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날씨가 무색하게 여긴 그렇게 많이 춥다~~라고 느껴지진 않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 춥습니다.ㅋㅋ
낮엔 좀 괜찮아도 해가 금방 넘어가니 으슬으슬~~~
이런날 추천해 드리는 사골국... 좀 더 진국의 맛을 느끼기 위해..
도가니를 좀 넣어 끓여보시길 바래용~~
쫀득한 맛이 매력적인.. 사골 도가니탕이 되었답니다.ㅎㅎㅎ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겨울철 몸보신 탕이라지용~~ㅎ
재료(6~8인분)
사골뼈(3kg), 도가니(500~700g), 양지머리(500g), 물(제한없음)
※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200ml)으로 합니다.

사골과 도가니.. 양지머리에용.
이번 사골 도가니탕에 들어갈 재료라지요~
우선 모두 찬물에 반나절 정도 담가 핏물을 빼줍니당.

찬물에 핏물뺀 재료들 모두는.. 곰솥에 물을 잠길정도로 부어 한번 우루루 끓어 오르면...
이렇게 불순물이 많이 나와요.
국물은 모두 버리고~~

뼈와 고기도 모두 흐르는 물에 헹궈 준비해주고요.

다시 곰솥에 모두(사골, 도가니, 양지머리) 담고.. 물을 가득 잠길정도로 부어~
2시간정도 팔팔 센불에 끓여요.

2시간 끓인 육수에요.. ^^

첫물은 미리 따로 따라내 두시고요~

도가니랑 양지머리는 먹기좋게 잘라주거나 찢어 놓고요.. 보관은 냉장보관.
먹을때마다 꺼내서 사골 도가니탕과 함께 끓여 드시면 되요.
너무 오래 끓이면 도가니도 쫀득한 맛을 느끼기 어렵고 흐물흐물 거려서~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정도면.. 부드럽게 잘 익더라구요. ^^

그리고 기존 사골에 물 가득 부어.. 다시 2시간 끓여 준 뒤,
첫물을 다시 부어 합쳐준 뒤..
또 다시 2시간 정도 센불에 팔팔 끓이고,

베란다에 두어 차게 식힌 뒤 그 다음날.. 위에 뜬 기름은 모두 걷어내줍니다.
그럼 한층 더 깔끔하고 담백한 사골 국물을 드실 수 있겠지요~
이렇게~ 2시간씩... 끓이고 식히고를 반복하여..
약 2번정도 더 푹 고아주시면 뽀얀 사골국이 완성.. ^^
물양은 따로 없구요. 모든 재료들이 가득 잠기고.. 그 위로 가득 담아주고
센불에~! 팔팔~ 2시간 끓이는게 중요해요.
거의 모든 재료들의 2배 가량의 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계속 2시간씩 끓일때마다 물을 보충해서 끓이면 되요~
너무 오래 끓여대도.. 뽀얀 국물은 나오겠지만,
영양가는 떨어지므로.. 어느정도 총 최소 6~8시간정도 끓여준 사골은 모두 버려주세여~ ^^

만들어 둔 사골 도가니탕을 냄비에 먹을만큼 덜어..
도가니랑 양지머리를 조금 넣어 팔팔 끓여 데워 먹지요.

그리고 국수사리와 함께... 소금, 후춧가루 간을 해서~ 먹지용.. ^^
다진 대파 송송 얹어 주고요~~



따끈한 밥 술술 말아서 먹으면 꿀떡 꿀떡 잘도 먹어가요 ~ ㅎㅎ

쫀득한 도가니 조금 준비해서 소금, 후춧가루 섞은거 찍어서 냠냠~~ ^^

잘 익은 총각김치랑 먹으니.. 국물까지 남김 없이 샥샥~~ㅋㅋ
기름을 제거하니 담백하고 구수하더라구요~ ^^

국물까지 남기기 아까운 사골국...
몸에 좋은거이니 모두~~ 남김없이..ㅎㅎ (버릴 수 없지용... 히히)
구수한 사골국과.. 쫀득한 도가니의 만남~~ 사골 도가니탕~~
한솥 푹~~ 고아.. 가족들 몸보신으로 추천합니다~~ ^^
그럼 건강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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