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립안동도서관 2015년 하반기 일본어 종강.
도립안동도서관(관장. 최명대)이 올 하반기 평생교육강좌의 한 과목인 일본어반이 12월 11일 종강(終講)을 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하반기 14주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일본어를 배웠다. 개강 첫 날은 수강생이 30여 명이었으나 그동안 수강생이 차차 줄어들어 종강날은 17명이었다.
종강날 첫째 수업 시간은 '제8과 창문이 열려 있네요' 라는 제목에서 자동사와 타동사의 대응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둘째 시간에는 수강생을 두 팀으로 나눠 각 팀마다 한사람씩 나와 선생님이 보여주는 그림을 보고 말은하지 못한체 몸짓과 행동으로 표현해서 앉아있는 수강생들이 일본어로 답을 말하는 게임인데 재미가 솔솔했다.
도서관 측은 올부터 수강생들의 출석을 엄격히 체크해서 40%이상 출석을 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나눠 주었는데 선생님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은 수강생들은 모두 어린이처럼 마냥 즐거워했다.
수업을 마친 수강생들은 도서관에서 가까운 <신라국밥> 식당에서 국밥을 먹으며 4개월동안 재미있었던 이야기로 화제의 꽃을 피웠으며 다른곳에서 교육을 받은 한 수강생은 식당옆에 있는 8각정에서 수료증을 전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내년에 또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다음주부터 시간이 있는 수강생들은 고다마 선생이 직접 운영하는 세기보청기 3층에서 일본어를 배울것을 당부했다.
일본 아키타현(秋田縣)이 고향인 고다마 미호코(小玉穗美子) 선생은 한국 청년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16년전 안동에 정착, 현재 각 학교와 그룹으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똑 소리가 나도록 잘 가르친다'는 평을 주위에서 듣고 있다.
한편 도립도서관은 내년 2월부터 개강을 시작하여 무더운 8월 한 달은 여름방학에 들어가고 연중 계속해서 강의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도서관은 안동시민을 위하여 평생교육강좌를 개설해서 동양고전, 서예, 사군자, 외국어 등 35개 과목을 상, 하반기로 나눠 무료로 가르치고 있어서 인기가 폭발적이다.
제2강의실에서 일본어를 배운다.
고다마 미호코 선생.
수업 한시간 마치면 10분간 휴식시간.
종강날 설문지 조사.
수료증 전달식.
수료증을 받아들고 좋아하는 수강생.
둘째 시간은 몸짓으로 행동하면 단어를 알아맞추기.
돼지국밥.
수료증을 받아들고 좋아하는 서상교 수강생.
일본어반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일부 수강생들은 볼일이 있어서 먼저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