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빈 신부님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김천 평화동에 있는 평화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여기가 성당입구입니다.
예전 사진자료엔 오른쪽에 있었는데 왼쪽으로 옮겼더군요
언덕을 돌아서 올라오면 성당의 모습이 이렇게 보입니다.
뒤돌아 오면 성전 입구가 나오는데 성전입구문이 7개입니다. 아마도 칠성사를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문위에 조그만 창도 7개입니다.
옆쪽은 사목회관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성전문은 나무로 해서 아주 오래 되었더군요 잘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성전 안쪽은 초기의 모습 그대로 있었습니다. 다만 목각예수님상만 추가되었습니다.
알빈 신부님 작품도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으로 부터 세례를 받고 계시는 예수님 앞의 긴 띠모양은 요단강을
형상화 한것 같습니다. 예수님 머리위에 불모양은 성령이겠죠.
중앙에 목각예수님상은 이후에 올려진겁니다.
빛에 관한 부분을 많이 신경 쓰신것 같습니다. 창에서 들어오는빛이 성전을 오묘하게 만들더군요.
성전에서 문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해가 질때에 저쪽으로 노을 처럼 빛이 들어 옵니다.
여기는 사제관입니다.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갔습니다. "건축가 알빈"이라는 책에 표지로 나왔던 김천 평화성당 상당히 아름답게 느껴져서 언젠간 한번 가봐야지 했었습니다.
우리 신선성당과 거의 같은 시기에 지어졌던 성당이라 세월의 흔적도 비슷하더군요.
평화성당도 지어졌을 당시 주위에 전부 논밭이였더군요. 이젠 주택가 안에 성당이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두서없는 탐방기 였습니다.
http://cafe.daum.net/dapacem (김천 평화성당 카페)
첫댓글 곡선이 하나도 없는...직선적이고 반듯한 성전에서 "평등"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그래서 "평화"가 느껴졌나?
최 알비노씨 구경잘 하고 가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알비노 덕분에 여행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