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백팩 사용후기

[10년뒤고수[서울]]

예전에 노트북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해서 노트북 살때 주는 한쪽으로 매는 가방으로 한 1년을 버텼는데 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배낭형 가방으로 노스페이스를 사서 처음에는 노트북 담아서 회사 출퇴근할 때 매고 다녔는데요.

한 2년정도는 괜찮았는데 한번 빨았더니.. 내피부분에서 비듬같은게 떨어 지더라구요 꼭 러버풀같은게 (개인적인 생각에 아마도 방수처리 때문에 그렇게 한거 같음)

노트북에 비듬같은게 뭍어나와서 노트북 가방 전문 브랜드인 타거스 제품을 구매해서 노트북 가지고 다닐때는 타거스를 대신에 탁구용품용 배낭은 현재 노스페이스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탁구전용 가방을 선물로도 받고 대회기념품으로 받았으나 배낭형태가 아니고 한쪽 어깨끈이라서 탁구장 갈 때 자전거를 주로 타는 저로서는 배낭형태가 안성 맞춤이었습니다.

물론 와이프한테는 회사 간다고 사발, 펑(거짓말) 하고 타거스 가방에 몰래 탁구용품 넣어 놓고 “땡땡이 엄마야 오늘 토요일인데 나 회사좀 갔다와야 겠네” 그리곤 슬며시 타거스 가방을 매고 나왔죠

아무래도 타거스 가방이 노트북 보호 차원에서 외부부분이 몰드가 있어서 그런지 신발,반바지,게임셔츠, 양말, 노트북, 파워어댑터, 마우스를 넣으면 빵빵해져서 수건을 못 넣고 다녔습니다.

아디다스 백팩의 경우에는 외부는 비슷했는데요 수납공간이 탁구용품(볼포켓, 신발포켓, 라켓포켓)대용량 포켓, 노트북 포켓이 있어서 저같이 노트북과 탁구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탁구동호인한테는 최선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 그럼 아디다스에 대한 사용후기 시작합니다.

전체 모양

안에 아무것도 없이 찍어서 그런데 실제 탁구라켓, 신발, 옷하고 수건등을 넣으면 모양이 잘잡혀 있습니다.

아디다스 트래이드 마크인 3선이 찐하게 보여서 그냥 보아도 뽀대납니다. 아쉬운점은 조명에 반사되는 소재였으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근처 탁구장엘 다녀오는데 밤에 차량 조명을 받으면서 번쩍번적 너무 요란한가요

가방의 주소재는 적당한 두께와 아무것도 넣지 않고 가방만 매면 상체와 가방이 따로 놀정도로 굉장히 가벼운 소재입니다

탁구공 포켓

3개가 딱 적당히 들어 갑니다. 귀엽고 백팩에 P O I N T입니다.

볼케이스는 어쩌나 딸래미나 줘야 겠네요

탁구라켓 포켓

이부분이 있으면 따로 돈들여서 탁구라켓 케이스 살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물론 하드케이스의 역할은 어렵지만 다양한 탁구용품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탁구인에게는 가방에 별도 탁구라켓을 수납할 공간이 있다면 좋겠죠

신발 포켓

아디다스 백팩의 경우 정말이지 수납공간도 많고 넉넉합니다.

제신발이 좀 작아서 그런부분도 있지만 3개는 들어갈만한 공간입니다.

참고로 사진에 보시는 신발은 미즈노 255mm짜리 1켤레 입니다.

신발이 아래부분에 있다보니 자연히 가방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잇점이 있습니다.

가벼우면서 신발등을 수납을 했 을 경우 무거운 무게감 보다는 몸과 한몸이 되는 일체감을 주는거 같습니다.

가방손잡이

적당합니다.

너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손에 쫘~악 감기는 느낌입니다.

다만 탁구용품과 노트북과 같이 수납을 하면 무게가 8~10kg정도 될꺼 같은데요 부드러운 플라스틱 소재로 도돔하게 되어 있었다면 휠씬 가방의 가치가 높아 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욕심인가요 ^^

옆쪽 매쉬포켓

끔지막한 다용도 포켓입니다.

자주사용하는 러버 크리닝제품들을 넣어 두어도 좋을거 같구요

전 운동후에 젖은 양말/수건을 두는게 낳을 듯합니다.

탁구용품은 소중하니까요 ^^

물론 아디다스 백팩인 같이 둔다고 해도 신발이나 라켁이나 운동복을 별도로 넣을 공간이 나뉘어져 있으니 각자 취향대로

등부분

회사일이나 둘째가 태어나서 일주일에 한번 탁구치기가 어렵습니다.

어쩌다가 탁구장가면 뽕을 뽑고 와야죠(4시간 이상)

땀을 흘리고 탁구장에서 샤워하고 가야 하지만 마눌님의 전화를 받으면 부리나케 가야합니다.

씻을 시간도 없이

집에 오는 길이 힘이 듭니다.

등에 매고 있던 가방이 천근 만근 하죠

그래서 탁구 가방에 중요한 부분이 등부분과 어깨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디다스는 등은 메쉬조직으로 5mm 높이의 벌집모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벌집모양이라고 조직이 약하면 가방무게에 따라서 등가 밀착성이 높을 텐데요

제가 손으로 1분정도 만지작 했는데요 탱탱하기 때문에 공기 통로는 어느정도 확보될거 같습니다.

어깨끈

도톰한 소재로 되어 있구요 몸과 닫는 부분은 등부분과 마찬가지로 매쉬 벌집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등에 매면 몸에 감기면서 무게가 등과 어깨에 어느정도는 분산되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깨끈이 더 두꺼웠으면 합니다. 그만큼 무게가 분산이 될테니까요

스티브 잡스는 성능과 디자인중 하나를 포기한다면 성능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디자인을 더 선호한다고 하죠

현재 가방스타일이나 크기를 봐서는 현재 정도의 사이즈가 딱 알맞은듯 합니다.

노트북 포켓 및 메인포켓

사진으로는 깊이감이 없는데요 메인포켓에는 정말 많은 공간에 대한 수납이 가능합니다.

노트북포켓에는 고정밴드가 하나 있습니다.

이제껏 노트북 배낭을 2번 써 왔지만 밴드는 처음입니다.

밴드가 없으면 노트북이 등을 때립니다. 특히 뛰어야할 상황이라면(지각 ^^)

노트북대신에 탁구라켓을 넣어 두어도 될 거 같습니다.

주위에 탁구인들을 보면 종종 탁구 라켓을 2개이상 가지고 다니시거든요

하나는 케이스 없이 앞에 라켓 포켓에 또 하나는 케이스에 넣고 노트북 포켓에

에고 이제 사용후기를 마칠께요 탁벼시 회원님들 제글로 인해서 어느정도 아디다스 백팩에 대해서 대리 체험을 하셨으면 좋겠구요

저의 점수는요

디 자 인 : ★★★★☆ 4점   아디다스의 삼색라인과 로고

편 의 성 : ★★★★★ 5점   볼, 신발, 라켓, 노트북 포켓으로 편리해요

가 격 대 : ★★★☆☆ 3점   다른가방 구입한게 11만원대 9만원대 였습니다. 이정도면 괘안죠  

구매지수 : ★★★★☆ 4점  탁구용품용 백팩이 없으세요, 양쪽어깨에 매는 편안함을 느껴보세요

[아싸중펜[대구]]

엄청 자세하게 쓰셨네요. 전 이번주 월요일에 에즈트리백팩을 샀다가 그 몇주전에 아디다스백팩을 산 동생이 가방이 너무 크다 하여 바꿨는데...노트북,책,탁구용품 넣고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진짜 공간이 정말 넓네요. 저도 노스페이스 쓰다가 방수처리를 위한 코팅막 같은게 떨어지면서 가방을 바꾸게 되었는데...특히나 노트북은 17인치까지도 충분히 들어갈 만큼 되구요...가로길이로 따지면 12인치 노트북이 가로로 들어갈 정도로...좀 많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퍼부분인데, 너무 약해 보이고, 디자인은 없고, 지퍼의 질이 브랜드에 비해 너무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10년뒤고수[서울]]

아싸중펜님 글읽어보고 지퍼부분 아쉬운점 동감합니다.
2종류의 지퍼가 있구요 볼포켓 지퍼만 약간 작고 나머지는 동일한 크기였습니다.
손쉽게 지퍼를 잡을수 있도록 지퍼 손잡이에 연장되는 천이 박음질 되어 있는데요
심플하지만 약해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용기 읽어주시고 첫번째로 댓글도 남겨주시고 그러고보니 새벽 5시 20분에 댓글 달아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동해허니[강원]]

와우 최고의 사용기 입니다 별점 10점만점에 10점 ^^

[10년뒤고수[서울]]

동해허니님 동해에서 멀리까지 오셨는데 게임은 많이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같은 4부라서 한번 붙어봐야 하는데
다음에 오시면 한겜임 부탁드립니다.
사용기 별점 10점 감사합니다.

[동해허니[강원]]

네~~담에 꼭 같이 한겜 하시죠^^*즐탁하세요~~

[조용식[서울]]

10년뒤 고수님~ 사용후기 잘읽었습니다. 저도 21일에 택배로 받아서 23일 정모때 첨 사용했는데 넘 좋았어요. 시합갈때 신발과 라켓땜에 항상 고민이었죠. 그래서 탁구화를 신고 이동을했죠. 수건2장 속옷 상의 2벌 하의1 물1통 이렇게 준비하면 벌써 가방이 빵빵해서 할수없이 신발은 신고 라켓은 따로 들고 다녔는데... 한꺼번에 모든걸 해결해주는 가방이었습니다.

[10년뒤고수[서울]]

이번에 안그래도 조용식님이 메고 오신걸 봤습니다. ^^
조용식님과 게임한건 한 3~4판 되는거 같은데 갈수록 끊질기져 지시는거 같네요
항상 화이팅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다음에 복수 한겜 하셔야죠 ㅋㅋ

[조용식[서울]]

언제나 콜~이죠 제가 첨 참가했을때 10년뒤고수님의 서브를 무진장 탔는데.. 벌써 1년전의 일이네요. 볼때마다 실력이 항상되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샤프맨(서울)]

역쉬 지대로 약속지켜서 사용후기 꼼꼼하고 확실하게 잘 썼구나~담에도 한겜하자~

[다넘겨(서울)]

전 어제 구입 아직 사용은 못했습니다. 제가 가방에 넣고 다니는게 워낙 적어 넘 크게 느껴지더군요.. 겨울엔 최고 일꺼 같구요.. 후기 눈여겨 잘 봤습니다...

[10년뒤고수[서울]]

제가 가지 다른가방과 비교를 해보니 약간 큰듯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스마일1]

어떤걸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후기글 감사히 잘 읽었읍니다 여자가 들기엔 좀 크다 싶은가요

[까치섬(전남)]

큽니다.그리고 가방이 쳐지고 힘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