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지구가 태양 주위를 60번 돌고돌아 還甲.回甲 을 지났고<br>또 열번을 더 돌아 七旬 을<br>맞이하였으니 어찌 아니기쁠소냐!?<br><br>70년전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여기저기서 父精母血 의 결합은 은밀히 역사적사명^^ 을띄고 진행되고 있었고 그와중에 우리는<br>얼떨결에 이세상에 빼~~꼼히 <br>실눈을 뜨며 진출 했습니다^^<br><br>이후~<br>70년의 세월이 흘렀고~<br><br>그누가 그랬습니다<br>우리의 삶이란<br>서로 모르는 사이가 조금씩 알아가며 살다가 그저 어느순간 모르는사이로 돌아가는 세월뿐이라고~~<br><br>난 그대가 어디에사는지~~<br>어떤모습인지~~<br>그동안 어떤삶을 살아왔는지<br>전혀모릅니다<br>이제 같은인연으로 태어낫으니 조금씩 알고싶습니다<br>조금씩 ~~조금씩~~ 알고지내다가<br>어느순간 모르는사이로 돌아가는것은 자연의섭리요<br>신의 영역일것입니다<br><br>모르는사이로 돌아가기전에<br>그대 52 53년생들을 알고싶어서<br>처음으로 모임을 주선합니다<br>북치고 ~꽹과리치고~줄타는~<br>잔치는 아닙니다<br>그저 조용히 밥먹으며 서로서로를<br>알아가는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합니다<br><br>식사후 경복궁에가서 한사람씩 <br>독사진을 찍으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것들중 하나 사진찍고<br>찍어주기) 우리의 익어가는 완숙함을 느껴보기도하고~<br><br>딱 5년후 경복궁 똑같은 장소에가서 또 독사진을 찍는겁니다<br>또 5년후~~<br>또 5년후~~<br>그러다보면 우린 한사람 한사람씩 모르는사이로~~ 북망산천으로~~임진년 별 로 돌아가겠지요<br><br>우리 모르는사람으로 돌아가기전에 한번쯤은 만나봐야되지 않을까요!?<br>3명은 이미 나오기로 했고<br>더많은 용녀들을 보고싶네요<br><br>12.3일 토요일 12시에 인사동 입구에서 만납니다<br>저는 일찍가서 식당을 알아볼께요<br>나올수있는 용녀들은 비번으로 전번을 올려 올려주시와요<br></p>
<!-- -->
첫댓글 ㅎ 부정모혈 받아 나온지 70 여년
강산이 7번 바뀌었네요^^
인사동 멋진곳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
응원합니다.
만추를 뜻있게 보내시는 갑장님들
부럽습니다^^
이뿐 송주님이 깃대를 드시고
아름다운 상면의 자리를 마련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인사동 멋진곳에서 깊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럽습니다.
1덩!!~~ 함께 합니다.^*^
반갑습니다
잘~계시죠? 옛 시절이 그립군요.
얼굴도 잊어 묵겠네요.
참으로 좋은 모임을 주선 하시는군요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강추 함니다
친척보다 부부보다 자식보다 더 소중한 시간들 되실겝니다
경험자거든요
10년후쯤 지금부터 쌓아온 추억을 먹고사는 세월이 옵니다
지금 제가 그렇거든요 ♬.
나가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전번 주시와요
송주님
좋은 인연의 장 주선하셨군요
잘 하셨어요
응원할께요
서울살면 꼭 가보련만.....아쉽 ㅎㅎ
즐거운 모임들 되세요~~
저도 참석하고 싶네요
전번 보내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21 08:56
아 ~ 50년생은 벌써 로그아웃인가요 ~ ㅎㅎㅎ
송주님 ~~~
깃대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참석 가능하신 분은
꼭 참석하셔 즐거운 시간 나누시며
앞으로의 시간도 다지시기 바랍니다.
젊을때는 마음 맞는 친구 서넛이면 좋지만
나이들수록
여러 친구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만남후기도 기다리겠습니다.
이렇게 깃대들고 기다리시는님의
용기와 희생정신 감동이네요
즐거운 날되기를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25 16: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26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