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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진리와 십자가의 은혜는 우리 믿음과 구원의 주제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대리자들을 통하여 그분의 진리를 이 세상에, 전달하는 것을 기뻐하셨으며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그분께서 친히 인간에게 자격을 주어, 그분의 사업을 저들로 수행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말할 것과 기록할 것을, 가려내는 일에 인간의 정신을 지도하셨다. 비록 질그릇들에게 보화가 위탁되기는 하였으나 오히려, 그 보화는 어디까지나 천국에서 온 것이다. 증언이 비록 인간 언어의 불완전한 표현을 통해서 전달되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그 증언은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증언이며, 하나님을 믿는 순종하는 자녀는 그 증언 가운데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거룩한 능력의 영광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1SM 26.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5,14).(1SM 246.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1:11-16).(1SM 310.1)
성화의 작업은 평생의 과업이다. 이 작업은 지속적이어야 하지만 진리의 어떤 부분에 대하여, 빛을 거부하거나 등한히 할 때 성화의 작업이, 심령 가운데 이루어질 수 없다. 성화된 영혼은 무지한 가운데 처하여 있는 것을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빛 가운데서 행하기를 열망하여 더욱 큰 빛을 얻기 위하여, 추구할 것이다. 광부가 금과 은을 캐듯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마치 숨은 보화를 찾듯이, 진리를 탐구할 것이며 받은 빛에서 더욱 큰 빛을 찾아내며, 항상 지식의 증가를 보일 것이다. 그는 계속적으로 은혜와 진리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게 될 것이다. 자아를 극복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큰 거울을 바라봄으로, 품성의 모든 결함을 찾아내야 한다. 우리는 혹시 품성에 대한 하나님의 표준에 의해서, 정죄를 받고 있지나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1SM 317.2)
만약 하늘천사들이 하늘사물에 관한 지식의 보화를 사람들에게, 공개해 준다는 것을 널리 광고한다면 기독교계에, 얼마나 큰 소동이 일어날 것인가! 천국의 분위기가 천사들의 주위를 둘러쌀 것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천사들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말들을 열심히 들을 것인가. 사람들은 천사들의 말에 주의를 집중시킬, 책들을 저술할 것이다. 그러나 실상 천사들보다 더욱 위대하셨던 주님께서, 이 세상에 계셨었다. 주님 자신이 하늘의 빛을 사람들에게, 반사하시기 위하여 오셨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분 자신을 하늘 아버지와 하나가 되시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시며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으로 발표하셨다.(1SM 402.3)
아, 그대들이야말로 기도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굴복하는 정신을 가지고, 성경 말씀을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아, 그대들은 밝은 촛불을 들고 마음을 샅샅이 살필 것이며, 하나님에게서 마음을 떠나게 하는 세속적인 습관들에 의하여 묶여 있는, 가는 실을 찾아 끊어버려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 그대의 사상과 애정을 돌이키게 하는, 모든 습관을 보여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하나님께서는 품성을 저울질하는 그분의 척도로써, 인간에게 그분의 거룩한 율법[십계명]을 주셨다. 이 율법에 의해서 그대들은 자신의 품성 가운데 있는, 모든 결점들을 발견하고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대들은 모든 우상에게 매인 자신의 관계를 끊고, 은혜와 진리의 금사슬로 그대 자신을, 하나님의 보좌에 붙잡아맬 것이다.(2SM 318.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1:12-16).(3SM 134.5)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와 구원의 교리는 교회녹명 책에, 그 이름이 올라있는 다수에게 불가사의이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셔서 그분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다면, 그들의 이해의 더딤을 책망하실 것이다. 그분은 더디고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나는 그대의 수중에 그대가 그 가치를 알아채지 못하는, 그대의 구원에 관계되는 진리를 맡겨 두었다”고 말씀하실 것이다.(3SM 188.1)
억제되면 더 나을 강한 표현이, 이 세상에 은혜와 경고의 기별을 전하는 우리형제들에 의하여, 흔히 이루어지고 있다. 진리를 반대하는 자들의 보복적 정신을 일으키는 말은, 한마디도 표현하지 말도록 하자. 용과 같은 정신을 분기시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말자. 이는 그 정신이 그 모든 용의 성격가운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믿음을 가진 자들을, 반대하여 곧 스스로를 드러낼 것이기 때문이다.( 3SM 403.2) 하나님께서는 인간대리자들을 통하여 진리를, 세상에 전달하시기를 기뻐하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친히 그분의 성령으로 사람들에게, 자격을 주셔서 그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주셨다. 그분께서는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기록할 것인지, 선택하는 일에 있어서 사람의 마음을 지도하셨다. 보물은 비록 질그릇(인간)에 위탁되었을지라도, 그것은 하늘로부터 온 보물임에 틀림없다. 그 증언(證言)은 불완전한 인간의 말로 표현되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증언이다. 그러므로 온순하고 믿음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그 증언 가운데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하나님의 능력의 영광을 보게 된다.(GC vi.3)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세상에 있는 그분의 종들을 인도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구원의 사업을 이루시는 큰 운동을 하신다는 사실이 어떤 다른 진리보다 더욱 명백히 나타나 있다. 사람들은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친히 쓰시는 그분의 손에 쥐어져 있는 도구들이다. 사람들은 각각 자기가 담당해야 할 몫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가 처한 시대에 필요한 빛을 주셔서, 그분께서 맡기신 사업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하신다. 그러나 아무리 하늘의 은총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위대한 구원의 경륜을 완전히 깨달았다거나 자기가 사는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완전히 인식했다고는 할 수 없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사업을 통하여 이루시려는 바가 무엇인지 완전히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하는 기별이 가져올 결실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한다.(GC 343.2)
식물이 종자로부터 서서히 자라나는 것은 자녀교육을 위한 실물교훈이 된다.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막4:28)고 한 비유를 주신 분이 작은 종자를 만들고, 거기에다 생명력을 불어넣고, 또 그 생장을 지배하는 법칙을 정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비유로 가르치신 진리를 그분의 생활에서 실현하셨다. 하늘의 주재, 영광의 임금이신 그분께서는 ‘베들레헴’에 나셔서 얼마동안, 어머니에게 보호를 받는 무력한 아기로 지내셨다. 어릴 때에 그분께서는 아이처럼 말하고 행동하면서 부모를 공경하셨으며, 유익한 방법으로 부모의 희망을 실행하셨다. 그러나 지성이 한 번 깨우쳐진 이후로는 계속하여, 은혜와 진리에 대한 지식 속에서 자라나셨다.(Ed 106.3)
우리 구주께서는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요구하신다. 그는 우리의 가장 으뜸이 되며 가장 성결한 생각, 우리의 가장 순결하고 가장 열렬한 애정을 요구하신다. 우리가 만일 진정으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면 우리는 늘,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입술로 그분을 찬양할 것이다. 우리의 유일한 안전 책은 우리의 모든 것을 그에게 바치고 은혜와 진리를 아는, 지식 가운데서 끊임없이 자라나는 것이다.—SL,95. 성경 가운데 설명된 성화는 전체, 곧 영과 혼과 몸에 관계하고 있다. 여기에 온전한 헌신에 대한, 진정한 관념이 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교회가 이 큰 축복을 누리기를 기원하고 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존되기를 원하노라”(살전5:23).(CCh 50.1)
정결한 것을 사랑하도록 정신이, 교육되고 훈련되지 않으면 안 된다. 신령한 사물에 대한 사랑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 그렇다. 만일 그대가 은혜와 진리를 아는 가운데서 자라나기를 원한다면, 이를 북돋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선한 것과 참된 성결에 대한 욕망은 그것들이 계속해서 존재하는 한, 정당한 것이지만 만일 그대가 여기에서 그치고 만다면, 그것들은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선한 목적은 정당한 것이지만 이를 단호히 수행하지 아니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음이 드러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면서도, 잃어버리는 바가 될 것이다. 그것은 저들이 열성으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요, 그러므로 저들은 저울에 달려서 부족하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의지를 정당한 방향에, 행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충성된 그리스도인이 되리라.
나는 온전한 사랑의 길이와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리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5:6)라는 예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영혼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광대한 준비를 하여 놓으셨다.(CCh 185.5) 주님께서는 모든 헌신한 교사들과 함께 일하시며, 이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교사들 자신에게 유익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교훈을 따르는 교사들은 성령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은혜와 진리와 빛을 받게 된다. 세상이 일찍이 알지 못했던 가장 위대한 교사의 지도를 받는 저들이 불친절한 정신과 날카로운 음성과 잔뜩 짜증내는 성질을 갖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격에 어울리지 않을 것인가! 저들은 이렇게 하여 자신의 결함들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게 될 것이다. (CCh 205.2)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나타난 정신과 지혜와 선하심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에 의하여 체험되어야 하며, 그리하여 세상을 정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주신, 은혜와 진리에 비례하여 요구하신다. 그분의 모든 의로운 요구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 빛을 받음으로 인해 책임이 생긴 존재들은, 그들에게 비치는 빛 가운데서 행해야 한다. 그들이 이 일에 실패하면 그들의 빛은 어둠이 되며, 그들의 받을 풍성한 빛의 정도에 따라 어둠은 그만큼 더 클 것이다. 축적된 빛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비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빛을, 따르는 데 태만하였다. 이 이유로 인하여 그들은 큰 영적연약에 빠져 있다.(2T 123.1) 새로워진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자 하는, 확고한 원칙이 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바르고, 선하며, 거룩한 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머뭇거림이나, 기분을 따진다든가, 편리를 생각한다든가,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 움직이는 일 등이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 은혜로 거듭난 사람들의 생각은 계속해서 위로부터 빛과 은혜와 진리를 받으며, 그것을 남들에게 전파하는 열린 매개자가 될 것이다. 그들의 일은 결실이 있다. 그들의 열매는 성결하고, 영생에 이르는 것이다.(2T 488.1)
첫째 되는 큰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며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마22:37)이다. “둘째는 곧 이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할지니라.”(막12:31). 이 두 계명에 도덕적 존재들의, 모든 관심과 의무가 달려 있다. 남들이 자기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대로 남들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들에게, 나타내실 수 있는 입장에까지 이르렀다. 그들은 그분께,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사랑 안에서 완전하여졌으며, 그들의 수고와 기도는 헛되지 아니할 것이다. 그들은 끊임없는 원천으로부터 은혜와 진리를 받으며, 거룩한 빛과 구원을 남들에게 거저 전해 줌으로 그들은 받는다. 그들 안에는 다음과 같은 성구가 채워져 있다. “너희가...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롬6:22).(2T 550.3)
은혜와 진리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 가려면, 일꾼들은 다양한 경험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새로운 장소로 다른 지방에까지 일을 뻗쳐갈 때에, 제일 잘 얻어지는 것으로서 그 곳에서 그들은 모든 계층의 사람들과 여러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다른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다른 종류의 일들이 요구된다. 이것은 참된 일꾼으로 하여금 빛과 힘과 지식을 위하여, 하나님과 성경에게 의존하게 하여 그가 백성들의 필요에, 온전히 자격을 갖추도록 해준다. 그는 [‘바울’은]‘디모데’에게 주신 권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눅12:42).
형편에 가장 잘 맞는 주제를, 분별하는 데는 지혜가 필요하다.(2T 642.1) 순종이 십자가를 요구할 때, 하나님의 영의 호소와 그분의 말씀에 따르기를 한번 등한히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는데, 마지막 날에 책들이 펼쳐지기 전에는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는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쾌락과 성향이 반대방향으로 이끌기 때문에 오늘 등한히 한, 성령의 호소는 내일은 각성시키거나 심지어 감명을 주는, 일에서까지도 무력해질 수도 있다. 민첩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현재의 기회를 이용하는 것이, 은혜와 진리의 지식 가운데서 자라나는 유일의 길이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만군의 여호와 앞에 서있다는 생각을, 언제나 간직하고 심지어 한마디의 말, 하나의 행동 한가지의 생각까지도, 영원하신 분의 눈에 거슬려서는 안 된다.
그 때 우리는 사람이나 지상의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우주를 통치하시는 왕 우리 개인의 운명을 쥐고 계시는 분께서, 우리의 모든 일을 인정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어느 곳에서나 지극히 높으신 분의 종인 것을 느낀다면, 우리는 더욱 신중해 지고 우리의 전 생애는 세상의 명예가 결코 줄 수 없는, 의미와 거룩함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5T 69.1)
우리 구주께서는 그분 자신을,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면서 택한 종들에게 각각 일을 맡겨, 집을 관리하게 한 사람으로 나타내신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의 주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무엇인가 할 일이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안락과 편의를 구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는 것을, 첫째 관심사로 삼아야 한다. 우리의 동료인간들을 도와주고 축복하기 위한 이타적 노력은,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나타낼 뿐 아니라, 우리를 신뢰와 믿음으로 그분과 가까워지게 해줄 것이며, 우리 자신의 영혼은 은혜와 진리를 아는 지식으로, 끊임없이 자라나게 될 것이다.(5T 182.1)
그리스도의 영은 하나님에게로 난, 모든 사람들 안에서 드러날 것이다. 투쟁과 싸움은 성령으로 지배받는 자들, 사이에서는 생길 수 없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사52:11). 교회는 그 목사가 견지하는 표준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회개한 목사와, 회개한 백성이 필요하다. 마치 그들이 회개해야 할 자인 것처럼 영혼들을 돌보는 목사들은, 양떼들을 평강과 거룩함의 길로 이끌어 갈 것이다. 이 사업에서의 그들의 성공은 그들이 은혜와 진리를 아는 지식 가운데서, 자라나는 성장에 비례될 것이다. 교사들의 영혼과 육체와 정신이 거룩해 질 때 그들은 그와 같은, 성화의 중요성을 백성들에게 감명깊이 새겨 줄 수 있다.(5T 227.3)
우리는 모든 사람이,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26:41)고 하신, 구주의 명령에 특별히 유의해야 할 시대에 살고 있다. 각 사람은 하나님께 성실하고 충성되며, 진리를 믿고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구주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마11:29)라고 초청하신다. 주님께서는 즐겨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강하게 하고 축복하고자 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품성에서 모든 불순물들이 제거될 때까지, 순화시키는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모든 교인은 태워 버려지기 위해서가 아니고, 정결해지기 위하여 풀무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5T 485.2)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우리는, 그분과 연합되어 있는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으며, 그분과 일체가 되어 있는가? 우리가 전하는 기별은 세계적이다. 그것은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 앞에 제시되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들 중 어느 한 사람에게도 기별의 중요성에 합당한 방법으로, 백성들에게 그것을 제시할 은혜와 능력을 주시지 않고서, 이 기별을 가지고 나가도록 요구하지 않으실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있는 큰 질문은, 기별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우리가 이 엄숙한 진리의 기별을, 전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만일 일꾼들이 그리스도를 그들이 의지할 유일의 분으로, 삼을 것 같으면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임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선교사들이 그분의 은혜 없이, 그분의 능력이 결핍된 채 일을 하도록 결코 의도하지 않으셨다.(5T 591.2)
우리가 위대한 진리의 교사에게서 배운 것은, 오래 지속될 것이다. 그것은 자만의 냄새를 풍기지 않고 겸손과 온유로 이끌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건전하고, 순결하고 고상할 것이다. 그렇게 일하는 자들은 그들의 가정생활에서 사람들과의 교제에서, 그들이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은혜와 진리가 그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그들의 동기를 고무시키고, 순결케 하며 그들의 외모적 행동을 지배할 것이다.(5T 647.3) 생명이 있는 곳에는 증식과 성장이 있게 마련이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끊임없는 교류가 있다.— 거두어들이고 내어 주고, 받고 또한 주님께 그분의 것을 돌려 드린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참 신자들과 함께 일하신다. 받은 빛과 축복들은 신자들이 수행하는 사업 속에서 다시 내어 준다. 그리하여 수용 능력이 증대된다.
사람이 하늘의 선물을 나누면 그 사람은 샘솟는 곳에서부터, 영혼으로 흘러들어 오는 은혜와 진리의 신선한 물줄기를, 받을 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더 큰 빛과 증대된 지식, 축복은 그의 것이 된다. 모든 교인들에게 주어진, 이 사업은 바로 교회의 생명과 성장을 의미한다. 받기만 하고 절대로 주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은, 곧 축복을 잃어버린다. 만일 진리가 그로부터 남들에게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그는 수용 능력을 잃게 된다. 우리가 새로운 축복을 받고자 한다면, 우리는 하늘의 좋은 것들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6T 448.2) 지금은 은혜와 힘과 능력을 얻어서 영생에 합당한 성품을, 이루기 위해 애써야 할 때이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천사들이 우리를 받들고 우리는, 하나님의 후사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와 상속에 동참할 것이다.
마지막 나팔이 울리고 죽은 자들이 무덤에서 나와 순식간에 변화될 때, 승리자들의 머리에는 찬란한 불멸의 면류관이 씌워질 것이다. 진리를 지킨 민족에게 진주 문이 열리고, 그들은 안으로 입장한다. 마침내 싸움은 끝난다.(Mar 334.4) 그리스도의 생애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하늘의 기별로 가득 찬, 삶이었으며 그분께서는 이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풍성하게 나눠주고자 몹시 갈망하셨다. 동정심이 그분의 얼굴에서 비춰 나왔으며, 그분의 행위는 은혜와 겸손과 진리와 사랑으로 특징지어졌다. 투쟁하는 그분의 교회의 모든 신자들이 승리한 교회의 일원이 되고자 한다면,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나타내어야 한다.(LDE 62.2)
은혜 가운데 자라고 그분의 사업에 적합하게 하는 데 필요 되는, 온유와 겸손과 사랑을 제시하신 그리스도의 교훈은, ‘요한’에게는 최고의 가치가 있었다. ‘요한’은 모든 교훈을 소중히 여겼으며 그의 생애를, 거룩한 모본과 일치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요한’은 그리스도의 영광 곧 그가 바라도록 가르침을 받은 것은, 세속적 허식과 권세가 아니요,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요1:14) 영광임을, 분별하기 시작하였다.(AA 544.1) 우리 몸은 우리가 먹는 것에 의해 구성되며,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적인 생명은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 하는 것으로, 구성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그분을 생각함으로, 그분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그리스도로 양육한다면, 우리는 그분 안에서 세워질 것이며, 은혜와 진리의 지식 안에서 자라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분량의 남녀가 될 것이다.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12:28).(1SAT 274.3)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세상에 있는 그분의 종들을 인도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큰 운동을 하신다는 사실이, 어떤 다른 진리보다 더욱 명백히 나타나 있다. 사람들은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쓰시는 그분의 손에 들려 있는 도구들이다.
사람들은 각각 자기가, 담당해야 할 몫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가 처한 시대에 필요한 빛을 주셔서, 그분께서 맡기신 사역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게 하신다. 그러나 아무리 하늘의 은총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위대한 구원의 계획을 완전히 깨달았다거나 자기가 사는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온전히 인식했다고는 할 수 없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사역을 통하여, 이루시려는 바가 무엇인지 완전히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하는 기별이 가져올, 결실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한다.(CIHS 103.2)
불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습득하는, 방대한 지식의 문을 닫아버린다. 깨달음이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순종했다면, 하나님의 통치계획을 깨달았을 것이다. 하늘의 세계가 탐구를 위한, 은혜와 영광의 밀실을 열었다. 인간은 진리의 광맥을 찾는 것 때문에 모습과 말과 노래하는 면에서, 지금의 그들과 아주 달라졌을 것이며, 고상해졌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육신의 신비와 속죄의 희생이 지금처럼, 우리 생각에서 모호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더 잘 깨달았을 뿐 아니라 한층 더, 높은 감사를 표했을 것이다.(BLJ 127.3)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큰 위험에 처한 것을 보았다. 많은 사람은 세상에 사는 거주자들이다. 그들의 관심과 애정은, 세상에 집중되어 있다. 그들의 모본은 옳지 않다. 세상은 위대하고 고상한 진리를 가지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이 취하는 행동에 의해 기만을 당한다. 우리의 책임은 주어진 빛, 받은바 은혜와 선물에 비례한다. 일꾼들에게 재능과 재산과 기회와 능력이 가장 많이 주어지면, 가장 무거운 책임도 지워진다.(BLJ 185.2) 죄의 습관들을 조심하라. 계속해서 혀를 감시하라.
선을 행하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으며, 항상 주님을 바라보고 은혜와 진리의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 만일 그대가 더 고상한 삶을 원한다면, 이생의 저급한 삶 가운데 지금, 고상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시간과, 영원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 잘 지어진 생애는 더하기 계획에 따라 선한 행실 속에, 믿음, 인내, 절제, 자선, 용기, 자아 부정 등, 각 덕목을 차근차근 쌓아올림으로 형성된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농원이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건물이다. 그리스도를 배우면서 그대는 상반과 모순으로 뒤범벅되어, 오늘은 침착하고 경건하나 내일은 부주의하고, 천박한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MM 217.2)
주어진 기회를 등한히 하고 받은바 특권을 남용함으로, 이러한 교회의 신자들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벧후3:18) 자라가고 있지 아니하다. 그러므로 그들의 믿음은 연약하고, 지식에 있어 부족하며, 경험에 있어 마치 어린 아이와 같다. 그들은 저희의 뿌리와 기초를 진리에 내리고 있지 아니하다. 만일 그들이 그와 같은 상태에 머무른다면, 오류로부터 진리를 구별할 수 있는 영적시력을 갖지 못할 것이므로, 확실히 말세의 많은 미혹에 빠지게 될 것이다.(3TT 58.3)
그대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일할 때에, 성령의 거룩한 능력이 그들의 심령에 역사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로써, 사신 바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람의 마음에 죄를 깨닫게 하고 또한, 회개하게 하는데 있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의지할 때에만,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사람들을 구원하는 데 성공할 수 있다. 그대들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고 있는 동안에, 불신과 의심이 마음을 빼앗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확실한 말씀으로써 그대들의, 마음속에 있는 의심을 쫓아내라.(MYP 197.3)
죄를 속하기 위한 속죄제물로서의 그리스도의 희생은 큰 진리이며, 그 진리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모든 다른 진리들이 매달려 있다. ‘창세기’로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모든 진리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깨닫기 위해서, 우리는 그 모든 진리들을 ‘갈보리’ 십자가에서 흘러나오는 빛 가운데서, 연구해야 하며 구주의 속죄라고 하는 놀랍고도 중심이 되는, 진리의 빛 가운데서 연구해야 한다. 구속주의 놀라운 희생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은혜와 지식 가운데서 자라날 것이다.(SD 221.3)
매일 매 순간마다 필요한 은혜(고후3:18)— 영혼의 성화는 믿음으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그리스도를, 확고부동하게 바라봄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진리의 능력은 마음과, 품성을 변화시킨다. 그 결과는 화판 위에다, 여기 저기 물감을 조금씩 묻혀 놓는 것과 같지 않다. 다시 말하자면 품성전체가 변화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모습이 말과 행동에 나타나는 것이다. 새로운 본성을 나누어 받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좇아, 의와 참된 거룩함으로 새롭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매일, 매 시간 꼭 필요하다. 만약 그리스도의 은혜가 계속 우리와 함께 하지 않으면, 타고난 마음의 이중성이 드러날 것이며, 생활에는 이중 봉사의 징후가 나타날 것이다. 품성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역사하는 곳은 어느 곳에서나, 그것은 땅에 있는 기쁨보다 더 많은 기쁨 땅에 속한 평화보다, 더 차원 높은 평화로써 생활의 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밝게 하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6BC 111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