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한낮을 살다보면 계절이 거꾸로 가는 느낌입니다만, 나뭇잎들은 하루하루 가을빛이 짙어갑니다. 앞서 공지한 대로 이달에는 두곳의 코스로 나누어 걷기로 했습니다. 그중에 오늘 제가 소개하는 길은, 진해에서 열리는 김달진 문학제에 맞추어 시의 길을 따라 걷는 가을길입니다. 다른 한 길의 여정은 박영주님께서 곧 올릴 것입니다.
코스는
" 진해시 웅동 1동 소사다리 - 소사동 김달진 시인 생가 - 성흥사 -전망대 - 대장동 돌담마을 - 마천장터" 입니다. 약 5-6킬로미터의 평탄한 길입니다.
모일 곳은 마진터널 지나면 바로 나오는 진해 시민회관 앞마당입니다. 시간은 11시 정각이며, 혹 웅동 근처에 계신분들은 11시 30분까지 마천 마을 소사다리 앞으로 바로 오시면 됩니다.
이번 여정에는 함께 모여서 김밥 사기가 다소 시간이 걸리고 어렵습니다. 좀 불편하시더라도 오시는 길에 각자 준비해 주십시오. 그리고 또 한가지 차량이 있는 분은 차를 가져 오셨으면 합니다. 시민화관에 세워두고, 사람수에 따라 몇 대에 나누어 진해 웅동으로 이동했으면 합니다.
당일 연락은 019-552-5051로 해주십시오.
기을이 익어가는 시의 길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언제 말씀이시죠... ????
요번 주 일요일...창우씨 잘 다녀 올시길... 저는 마산에도 참석을 못 할 것 같습니다....
전 두군데 다 못가요. 아이 데리고 김달진 백일장에 가야 할듯...
저도 못가여~~ㅎㅎ
저두 함께 걸을께요^^ 은미씨와 함께^^ 근데 어느쪽을 걷게 될지는 아직 상의 중입니다^^
이곳이 더 나을까요? 처음이구요. 세살박이랑 함께 갈려구요. 가을이랑 함께 하고 싶었는데, (하도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아주 친근하네요.) 가을인 마산으로 간다는데...마산쪽은 처음이라 좀 부담스러울까봐서.. 걱정, 고민...-장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