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 ()()()
오늘도 부처님 가피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Part 1. 예불 시간
삼귀의-우리말 반야심경-성장법회 발원문-청법가-입정-스님법문-사홍서원
; Part 1-1. 미공스님 법문
이번 주 법문 주제는 평가입니다.
여러분으 하루에 얼마나 많은 평가를 하면서 사세요?
아! 오늘 날씨 X같네
아, 오늘 내 얼굴 진심 실화임 ?
쟤 얼굴 좀 봐 ㅋㅋㅋ개 빻았어 ㅋㅋ
아 ㄹㅇ개 노맛 !
우리 모두 머리로 알고 있습니다.
함부로 평가해선 안 된다는 걸.
하지만 비판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비난하곤 합니다.
심지어 상대방이 그 장소에 없으면
그 강도와 빈도는 더 심해지죠.
연예인들을 보며 쉽게 던지는 비판들,
웹툰 작가들을 보며 쉽게 던지는 비판들,
친구가 없는 자리에서 쉽게 던지는 비판들.
이러한 비판들을 대하며 우리는 이런 착각을 합니다.
연예인을 보며
어차피 연예인이면 다 각오한 거 아니야?
모르고 연예인 한 것도 아니고 ~
쟤들이 돈을 얼마나 많이 받는데 ?
웹툰 작가를 보며
아 진짜 고구마 전개 개 답답하다.
쉴드 치는 것도 진짜 한 두 번이지 걍 하차해라
뉴스를 보며
그냥 사형시켜라 !
처벌이 너무 약해서 그렇다 !
다들 한 번씩 들어보셨죠?
듣기만 했는데도 벌써 마음이 불편해지곤 합니다.
악플, 비난에 대해 반대하는 얘기를 하면
이런 얘기도 따라오곤 합니다.
여기 조선인민공화국임? 응 ~ 표현의 자유 ~
'객관적'으로 맞잖아? 팩트 잖아? 내가 없는 말 해?
그럼 지가 잘못을 하질 말았어야지
지나가는 사람 100명한테 물어봐라 나랑 똑같을 걸?
이렇듯 객관적이라는 이유로,
보편적이라는 이유로,
상대가 잘 못했으니 당연히,
팩트니까 등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하고
단편적인 모습에 대해 쉽게 평가하곤 합니다.
이건 내가 상대를 쉽게 평가한 것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객관적, 보편적이라는 단어를 들며 합리화를 하는 것일 뿐입니다.
근데 착각하면 안 됩니다.
상대가 잘 못 했다해서
내가 욕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비판이라고 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 누구에게도 상대를 욕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진 않습니다.
우리는 말의 힘을 너무 간과하고 있습니다.
상대를 쉽게 평가하는 사람은 그러한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이 습관은 돌고 돌아 자기 자신에게 향합니다.
자기 자신 또한 쉽게 평가하며 일희일비 하게 되거든요.
물론 비판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평가를 할 때,
그냥 자신의 평소 생각대로 쉽게 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논문을 찾아보고 객관적인 자료조사 후
평가하는 사람은 드물고요.
상대방을 위하는 척을 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평가하는 사람도 드뭅니다.
이런 부류도 있죠 ?
아 난 그냥 중립 기어 박을래 ~
이것도 바람직한 태도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결국 팩트가 체크 되면 비난을 하겠다는 뜻이거든요.
아무리 팩트라 해도 자비심이 없다면
그것은 팩트 폭행입니다.
우리는 팩트면 비난해도 되는 줄 알아요.
근데 분명한 폭행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참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결국 상대에게 욕을 하는 그 순간,
그 상대가 듣냐, 듣지 않냐 보다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듣는다고 사실입니다.
욕을 하면 가장 먼저 듣는 사람이 누구겠어요?
바로 나입니다.
상대를 쉽게 비난하는 사람은
나를 통해서든 상대를 통해서든
욕을 많이 들으며 삽니다.
그게 익숙해지며 살아갑니다.
그 사람의 인생을 잘 살펴보면
하루가 욕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아주 불평불만이 많아서 힘들게 삽니다.
심지어 누군가를 쉽게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평가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합니다.
자신은 쉽게 평가하면서도 말이지요.
그래서 쉽게 평가하는 사람들의 삶,
비판적인 삶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우울하게 삽니다.
깨어있는 척 사사건건 비판하지 마세요.
어리석은 겁니다.
자신의 삶을 우울하게 만드는 원인이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칭찬 한 마디 들으면 잠깐 행복했다가
욕 한 마디 들으면 쉽게 화가 나고 우울해지는
삶에서 벗어나려면 지금 당장 멈출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만듭니다.
정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인가?
를 되돌아보세요.
쉽게 뱉은 그 한마디,
한 마디가 모여 내 인생을 만들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비판을 해야 하느냐?
먼저 팩트를 체크합니다.
팩트가 아니라면 거짓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 후 상대방을 위한 마음으로 얘기하는 것인지,
내 욕심인지 내 마음을 체크합니다.
그 후 상대방에게 어떻게 표현하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체크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냐가 다르겠죠?
그 다음 상대 상황을 체크 합니다.
상대방이 지금 받아들이기 좋은 상태인지?
컨디션이나 힘든 건 어떤지 체크합니다.
이 상황이 다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생각하며 조심히 해야 합니다.
어때요 ?
비판 한 번 하기 어렵죠?
"스님 이래가지고 무슨 말을 해요 !"
이렇게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근데 그게 정답입니다.
말은 쉽게 하면 안됩니다.
가끔 이런 친구들 있어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 말인데요 ~?
여러분 이게 면죄부가 아니라,
이게 잘 못 된겁니다.
본래 말은 충분히 생각하고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딱 1분만 집중해서 보겠습니다.
어때요? 별 거 아닌데도 막 기분이 좋아지죠?
오늘 하루 내 마음이 모여 내 말이 됩니다.
그렇게 내 인생이 됩니다.
부모님과 함께, 선생님과 함께, 친구와 함께
내 자신에게 어떤 말로 하루를 가득 채울지 고민 해보시기 바랍니다.
말의 힘 ! 우리는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말과 함께 하루를 채울 건가요?
; Part 2. 새법우
새롭게 온 꽃법우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 꽃법회에서의 꾸준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찡긋😉
; 9월 프로그램 안내
매주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법우들이 오셔서 함께 재미있는 활동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주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많관부~)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관세음보살()
좋은 소식 항상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참 좋은 부처님 인연입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