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재봉(559m)
1.산행구간 :신평터미널-통도사 산문-봉화봉-늪재봉-감림산-x379m-통도사-통도사 산문
2.산행일자 : 2018. 02.28(월요일)
.산행거리 : 14.05km
4.산행참가자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신평 터미널(10:25)
◎ 통도사 산문 (10:30)
◎ 샘터(10:45)
◎ 303m/경남 204(11:00)
◎ 합장바위/전망대(11:04)
◎ 364m/양산302(11:25)
◎ 봉화봉/x483m(12:00)
◎ 늪재봉/x559m(12:25)
◎ 감림산/x546m(12:55)
◎ 임도(13:05)
◎ x379m(13:45)
◎ 안양암 도로(14:00)
◎ 통도사(14:20)
◎ 신평 산문(14:55)
◎ 신평 터미널(15:05)
6.산행기
어제 산행중 통도사 홍매가 생각이 났다.
해서 지인들에게 이쯤 되면 홍매가 피웠을거라고...
시간되면 다녀 왔으면 싶다는 애기끝에 다른날 기약할 이유가 없다.
예년도 산행기로 봐선 23일쯤 피웠다고 쓰여져 있고..
하여 오늘은 산행보다 홍매에 관심을 둔 산행이다.
늦은 시각 09시 베냥을 패킹하는데 아내왈 점심모임이 있어 시내로 나간단다.
그렇게 혼자 나선 산길....
10시
통도사 가는 버스는 정확히 10시 21분에 신평 터미널에 도착한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혼자만의 생각은 그랬다.
버스가 조금 일찍 도착하면 10시 20분 지산마을 가는 마을 버스를 이용해서 영축산을 둘러 백운암 그리고 통도사로 들어 오는 코스...
아니면 그 버스를 놓치면 통도사 산문에서 늪재봉으로 올라서 오룡산으로 가던지 아니먄 임도에서 백련암 갈림길에서 사명암과 자장암뒷쪽 능선따라 통도사로 들어 오는 코스...
뭐 이쯤 되면 아무거나 되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살째기 영축산이 더 구미는 당기지만..
신평 터미널도착하기 1분전 그러니까 10시 20분이다.
그런데 지산가는 마을 버스가 막 터미널을 빠져 나가 출발하고 있다.
휴대폰 시각으로 10시 20분도 되지 않아 출발하는것이다.
그런데 딱 1분 차이다.
2017년 2월 26일...
신평 터미널이다.
영축산으로 가려던 계획을 접고는 곧장 통도사 산문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가는길은 통도사 산문 왼쪽 영모정 가는 길이다.
계곡을 건너...
계곡을 건너..........
산행들머리이다.
길...........
편안한길이 이어진다.
솔직하면 영축산 가는것보담 헐 났다는 생각.....
혼자지만 웃음이 나온다.
사람이 이리도 간사스러서야...
건너편 영축산이 내려다 보고 있다.
303m이다.
진달래 피던 4월이 생각나는 곳이다.
참 많이도 피워었는데...
그런데 삼각점 안내판이 바람에 비에 사람에 의해 알아볼수 없게 되었다.
참 난처 하다
합장바위이다.
늘 오면 오는데로 둘러서 보는 통도사 전경이 눈안에 들어 오는곳이다.
그리고 어김없이 베냥을 벗어 놓고 쉬어 가는곳이기도 하는곳이다.
어제 시산제 산행때 신발이 맞지 않아서인지 이따금 다리 통증도 오기도 하지만 그런대로 견달만하다.
그런데 오늘 지산마을 버스 탔더라면 고생좀 했을텐데라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통도사
통도사 ZOOM IN...........
통도사 ZOOM IN...........더더
364m 삼각점
편안한길이 이어진다.
아무런 생각없이 걷는길
이런길이 참좋다.
어제 아침에 조금이지만 비가 왔는데 이곳은 먼지가 풀풀나는 그런길이 계속 이어진다.
게다가 자전거 자국이며 오트바이 자국이 길을 많이도 파놓았고 주변은 온통 먼지만이 덮혀 있는걸로 보아 엊그제 인듯 보인다.
봉화봉이다.
케른에 483m라고 써 놓았다.
월요일이라서인지 조용하기 그지 없는 산길..
아침에는 조금 싸늘하지만 햇살이 나고서부턴 날씨가 확 풀렸다.
559m....
잠시 쉬어 간다.
뭐 쉬는 김에 준비해간 떡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12시 반이 되었으니....
혼자라 떡먹어 가면서 휴대폰 확인... 그런 시간이다.
그러니 시간 금방 간다.
이렇다할 이정표 정상석 없는 547.5m의 감림산....
그 무명봉을 곧장 내려선다.
통도사 금수암, 내석으로 가는 갈림길인 임도 이다.
오늘은 여기서 하산이다.
계획은 오룡산 둘렀다 한피기 고개에서 하산하는 그런 계획인데..
어제도 오늘도 산행중이라..
마음은 가는데 다리가 따라와 주질 않을것 같은 생각....ㅎㅎ
오늘만 날이가....
백련암 안부다
감람산 사면길인데 등산로를 정비 했는지 길이 너무 좋다.
언젠가 이길로 올라왔을때였던가 그때는 길이 좋질 않았었는데...
말 그대로 휘파람 불면서 내려선다.
385고지를 지나 백련암 사명암 뒷산 능선이다.
나즈막한 능선이라 부담없는 산길..
전망대에 선다
군데군데 암자 증축중이다.
영축산이 말없이 내려다 보고 있는데 ..........
조망
통도사에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이따금 지나는 차들이 뭐가 그리도 바쁜지 쏜살같이 달려 간다.
통도사를 가장 가까이 내려다볼수 있는 전망대
경내를 오가는 뭇사람들의 발길이 정겹다.
통도사 석탑
통도사 냇가
통도사다.
무엇보다 홍매의 상황이 궁금하다.
하지만 싸한 느낌이다.
몇몇사람들의 카메라폼이 그럴싸 하지만 예전보다 못하다는 ...
아니나 다를까
개화율 10%....
주변 이야기가 그러하다
올 겨울 날씨가 추워서 일주일 늦게 피웠다는 이야기부터 가물어서 그렇다는 이야기....
그럴싸한 이야기이다.
올겨울 얼마나 추었나
모스코바보다 더추운 한국 날씨....
얼마전 하동 차나무가 얼어서 올해 수확률이 떨어진다는 예상도 나왔고 예년도보다 개화 상황도 좋지 않을거라는 예상도 하고 잇다는 언론 보도이다.
어째튼 한송이 한송이 핀 홍매 그러니까 자장매를 카메라에 담는다.
올 추위만큼 꽃 매뭅새도 괜찮다.
통도사 자장매
자장매
자장매
자장매
자장매
자장매
통도사
통도사
통도사
통도사 솔길
통도사 산문이다.
예상외로 빨리 끝난 산행..
통도사 주차장에는 정월대보름름 달집살이가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주변 현수막 거는 작업을 진행중이고..
어째튼 모든사람들의 바래는 맘 기도하는 맘을 들어주길 바래본다.
180226 늪재봉.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