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새로운 시대의 사람들은 워싱턴 행정부나 미 군부나 CIA, 그
리고 심지어는 자기 자신의 내부에서도 ‘적’들을 발견해 내기 시작
했으며,미국의 영화제작자들 역시 그와 같은 새로운 인식들을 영화로
만들어 내기 사작했다. 미국 영화는 이제 더 이상 존 웨인 같은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김성곤 저(著) 《김성곤 교수의 영화에세이》 (열음사, 41-4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국 서부 영화의 영웅 존 웨인의 시대에 싸워야 할 적은 언제나 외부에
있었습니다. 적들은 인디언이나 무법자, 혹은 일본군이나 독일군,
또는 멕시코군이나 월맹군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복잡해지고 상
황이 복합적이 되어 감에 따라 미국인들은 차츰 ‘내부의 적’을 발견
하기 시작했습니다. 워싱턴 행정부나 미 군부나 CIA, 심지어는 자기
자신의 내부에서도 ‘적’들을 발견해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영화 주인공들은 더 이상 존 웨인이나 찰턴 헤스턴처럼 중후한
체격을 가질 필요도 없었고, 록 허드슨이나 로버트 테일러처럼 미끈한
얼굴을 가질 필요도 없었다. 50년대의 반항아 제임스 딘과, 고뇌하는
지성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등장은 바로 ‘반영웅 시대’의 시작을 알려
주는 한 계기가 되었다.”(42쪽)
지금도 내부의 적을 주제로 영화를 많이 제작하는 것을 보면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큰 문제이자 더 큰 아픔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외부의 적은 세상과 마귀입니다. 그리고 내부의 적은
바로 죄성 가득한 육신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영혼은 외부의 적, 내부
의 적과 싸우고 있는 영적인 전쟁터입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우리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신실한 예배와 말씀 묵상 그
리고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첫댓글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내립니다.안전 운행이 필요하며, 피해가 없도록 준비해야 하겠습니다.수요예배가 있는 날인만큼 영적으로도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