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뉴스
<청소년들의 참여가 더 나은 하남을 만들어 갑니다>
오늘 제4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청포도’를 개최했습니다. 임기 첫 해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지만, 그 때마다 청소년들의 색다른 시선과 지적에 놀랍니다. 올해도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이 다양한 주제로 경합하며 대회를 빛내주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우리 하남시 청소년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지난 6월 열렸던 ‘하남내일제안대회’가 그렇습니다. 당시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미래원정대는 ‘청정하남의 시작 나무 고아원 쉼트리’라는 프로젝트로 성인들을 제치고 당당히 1등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대회 전에 발표한 이승용 학생도 경기도 정책대회에서 ‘스마트 안심도시 CCTV’로 2위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번 ‘청포도’에서도 수준 높은 정책들이 제시되었습니다. 하남시 대중교통과 관광산업,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와 참여권 확대, 청소년 문화와 복지, 청소년 교통지원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어른들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예리하게 짚어 주었습니다.
올해도 저는 무릎을 탁! 칩니다.
학교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후기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노동인권센터를 제안한 하남고 2학년 홍진권군이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하남시 청소년은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인격체이자, 무한한 잠재력과 우수한 역량을 지닌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하남시는 청소년의회, 청소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예산제와 오늘 열린 청소년정책제안대회까지 다양한 경로로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고 권리 증진을 위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오늘 제4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청포도’에서 훌륭한 정책제안으로 수상하신 6개 팀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고, 준비해 주신 김민정관장님과 청소년 지도자분들, 지종수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심사에 참여해 주신 이정남 장학사님, 오지훈 시의원님, 조재영 청소년수련관장님, 최용호 평생교육과장님, 김어진 청소년관장, 김예성 청소년참여위원장님을 비롯한 심사위원님과 온라인으로 참여해 주신 50명의 청중평가단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청소년 여러분! 계속해서 꿈꾸고 또 꿈꾸십시오.
하남시가 함께 합니다.
하남시장 김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