 여기에 터 닦는거만 보고 뉴스로만 듣던 변해버린 송도신도시도 함 구경해 보고 싶기도 하고...
트라이볼 (Tri-Bowl) 포스코 건설이 인천대교 완공을 기념하여 기부 채납한 구조물인데 3개의 그릇이 합쳐진 느낌의 특이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아래에서 위로 건축물의 면적이 넓어지는 세계 최초의 역쉘 공법으로 건축되었는데 송도, 청라, 영종으로 이뤄진 인천경제자유구역 3파를 상징하며 동시에 인천이 가진 유수의 자원인 공항, 항만, 철도를 의미<위키백과>
구미에서 3시간여를 달려 송도국제도시에 왔다, 구경도 구경이지만 사진으로만 보던 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 보는게 목적이었다. 오늘 하루에만 송도국제도시,월미도를 돌아야 하고,세숫대야 냉면과 차이나타운의 짜장면을 먹어야 하니 바쁘게 움직여야만 한다.
송도국제도시를 한번에 볼수있는게 바로 해수물을 끌어와 인공적으로 만든 센트럴파크의 해수공원이다.해수공원내 수로를 통해 유람선이 다니는데 짧은 시간에 송도를 담을수 있는 한 방법이다. 유람선 타고 G타워,오션스코프,컨벤시아등을 카메라에 옮길 계획이다.
드뎌 유람선 선착장 도착
이걸 타고 센트럴파크를 가로지를 겁니다.
울 작은아들 이번 여행의 모델입니다.
송도국제도시(松島國際都市) 혹은 송도경제자유구역은 인천국제공항 인프라를 배후로 지어지는 경제자유구역이며 약 40조원의 민간 자본 조달로 지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도시 개발 사업이다. 1990년대부터 본격 시작된 상하이, 싱가폴, 두바이 등 도시들의 국제 도시 개발을 토대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해안에 여의도의 12배에 해당하고 인근 경기도 부천시의 관할 면적보다 큰 55km²정도를 매립, 간척지위에 도시를 개발하고있으며 현재도 간척은 진행형이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은 게일 인터내셔널(Gale International)과 포스코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시의 마스터 플랜은 콘 페더슨 폭스(KPF)의 뉴욕 사무소에서 설계했다. 기반 구조의 개발, 인력, 그리고 개발은 주로 민간의 자금 조달을 통해 이루어진다.<위키백과>
대충 봐도 환상적이죠
20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지만 유람선 타는비용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죠
이제 밥 먹어러 가야죠. 아참 면 먹어러 갑니다. 인천의 대표음식 화평동 냉면 먹어러 갑니다.
화평동 냉면거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한거 없이 그대로네요 만두 하나,물냉하나,비냉하나 요렇게 시켰죠.
가격도 5000원 냉면값치곤 저렴합니다. 화평동 냉면의 특징은 양념장과 참기름에 있는것 같다는 생각 첫 젓가락부터 입에 살살 녹네요
배도 부르고 4대강 공사와 함께 말만?던 경인 아라뱃길로 향합니다. 애초 건설 당시부터 부풀려지고 잘못 예상된 물류수송량과 이용인원 지금은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이 가끔식 ?는 가벼운 산책로나 여행의 한코스로 근근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듯 합니다.
귀하신 철새한마리 발견
경인 아라뱃길 코스중 가장 전망이 좋다는 아라마루에서본 풍광입니다. 아쉽게도 인공폭로도 멋진 야경도 시간관계상 포기합니다. 대신에 속이 뻥뚫리는 사진들
아라마루에 있는 전망대인데 밑이 투명하게 보여 아래를 보니 아찔하네요
아라마루 전망대
아라뱃길 양옆을 따라서는 길게 뻗은 산책로 같아 보이네요
요긴 아라마루에서 조금 내려간 곳인데 .... 요런 문구가 있네요 이명박은 병주고 약주는데 기막힌 재주를 가진 XX라는건 분명합니다.
전망대 엘리베이터와 지나가던 빨간색 자동차가 묘한 매치를 이루네요
자주 다녔던 동인천거리,북항등을 드라이브 하며 월미도로 향합니다. 월미도에도 서서히 어둠이 내리네요. 진한 바다내음과 여념없이 새우깡 사냥에 정신없는 갈매기들이 반겨주네요
호사다마랄까 ! 때마침 멋진 저녁노을이 찍사의 구미를 당기네요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사람들
어둠이 깔린 월미도의 야경이 가히 환상적이네요
음악분수에선 멋진음악과 분수쑈가 월미도의 밤을 밝힙니다.
멋진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슬슬 배가고파 지네요 이제 차이나타운으로 GO GO 월미도에서 불과 10여분 거리 여행첫날의 종착역이죠.
화교들 집장촌이죠.한국내의 중국같은 분위기죠.
중국 도자가도 보이고요
달인집이라는 중국집에 들어가 봅니다.
중국식 손만두라네요.민두피가 좀 두껍네요
간짜장.차이나차운내 짜장면의 특징은 특유의 향신료내가 강하게 난다는것
최고로 많이 팔린다는 간짜장입니다.
배도 부르고 이제 근처 모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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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랑 사귈래요? 원문보기 글쓴이: 이즈(IS)
첫댓글 사진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