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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 가평군 북면 / 강원도 춘천시 서면 | |
높이 | 867m |
가평군 북면과 춘천시 서면의 경계를 이룬다. 북쪽으로 뻗은 능선은 가덕산(858m)과 몽덕산(680m)을 지나 화악산
(1,468m)에 이어진다. 남쪽으로는 계관산(665m)과 능선이 이어진다. 몽덕산에서 계관산에 이르는 주능선에는 방화
선이 설치되어 있어 색다른 경관을 자아낸다. 산세가 수수하고 소박하며, 굴곡이 심하지 않다. 능선에는 나무가 별로
없어 여름보다는 겨울에 산행하기가 수월하다.
산행은 목동리에서 시작한다. 목동리에서 화악리 방향으로 1㎞ 정도 가면 서낭당이다. 이곳에서 동쪽 길로 올라가면
밤벌 주차장이 나온다. 목동리에서 밤벌 주차장까지 차편을 이용해도 된다. 이곳에서 큰멱골을 지나 퇴골고개에 오
른다. 퇴골고개에서 주능선을 따라 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나무가 없는 공터로, 시야가 사방으로 트여 전망이
좋다.
하산은 남서쪽 능선을 따라 싸리나무 숲 사이로 내려가면 능선 분기점이다. 계속 직진하면 작은멱골에 이르고, 이어
밤벌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이 코스는 약 17㎞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밤벌 주차장에서 작은 멱골을 지나 정상
에 오르는 코스도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주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싸리재고개를 지나 산판길을 만나고, 이 길을 계
속 내려가면 목동리에 닿는다. 이 코스는 약 13㎞ 거리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계관산에서 가덕산까지 오르는 종주 코스도 있다. 목동리에서 출발하여 계관산 정상에 오르고, 싸리재고개를 지나
북배산 정상에 오른다. 이어 퇴골고개를 거쳐 가덕산에 오른 다음 납실고개를 지나 욋홍적으로 내려온다. 이 코스는
부지런하게 산행하면 당일로도 가능하며, 8시간 정도 소요된다.
교통편은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춘천행 직행버스를 이용하여 가평에서 내린다. 가평에서 홍적리행·목동리행·화악리행
버스를 이용한다. 서울에서는 목동리까지 가는 직행버스가 있다.
부근에는 청평유원지와 대성리유원지가 있어 관광객이 늘 붐빈다. 숙박을 하려면 목동리 부근에서 민박을 하거나,
가평 시내의 숙박시설을 이용한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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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2리 해발 8백67m의 북배산(北培山)은 우리땅 어디에서나 만남직한 평범한 산. 높지도 화려
하지도 않은 친근한 모습이다. 산행도 뛰어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가까운 벗들과 휴일날 일상에서 벗어나 도
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가벼운 걸음을 해봄직한 무난한 산이다.
친근감 넘치는 산세(山勢)와 순수한 자연미가 빼어난 북배산은 겨울산행지로 특히 좋고 6부 증선부터 펼쳐지는 억새
밭은 한폭의 동양화와 같다. 조선 숙종10년에 숙명배청(숙병배청)의 시대사상을 암벽에새긴 조종암(朝宗岩), 신라
법흥왕(法興王)때 인도에서 온 마리하마승을 위해 창건한 현등사(懸燈寺)등도 둘러볼만하다.
대중교통
*가평터미널에서 운행하는 화악리행 버스 이용 [sam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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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이트 : 북배산 [가평군]
북배산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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