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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9강 – 2 – b
화엄경에서는 그런,
“영원과 一念卽是無量劫(1념즉시무량겁)의 세계를
문수보살이 선재동자에게 마정수기 하는 대목에서 시간은
문제되지 않는다. 서로 진실하다면,
仍不雜亂隔別成(잉불잡난격별성) 이기는 하나,
九世十世互相卽(9세10세호상즉)이라.”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렇지요?
그때 문수보살이 팔을 “過一百一十城(과일백일십성)하야.”
우리 서장할 때 늘 나오잖아요. 그렇지요?
“過一百一十城하야 摩善財頂이라. 선재동자의 머리를 어루만졌다.”
그러면서 앞부분ㆍ앞부분에 나오는 얘기가, 6000비구가 공부를 못해서
재수를 하잖아요.
6000비구가 낙방해서 근본 법회에서 법문을 못 듣고, 문수보살하고 사리
불을 따라서 남쪽으로ㆍ남쪽으로 남행을 해서 걸어가다가 문수보살이,
“大乘心要(대승심요). 大乘은 이런 것이다.
宗鏡(종경)은 이런 것이다.
一心은 이런 것이다.
인생을 잘사는 聖人의 길은ㆍ부처님의 길은 이런 것 이다.” 라고
大乘 열 가지에 대해서 설법을 하니까 그 옹졸한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발심을 하면서 깨달았지요.
깨달으면서 그 대목은 그렇게 해놨습니다.
“不離文殊師利足下(불리문수사리족하)하고,
모두 문수사리보살의 발밑을 한 발짝도 떠나지 않고,
일체시방제불을 6000비구가 다 친견해 버렸다.”
비구 있잖아요. 어린 햇중들. 이름이 누굽니까? (대중들......)
휴~~~
그만큼 보고 그만큼 들었는데도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여러분 확실히 맹인 맞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반야심경을 하도 하셔서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대로 깨달은 사람은 절대 아는체를 않는다 그럽니다.
깨달으셔서 그럽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떤 사람이 깨달은 사람이냐?
말하지 않는 사람이 깨달은 사람이라고 종경록에 그대로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어릴 때 강당에 있을 때 경반때, 우리 강주 스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言者는 不知(언자부지)라. 떠드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知者는 不言(지자불언)이라. 아는 사람은 말을 하지 않는다.”
제가 제자들한테 물어보면,
“아이 스님, 많이 읽었습니다. 그것 다 봤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거든요.
여기도 와서 앉아있는데요. 누구라고 얘기는 안 하겠는데요.
기가 떡~~~ 찬겁니다. 아무리 보더라도 그것은 본것이 아닙니다.
“볼 수 없는 것을 본다.” 이래서 통도사 보광전의 선방에 가면 이렇게 해놨
습니다.
“能見(능견). 능히 본다.” 뭐를요?
“難思門(난사문)이라. 불가사의한 것을. 본다.”
“볼 수 없는 것을 본다.” 마치 허공을 어떻게 봅니까?
“허공 많이 봤습니다.” ←이러는 사람은 미친사람 아닙니까?
책을 읽든지 뭘 보든지 어떻게 해야 됩니까?
“허공처럼 봐라.” 해놓고는, 허공을 봤다고 우기고 이러면 두두려 맞아
죽어야지요.
자~~ 그 다음 대충 넘어갑시다.
저는 지금 하다 보니까 저 혼자 재미있습니다.
여러분은 재미없지요? 저는 재미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내 입에만 맞으면 되지, 남의 입까지 신경 쓸 것은 없
습니다. 각자 간 맞춰 잡수세요.
왜 우리가 반찬 이렇게 갖다 놓으면 간장 종지 올려놓잖아요?
그러면 옛날 어르신들은 간장 안 올려놓으면 그 집이 아무리 밥을 맛있게
해도, 뭐 별로... 간장만 올려놓으면, 음식이 좀 시원찮아도
“아~~이고 맛있다.” 그럽니다.
왜냐하면 남의 집에 가서 반찬이 자기 집의 반찬하고 엔간히 맞겠습니까?
잘 안 맞잖아요. 그렇지요? 간만 살짝 찍으면 어때요? 엔간히 맞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리 맛없는 것도 꿀에 찍든지, 간장에 찍든지, 아니면 식초를,
특히 소금 같은 것 많이 못 드시는 이런 분들은, 콩팥 수술 했든지 이런 분
들은 새콤한 것을, 그것을 하면 침이 고이기 때문에 소금 대신에 맛있게
건강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자~~ 그 다음에
모든 부처님의 회상에 들어가 發無量無邊廣大心하며
한량없고 그지없는 일체 여래의 묘음을 관찰하고 광대한 마음을 내나니,
10. 觀察一切如來妙音하고, 부처님의 미묘한 음성을 관찰하고,
머리카락은 측량할 수 없고 끝이 없는 광대한 마음,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내나니
是爲十이니. 이것이 열 가지다.
그러니까 10지품에 그렇게 나옵니다.
“가릉빙가는,
저 창공을 나는 참새나 비둘기 떼가, 아무리 떼거리로 날아다녀도
가릉빙가는 알 속에 있으면서도 참새나 비둘기들을 이길 수 있다.”
그럽니다. 가릉빙가ㆍ금시조 ←이런 것 있잖아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겁니다.
山蔘(산삼)도 딱 떡잎 보니까 두 개가 아니더군요.
산삼은 떡잎이 세 개입니다. 그래서 艹 ←풀 초자 밑에 三 ←석 삼자를
쓰는 겁니다. 와~~
우리 사형이 1년된 산삼이라고 콩나물만한 것을 가져 왔습니다.
“이것이 1년 생이다.” 이러는데 진짜 산삼을 가져 왔습니다.
잎을 보니까 세 개더라고요. 세 개요.
나중에 다 크면 산삼 갈래가 다섯 개잖아요. (대둥들......)
‘좀...’ 아휴~~~~~~~~~~~~~~~
코메디언들이 제일 힘든 것이 웃지 않는 관객들이랍니다.
이 강의를 명강의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여러분한테 딸린 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주 악독하잖아요.
모르는 사람이 거품을 물고 강의하는데, ‘해봐라.’ 으~~~ㅁ(침묵).
깨달아서 어쩌겠다는 겁니까?
아까 뭐라고 말씀드렸습니까? 부처님이 깨달으셨다 한다 하더라도 당신이
열반에 드시면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감자 있잖아요. 감자를 자르면 눈이 있잖아요.
감자 눈 하나가 사람이 그냥 먹어버리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 감자 눈 하나가 땅에 심어져서 다시 다른 감자가 올망졸망 달렸을 때,
감자의 가치가 있잖아요.
부처님의 말씀 한마디ㆍ한마디가 이렇게ㆍ저렇게 배포 돼야 되잖아요.
어른 스님이 아까 나눠드린 법보장 USB 받으셨지요?
여러분이 분명히 안 보실 것을 알면서 나눠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른 스님 원력이 어떠시냐? 어제 또 조금 더 커버렸습니다.
10000개를 하시려다가 10만 개를 하신대요. 다시 100만 개로 가야 됩니다.
우리 어른 스님 같은 경우는 저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뚝을 막아놔서 넘치지 않는 땜이나 강물은 별로 장한 일이 아닙니다.
바다는 뚝이 없지만 넘치지 않는 겁니다.
툭~~ 터져 버려야 되는 겁니다. 허공이 바깥만 무량무변이 아니라 무한
입니다. 허공은 중심도 없고 바깥도 없어야 제대로 된 허공입니다.
본래 없기 때문에요.
그래서 100만 개 금방 할 수 있습니다.
스님 10000개 하신다 했잖아요? 여러분은 USB를 가져가셔서 제가 볼 때는
분명히 그것을 가지고 공부를 안 하시고, 묵혀놓을 겁니다.
욕심대로 받아 놓기만... 재어놓을 겁니다. 그렇지요? 그러시면 그분들은
어떻게 하셔야 되느냐? 어떻게 해야 업장소멸이 되느냐?
한 개를 받으신 분들은 복사를 절대 야매를 하지 마시고, 어디에요?
삼영음반에 정식 제품으로 출판 하셔야 됩니다. 그렇지요?
삼영음반에 연락하셔서...
그래도 ‘1년에 한 두 번 본다.’ 싶은 분들은 열 개를 복사하셔서 열 분께
나눠드려요. ‘나는 영~~ 한 10년 까지 안 볼 꺼다.’ 하시는 분들은 100개를
복사해서 나눠드리면 100명이...
10000개를 해서 100명이 하면 100만 개를 할 수 있습니다.
엊그제 대만에서...
전에 우리 공양 받았던 화엄경 책 있지 않습니까?
대만에서 200명이 머리에 이고 오셨던 분들. 그 분들이 여기 최초로 오셨
거든요. 이 문수선원보다 작은 조그마한 대만의 “圓道禪院(원도선원)” 이라
고 하는 작은 절인데요.
비구니스님인데 저~ 기 사진도 있잖아요. 그렇지요?
거기서 원력을 세우셔서...
중국말로 문장을 우리 회장스님한테 보내온 것을, 회장스님이 저한테
보냈어요. 읽어보니까 자기들이
“寶嚴禪寺(보엄선사)”라고 하는 절에 영구전장이라.
영원히 보관할 수 있는 경전 대장경. 해인사 장경각 같은 것 있잖아요?
“영구전장을 만들 참인데, 무비 대법사님의
화엄경주해를 소장하고 싶으니 보내주십시오.”
우리 회장스님한테 그렇게 보내왔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그 절에는...
저는 화엄경을 100번이 아니라, 딱 한 번 읽고 오면 한 200만원 짜리 염주
를 드립니다. 150만원 짜리ㆍ200만원 짜리.
스님이나 일반 제자분이나 상관습니다. 침향염주를 반드시 드립니다.
한번 책 다 읽으셨습니까? 그런데 그것도 인물 봐가면서 드립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 무조건 드립니다. 몇 개 안 남았습니다. 제가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것 자기가 찾아가는 겁니다.
그 절에서는 어떤 원력이 있느냐?
그 절의 조그마한 애기들도 여기와서 그날 보현행원품 외우고 했잖아요?
다 외우고, 외운 것만 자라거든요.
사람이 굴러다니면 그 절에는 화엄경입니다. 전부 다 화엄경입니다.
그 절에는 하루에 한 권씩 읽어서 1년에 3개월ㆍ3개월ㆍ3개월. 90일이잖
아요?
80권 한 번 읽고ㆍ또 한 번 읽고ㆍ한 번 읽고,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읽으면,
1년에 네 번 읽습니다.
25년을 읽으면 화엄경을 100번 읽고 꼴까닥 금생에 회향하는 겁니다.
여러분도 그 정도 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저도 알고 있는 스님 중에 성격이 아주 안 좋은 스님이 지금 한 100번 읽
었습니다. 석 달 동안 한 철에 네 번씩 읽고 이러더라고요.
한 번이 아니고 네 번씩 읽고 이러더라고요. 대만스님 보다 많이 읽지요.
원도선원의 그 스님들이 또 다시 원력을 뭘 세웠느냐 하면,
제일 첫 번째로 우리 강당에 대만에서 화물로 보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해서 머리에 이고 왔잖아요.
대장경을 이고 와서 여기 제일 먼저 공양하고 그 다음에 중국 대륙 본토로
진출해서 ‘100만 질 화엄경을 회향하겠다.’ 100만 질!!!
그 100만 질을 공양한다고 원을 세우고 나니까 그 조그만 절이 어떻게 돼
버렸느냐? 잠시 가슴... 청심환하나 잡수고 들으십시오.
“지금 불광사만한 절을 짓는다.”
아~~~이고, 그래서 화엄신장이 어디에 계신가 싶었더니 화엄경을 수지
하는 사람한테 항상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른 스님 USB를 만들 때 스님한테 부담이 되는 것 같아서,
“완성품 될 때 까지 제가 비용 다 대겠습니다.”
그래서 삼영의 사장님하고 제가 얘기를 하면서,
“1000개 하고ㆍ3000개 하고, 나중에 완성도 있게 해나갑시다.” 이렇게
해서 많이 해봤자 한 5000개ㆍ3000개 정도, 저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요.
쪼잔하게 그 생각을 했고, 삼영음반의 학무거사님께서도,
“스님 한 3000개만 해서 전국 선방에 돌리면 안 좋겠습니까?
야~~ 너무 좋은 건데...” 이랬는데요.
갑자기 3000개를 이미 넘어선지는 오래 돼버렸고요.
어른 스님께서는 10000개 발원하셨다가, 그 절이 100만 질 화엄경을 보시
하고 난 뒤에 불사가 더 왕성해진다니까,
스님이 갑자기 “나도 100만 개 한다.” 그러셨거든요.
“예 스님, 100만 개 하십시다.”
제가 전에 도표 찍는데 “10만 개 한다.” 해서 제가 3700개를 찍었잖아요.
계속 찍어야지요. “10만 장은 찍는다.” 했으니까 어쨌든지 10만 장은 찍어
야지요. 3700장은 찍었고, 잠시 뜸들이고 있는 이런 입장인데요.
제가 10만 개 하면, 어른 스님께서는 100만 개 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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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 불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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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不離文殊師離足下하고 6000비구가
일체 시방제불을 다 친견했다.
근념하셨습니다 _()()()_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